Q 인테리어 회사 입사1일차 조언....
인테리어회사를 입사하게되서 신입으로 첫날출근을 했는데요 회사자체가 규모는 작은데 여러 프로젝트가 많은지 첫날부터 아침 9시출근해 밤 11시에 퇴근했습니다. 이대로 다녀도 괜찮을까요? 인테리어회사 특성상 바쁜시즌이 있다지만 바쁜시즌때 이렇게 매일 늦게끝나는게 일상이라면 다니는게 맞을까요?.?.!
솔직히 야근이 없는 인테리어 회사는 대한민국에 잘 없습니다. 다만, 야근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프로젝트 규모나 명성을 고려해봤을 때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회사인지 한 번 생각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본인이 경력을 쌓아서 더 높은 연봉, 더 큰 회사로 이직하는 데에 있어서 어떤 프로젝트를 얼마나 오래 경험해봤는지가 큰 것 같습니다. 첫 출근하게 된 회사가 그간 진행했거나,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보면 대략 판단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일하다보니 요즘 더욱 느끼게 된건, 회사든 실무자든 모두 이름 들어보고 규모 있는 프로젝트의 경력자를 점점 더 원하더군요. 저도 이직할 때 그점을 활용했구요. 잘 고민해서 현명한 결정 내리기를 바랍니다.
고민할 시간에 빨리 그만두고 다른 회사 준비하세요.
첫 단추가 중요합니다.
그런 회사를 다니게 되면 앞으로도 그런 회사만 다니게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수습기간은 회사가 나를 알아보는 시간이면서
나도 회사를 알아보는 시간 입니다.
아니다 싶으면 일찍 정리 하세요.
회사마다 다르긴 합니다.
야근을 한다면 그에 맞는 휴가를 주는 곳도 있지만.. 야근이 당연하다고 여기면서 업무에 대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 곳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젊은 대표들이 당연시 여기는 관행을 깨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많아, 야근에 대한 휴가 혹은 야근수당. 성과금 등 사전에 계약할때 약속을 해주는 곳들도 많이 생기고 있으니 잘 찾아보고 본인에게 맞는 회사에 가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회사 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는 프로젝트의 프로세스에 따라갈 수 밖에요. 바쁜 시즌때는 어쩔 수 없어요. 새벽 3~4시 또는 밤새는 분들을 생각하면 11시는 양호하답니다. 그 시기를 여러차례 겪으면서 많은 생각에 빠지게 만들죠. 커리어에 대한 열정이 그 모든걸 이겨 내게도 하고 아니면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만들기도 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