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직 2주차 야근으로 집엘못가요ㅠ
4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좀더큰규모의 회사로 이직했는데(매출 1,500억 규모/자금업무)
출근 첫날부터 집엘 못갑니다…
규모가 엄청 커진 스타트업이라 일이 그냥 쏟아지는데
인원충원을 위에선 할생각이 없대요
전 이정도일줄 몰랐습니다 ….
그전회사도 인정받으며 나름 연봉도 잘 받았었는데 규모 작고
구멍가게 같은 분위기가 싫고 일을 좀 더 배우고 싶고 체계적인 규모의 회사로 가고싶어 연봉 백정도 올리고 옮긴건데 제 생활이 아예 없어요
이런덴 첨봤어요 그동안 직장생활하면서..
퇴근시간이라는게 없고 새벽에도 퇴근하시는데 다른분들은 하루이틀이 아니라 매일 그런거같아요…
직급도 있는편이고 나이도 30대 중반이라 퇴사하기가 무서운데 더 늦으면 안될거같기도하고 너무 혼란스럽습니다.ㅜㅜ
다니면서 이직할 용기도 안나구요ㅠㅠ
버티면서 이직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들어간지 얼마 안됐으니 차라리 쉬면서 구하는게 나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개인적으로 빨리 알아보면서 자리를 구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일시적으로 바뿐거 이해해도 쭉 내생활없이 지내는거 별로인거 같아요
잘 선택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