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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퇴사를 해도 괜찮을까요

조회1,448
22.01.05 작성

현재 나이는 올해로 29살이 되는 직장인입니다.

학력은 전문대 2년에 사이버대 편입으로 2년 졸업예정입니다.


23살부터 2년반 정도를 중소기업 브랜드 디자이너로 근무하다 웹디자이너로 전향하기 위해 학원을 다닌 뒤

파견계약직으로 제작년에 한곳 현재 한곳 해서 웹디자이너 2년의 근무 경력이 있습니다.


이제 나이가 있는지라 정규직으로 취직을 하고자 해서 인턴, 신입, 경력 상관없이 여기저기 넣어보고있는데

아무래도 파견계약직으로 근무를 했다보니 

제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되는 디자인은 해보지 못해서 

취업에도 도움이 잘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처음 들어가게된 파견계약직도 

이전에 다녔던 중소기업에서 여러모로 많이 데여서 페이 좋고 대우 좋대서 들어간건데

아무래도 첫단추를 잘못 끼운느낌이에요.


차라리 학원수료하자마자 퍼블리셔로 작은곳에서라도 경력을 쌓았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파견계약직으로 디자인만 했더니 퍼블리싱 하는법도 다 까먹었고

지금 현재로써는 파견계약직 디자이너로 남아있네요.


현재 고민인게 

큰 틀로는 지금 회사를 1년만 채우고 퇴사를 하느냐 마느냐 인데

파견계약 2년을 다 채우자니 돈을 벌수 있어서 금전적으로 좋지만 계속 물경력이 될것같고

퇴사를 하자니 학원이든 뭐든 배울 시간은 생기지만 취직이 그때가서 가능할지 막막합니다.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주변에 조언구할분들이 없어서 여기에 질문드려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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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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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디자이너 / 10년차

    우선 계약때까지는 다니세요. 파견계약직도 아무나 뽑는게 아니니까요.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원하시는 분야를 정확히 정하시고 그쪽으로 포트폴리오 세워서 지원하세요. 웹디자인이라도 컨텐츠 디자인을 할지, 프로덕트 디자인을 할지, 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고민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경력은 없어요. 의미없는 하루는 없습니다.

    심사숙고 후에도 디자인이 영 아니다 싶으시면 돈 차곡차곡 모아서 개발쪽으로 진로 잡으세요. 요즘 안그래도 디자인, 개발쪽 페이 밸런스가 점점 차이가 많이 벌어지고 있다보니,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주니어때 서른, 서른하나에도 신입으로 들어오는 분들 많이 봤어요. 힘내세요!

    22.01.0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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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비즈니스기획 / 14년차

    저랑 비슷하신 경험을 하고 계시네요. 오래전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병의원 웹디자이너 있다가 급여도 괜찮았고, 야근도 없었으며, 원장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4개 병원 웹사이트와 인쇄물 등을 만들었었죠, 물론 인테리어에도 관여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본업이 웹디자이너이자나요? 어느 순간 저는 테이블 코딩만 할 줄 알았는데, div/css 제이쿼리 등으로 모든게 바뀌어 있었죠. 그걸 제가 공부해서 하겠다고 생각하니 막막했죠. 물론 할려면 할 수 있었지만, 그러면 안될 것 같아서... 병의원을 퇴사하고, 웹에이전시로 들어갔습니다. 웹디자인 경력은 있고, 코딩은 할 줄 아는데 테이블 뿐... 그래도 운 좋게 디자인팀장으로 입사를 했었습니다. 그때부터 이미 제작된 사이트 코딩 열어서 공부하고 개발자에게 물어보고 대표님 한테 여쭤보고 ㅡㅡ 대표님이 개발자 출신이라... 그렇게 2년을 빡사게 하고 아니... 어느 순간 제가 디자인도 하고 코딩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업체가 자체 솔루션을 개발해서 국제학교, 호텔, 펜션, 쇼핑몰 등을 다 제작이 가능했기 때문에 지금의 카페24나 메이크샵 정도는 되었던 것 같아요.

    물론 병의원보다 연봉은 거의 천만원정도 적게 들어갔었죠 ㅡㅡ...
    물론 코딩이 자유로워지면서 급여도 올랐었지만, 좀 힘들었죠,
    그 때 제가 판단을 잘 했던 것 같다고 생각되요.
    그렇게 웹에이전시를 나와 마케팅에이전시를 거쳐왔는데
    현재는 기획일도 겸하고 있습니다.

    내가 배웠던 것을 다시 공부해보자 보다는 그 곳으로 들어가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렇게 해야 빨리 배우고 계속 사용하면서 익숙해지니까요. 아마 1년만 하시면 될 걸요?
    기억나는거 더해서 새로운 것들도 금방 익히시게 될거예요.
    제가 앞서 말한 선택을 하고 웹에이전시 가서 물어보면서 매일 매일 공부한게 35살이었습니다.
    29이시면 늦지 않았습니다. 하시면 되요!
    파견직 디자이너로 남는게 아니라 내가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이직을 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22.01.15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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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디자이너 / 7년차

    파견 디자인으로 8년근무했던 프로젝트 디자이너입니다.
    중요한 인생기로에 서계신듯하네요.
    그러게요 저도 그시점이라면 파견디자이너말고 제일을 더 찾아봤어야됐나 가끔생각합니다.
    파견디자이너는 년봉이 좋죠 대기업들 상대기때문에 돈을 많이줘요. 그런데 남는게 별로없죠. 경력은 남습니다.
    그렇지만 저같이 7.8년 차장되면 끝이옵니다. 그리고 한계에 부딫히죠. 저뿐만아니라 같이 시작한 파견디자이너들 모두 지금 일 그만두었습니다. 향후10년을 생각하신다면 파견직은 남좋은일 시키는것이 분명합니다. 그에반해 좋은점도있죠.
    내능력보다 많은 월급에 컨디션좋은 회사사무실에 환경에 인맥에 좋은점도있습니다. 단발적으로는 화려하기도 하고요.
    누구도 그선택을 뭐라 해드릴수는 없지만 장기간 생각하시고 그에 맞는 일을 찾으시길 기원드립니다.

    22.01.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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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oica Lv 5
    웹디자이너 / 22년차

    계약기간 동안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 자기개발(퍼블리싱 공부 하고 포트폴리오을 제작)을 하시길 바랍니다. 포폴에 넣을 내용을 넉넉히 만드세요. 현재 일 한 결과물로 부족하다면 기존 서비스하고 있는 사이트를 디자인 리뉴얼하거나 퍼플리싱 해서 추가하는 것 도 방법 입니다. 그리고 나서 이직하고자하는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해서 계속 두드리시면 원하시는 곳 열릴것입니다. 응원합니다.

    22.01.0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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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디자이너 / 18년차

    간단한 유지보수만 하는 컨텐츠 회사보다는 작아도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는 에이젼시, SI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회사에서 1년이라도 근무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생은 되더라도 쌓인 경험과 포트폴리오로 회사 이직시 큰 도움이 됩니다. 29이면 아직 괜찮습니다. 많이 경험하셔서 좋은 디자이너가 되세요.

    22.01.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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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퍼블리셔 / 15년차 / 12학번

    디자이너로 가신다면 다니시면서 포폴을 따로 만드시고 어느정도 완성되었다면 그걸로 이력서를 넣어 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일단 경력이 짧고, 실력이 경쟁력 부족으로 연락이 잘 안오는 듯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바로 그만 두면 길게 다닌 경력이 없어 인내심이 없어 보이고 공부에 투자 했다고 하는데 포폴의 퀄리티가 기대이하면 더 부정적으로 보일겁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주말과 퇴근 후 자유시간을 포기하시고 공부를 병행하는게 가장 좋을거 같습니다. 다음 이직 회사는 돈 보다는 경력과 실력에 도움이 되는 회사로 택하시고 미래에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다니시면 좀 위안이 될거 같네요. 좋은 선택하시길.. 파이팅!

    22.01.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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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종사자 / 5년차 / 14학번

    어느것이든 물경력은 없습니다..
    다 귀중한 경력이 될것이니 조금만 더 참고 해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보통 `경력`이라고 부를 정도면 최소 2~3년은 했었어야 타회사에서도 인정을 해주니까요
    화이팅입니다!

    22.01.06 작성 신고
  • 경력이 좀있으신데,요즘 유튜브 인강 좋은거 많죠. 책도 찾아보세요.
    잘아시다시피 취업도 어려운시기에 다니던 직장그만두고 당장 웹디자인(PC,모바일,앱,ui/ux) 이나 퍼블 쪽으로 다시 공부한다고 바로 취업되는것도 아니죠.
    그리고 퍼블쪽에 공부하신다면 잘아시다시피 기본적인 공부할 책도 많고요. 유튜브 동강도 괜찮으신분들도 있죠.
    그런 책과 강의좀 공부하신다음에 부트캠프에 가서 공부도해보세요. 처음부터 부트캠프 같은데 가시면 어려울수있으니말이죠.

    22.01.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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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디자이너 / 15년차

    1년 근무 하셨으면 지금 판단에 맡기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22.01.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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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재관리자 / 7년차

    아직은 취업이 순탄치 않네요 경력을 쌓는다 생각하시고 대선이후로 미루시기를 조언합니다.

    22.01.0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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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년차

    코딩은 언어와 같이 하지 않으면 잊어먹어요. 하지만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다시 시작할 수 있고요~! 늦지 않았습니다. 나이도 늦었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어요. 뻔한 말이지만 남들보다 열심히 1,2년 나 죽었다 생각하고 하시면 실력은 어느새 늘어있으실 거예요~ 원하는 방향대로 가시되, 물경력은 아무래도 기업에서 볼 때 좋게 보지는 않더라고요. 저도 이곳 저곳 경험 쌓는 걸 좋아해서 시스템등 다 배운 것 같으면 옮기고 또 옮기고 했거든요. 거의 1년반 정도만에;; 회사를 학원마냥 활용했던 것 같은데, 사회생활할 때 제 스스로는 도움은 되지만, 면접관이 질문할 겁니다. 널뛰기 스타일이냐고요. ㅎ 아무래도 3년이상 경력을 쌓을 곳으로 이직(들어가기 전에 아무도 모르는게 소름)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2.01.05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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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기획 / 24년차

    지금 일 하시면서 포트폴리오를 좀더 보강 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꼭 업무로한 작업물만 포폴에 넣는게 아니니차근차근 준비하시면 좋은 기회가 올듯 합니다. 아시겠지만 요즘 에이전시는 xd를 많이 쓰니 그와관련된 UX관련툴 포트폴리오와 퍼블쪽도 다시 좀더 공부해두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준비후 원하시는 곳에 이력서 넣어보세요.

    22.01.0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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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기획 / 6년차

    29살에 웹디자이너 2년경력이 있으시고 그 전에도 브랜드 디자이너로 근무하신 경험이 있으시니 회사를 다니면서 경력직으로 이직을 준비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디자인 포폴쌓으시고 계속 실력 늘려가시면 다니시다가 환승이직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지금 회사를 퇴사하는건 자칫 경력마저 끊어질 수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22.01.0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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