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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부모님께 '디자이너'에 대한 설명 고충

조회2,216
22.01.25 작성

안녕하세요. 23살 디자인과 예비 대학생이자 예비 디자이너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저에게 종종 이런말씀을 하십니다."도대체 네가 하는게 뭐니?","솔직히 디자인한다고 해서 네가 어떤 노력을 하는지 모르겠다","디자인으로 하는게 대체 뭐니?"


디자인 특성상 컴퓨터로 작업을 많이 하고, 혼자서 역량을 길러나가는 분야이다보니 부모님 눈에는 저게 맨날 책상에 앉아서 뭘 하는건가 싶나봐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제 갈길 가야지 하다가도, 중간중간 부모님께서 저런 말들을 하시면 알 수 없는 답답한 기분이 듭니다. 오해받는 기분? 믿음과 신뢰를 주지 못하는 기분? 


부모님이 알고 계시는 디자인의 범위는 매우한정적이시더라고요. 아예 PPT에 디자인에 대해 정리해서 설명 드려야 되는건지... 아니면 당장의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없으니 제가 조급한거지... 늘 답답합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선배 디자이너분들은 부모님께 디자이너라는 직업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하시는지, 그리고 구체적

제가 어떤 노력을 한다고 어떻게 설명 드리면 좋을까요? 

 

제가 지금 디자인을 위해 하는 것들은... 1. 매일 1시간씩 디자인 레퍼런스 써치 2. 클래스 101,콜로소에서 디자인 강의 학습중 3. 디자인 서적 독서 및 독서 내용 활용 4. 디자인 모작 5. 디자인 튜토리얼 학습 6.디자인 공모전 준비 등등 


 이런것들이 모두 저 혼자 조용히 준비 하는터라 부모님은 노트북만 끼고 끄적끄적거리는 것처럼 보이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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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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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oica Lv 5
    웹디자이너 / 24년차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힘내세요. 4차 산업시대에 디자인이라는 분야는 점점 확장되어서 매우 중요하고 쓰이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기획도 디자인, 스타일을 만드는 것도 디자인, 불편한 것을 개선하는 것도 디자인, 스티브잡스도 디자이너 겸 ceo 였습니다. 계획한 목표를 근성있게 달성하세요. 그리고 부모님과 소통을 시작하세요. 결과물을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자랑하세요. 저는 지금 전망이 높은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응원합니다.

    22.01.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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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디자이너 / 20년차

    체감되는 결과가 없어서 불안해서 그러실거에요.
    한번쯤은 면접진행하듯 본인이 준비해온 작업물들과
    향후 어떤 비전과 목표를 갖고 현재 일을 준비하는지 브리핑해보세요.
    내 자식이 생각없이 하는게 아니라 부모님은 잘 모르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구나 라고 느끼시도록요.
    참고로 디자인은 모든 분야에 걸쳐 굉장히 밀접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사용하시는 스마트폰 내의 인터페이스 디자인, 부모님이 보고 계시는 TV메뉴에도 디자인이 있고
    매일 사용하시는 가구에도 디자인이 있습니다. 입고 계시는 의상에도 디자인이 있습니다.
    매일 사용하는 샴푸병에도 디자인이 있어요. 모든 분야에 걸쳐 광범위하게 이미 사용되고 있고
    시각적으로 구매욕구와 구매가치로 연결됩니다. 어떤 디자인을 준비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부모님의 눈높이에서 잘 설명해드리세요 ^^ 가족의 지지가 정서적으로 얼마나 큰 힘이 되는데요.
    힘내시고 과정이라고 생각하세요. 실제로 디자인을 시작하시면 끝도없이 많은 사람들을 설득해야 합니다.

    22.02.2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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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그래퍼 / 16년차

    제 생각에는 디자이너로 사는 것은 외로울 수 있어요. 자신과의 싸움?
    디자인 분야는 정답은 없는 거 같아요. 하지만 디자인으로 인해 회사 매출이 올라가고 이미지가 바뀌고 사람들 인식이 바뀌는 거 같아요. 독립하시고 자신의 분야에 멘토를 찾아야 한다고 봐요. 혼자 고민해 봤자 딜레마에 빠지기 쉬어요.
    디자인은 커뮤니케이션이고 고객을 대신하는 니즈의 표현이다 라고 생각이 들어요.

    22.02.2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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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디자이너 / 9년차

    디자인공모전에 이것저것 참여하시어 결과가 나오면 최고의 설명일것 같습니다.

    22.02.2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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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차

    디자인 분야는 부모님 세대엔 없었던 직종으로 저는 종종 결과물을 보여드리곤 하였습니다.
    미완의 결과물이라도 보여드리는 것이 부모님을 이해 시킬 수 있을듯 합니다.
    좀 더 쉽게 말씀드리면 가능하면 제작 후 카톡으로 부모님께 보여드릴 권장 합니다.

    22.02.1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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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기획 / 7년차

    이제 18년차 되가는 디자이너 겸 개발자입니다..
    23살이면 학생이겠네여?
    디자이너도 여러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헤어디자인, 영상디자인, 웹디자인, 편집디자인, 기타등등등
    디자인의세계에서 가장 중요한거는 방향성이고 자기가 무엇을 하든지간에 자기 자신을 알고 디자인의 기초가 탄탄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의 머리속에 창작물을 어떤식으로 꺼낼까? 나만의 특색(개성)을 무엇일까? 내가 가장 잘하는 나타낼수있는건 무엇일까?
    고민후 자기 자신을 발전시켜 상품화 시켜야 합니다.
    " 지금 하는것들도 본인 스스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나 그동안 하던게 쓰레기 였구나" 방향성에서 틀어지게 되면 얼마나 큰 시간 낭비인지 알게되는 순간 큰좌절과 후회가 밀려오게 되죠...
    디자이너란 설계자입니다. 미래 자신의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준비하시고 디자이너는 정말 많이 알아야 합니다.
    하나만 알아야 하는게 아니고 어떻게 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는지 고민하고 공부하고 또 공부하고 평생 공부하면서
    세상에 이바지할수 있도록 큰목표를 세우 준비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그곳에 물담고 있을겁니다.

    수고하세요

    22.02.1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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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디자이너 / 21년차

    공부하고 만드신 결과물을 부모님께 보여 드리세요
    그리고 PPT로 부모님을 설득해 보시는 것이 나중에 디자이너로서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디자이너로 성장하고자 하시니 조금 멀리 보시고 미래지향적 산업관련 디자인업무를 지향하시기 바랍니다.
    디자인 분야는 종류도 많고 일도 많고 힘든 직업이니 부모님 잘 설득하시는 순간 고생 문을 여시는 것입니다. ^^
    성취도는 높은 편이니 파이팅 하세요^^

    22.02.1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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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그래퍼 / 4년차

    디자인으로 가더라도 여러갈래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어느 쪽0으로 가고싶은지 부모님께 설명드리고 앞으로 향후 그 업계에 대한 비전을 부모님께 설명을 드린다면
    부모님이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실겁니다. 어떤업종에서 무언가를 하고싶다 라고 정확하게 말씀드려야지 자기가 하고싶은 것에 대한 비전을 설명드리지 못하면 부모님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라도 불신할겁니다.

    22.02.1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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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뜌 Lv 1

    음.. 저희부모님 같은 경우에는 눈에 보이는 결과를 보여드려야 인정해주시더라구요 예를 들어 자격증 공부를 해서 자격증을 취득해 보여드리던지 학교에서 공부해서 석차결과를 보여드리던지 이런것들이요

    22.02.1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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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디자이너 / 10년차

    디자인이라는 영역자체가 워낙 거대하기 때문에 설명드리기가 힘들어 보이네요.
    일단 디자인이라는것이 부모님의 새대에서는 이해하기가 힘든 영역이구요.
    수익이 발생하면 그때부터 인지를 하는거 같습니다.

    글쓴이인 저도 10년차에 접어드는 디자이너예요.
    벤치마킹,스킬습득,모작(툴사용법,작업속도),학습 및 공모전(창작)준비등
    같은 디자인계열의 사람이 본다면 열심히 하시는거 압니다.

    눈으로 보이는 작업물을 만들어 내는 직업군이라서 눈으로 보이게 설명을 드려야 할터인데...
    일단 수익이 발생이되면, 그걸로 일단 설명이 필요 없어지는 부분이기는 한데
    수익이 없는 시점에서 디자인이라는것을 설명을 드릴려고 한다면
    잘 풀어서 하나하나 알려드리는게 최선일거 같아요.

    눈에보이는 작업물 부터 간판, 명함, 포스터, 잡지, 벤치마킹하고 있는 웹사이트 이런것들 열심히 수집 잘하고 계시죠?
    정리를 하셔서 보기좋게 보여드리고, 본인의 작업물도 보여드리고,
    이렇게 작업을 하면 이러한 회사에 취직이 가능하다고 비전성을 보여드리면 좋을거 같네요.

    웹에이젼시, 광고업, 쇼핑몰관리자, SNS관리자, 컨텐츠 제작 및 기획자등
    추후 디자인 베이스가 잡히면 영상쪽이나, +@로 퍼블리싱 까지 공부하시면
    많은 가지들이 생겨나는 부분이니깐요.
    부모님께 착실히 자신감있게 회사들 리스트 보여 드리면서 이런곳에 취직하겠다. 라고
    강력하게 어필을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22.02.0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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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디자이너 / 17년차

    정확히 어떤 디자인쪽 분야를 가시고자 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리 일상의 모든 구석구석 디자이너의 손길이 담겨있습니다. 당장 앞에 있는 모니터, 책상, 노트북, 컴퓨터, 티슈 케이스, 핸드폰, 핸드폰안의 다양한 웹사이트들.. 화장품 케이스까지도 모두 디자이너의 영역이니~ 멀리서 찾지 마시고! 아주 가까운 일상속의 디자이너의 힘을 얘기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어머님이 들고 다니시는 장바구니~디자인 까지도!!^^ 예비 디자이너님~ 홧팅!!

    22.02.0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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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그래퍼 / 20년차

    그럴 시간에 그냥 아카데미 다니세요..
    그거 별로 도움 안됩니다.

    22.02.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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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디자이너 / 11년차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결과물이 안보이면 답답하고 뭐하나 싶어져요
    가장좋은 방법은 공모전을 꾸준히 해보세요 그리고 결과를 보여드리세요
    취업에도 도움이 되고 효과적 입니다.

    22.02.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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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차

    현직 디자이너 5년차에요~
    포트폴리오 만들어두시고 틈틈히 보여주세요
    그리고 웹이랑 앱(모바일) 쪽 비전 요새 진짜 좋아요
    물론 지방이시면 처음에 박봉 좀 감안하셔야해요 ㅠㅠ
    3D쪽이시면 연봉 더 쎕니다. (인테리어 소기업에서도 신입, 경력 3년차 연봉 3000~4000 되요)
    요즘 코로나 시대로 비대면이라 웹, 모바일쪽 한방향으로 파시면 전망 괜찬은거 같아요
    그런데 패키지면 패키지, 웹디자인이면 웹디자인 이렇게 세부전공을 처음에 잘 선택하셔야 나중에 경력으로 인정이되니
    처음에 첫단추 잘 꿰시면 될거같아요 ㅎㅎ
    아무튼 결론은 괜찮습니다. 그리고 한 회사에 우선 3년 이상씩 계시면서 점프업해서 이직하세요
    뭘 하시든 1년 1년 이면 나중에 이직할때도 힘드시고 하니 잘 알아보시고 3년씩은 무조건 버티세요
    좋은결과 있길 바랄게요~
    어머님께도 요즘 온라인으로 쇼핑하고 SNS없이는 요새 물건 판매도 안되요
    이런거 저런거 잘 생각하시고 잘 말씀드려보세요!

    22.02.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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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디자이너 / 14년차

    포트폴리오 혹은 상받은 작품 보여드리는게 가장 좋죠 그래도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면 그냥 참고 인내 하세요 참고로 저는 취업 준비할때 화물트럭 면허 따라고 하셨습니다 ..

    22.02.0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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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디자이너 / 7년차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공모전 수상내역, 디자인작업물을 보여드리면서 다른 사람 혹은 회사에서 인정을 받는 일이죠.
    저희 부모님은 제가 고등학생때부터 디자인 전공을 맡는다고 했을때에도 놀러다닌다고만 생각하셨구요.
    온 집안이 공무원인 가족구성원에서 어떻게 저런게 나왔냐고 구박도 받더랬었죠.

    하지만 빠른 취업과 회사에서 인정받아 연봉이 올라갈수록 가족들이 차츰 인정을 해주더라구요.
    지금이야 취업준비생이시니 집에서 내 작업물을 만들고 포트폴리오를 쌓아올리는 것 말고는
    크게 인정받을 곳이 많지 않지만 내 직장을 잡고 그곳에서 인정받고 연봉을 올려나가면
    가족들도 언젠간 알아주실겁니다!

    언제나 내 편이 되주는 가족이잖아요~
    당장은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언젠가 내가 하는 일에 인정해주실 날이 올거에요 화이팅입니다

    22.02.0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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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디자이너 / 13년차

    뚜렷한 결과물이 있기 전까지는 어떤 일이든지 부모님의 걱정 어린 관심과 사랑을 받기 마련입니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요?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나오기까지는 아마 주변인들의 (네가 하는 일이 무엇이냐!)에 대한 질문들을 많이 받을 것이고, 이해 해주시는 분들보다는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더 많을꺼라 생각됩니다.

    그럴 땐 그냥, 그러려니,,,하고 본인의 길을 가는 것이 가장 최선의 길일 것 같습니다. 대기업에 입사해서 승승장구 하지 않는 이상 모든 이들을 납득시키긴 어려울 것 같거든요.

    때가 되면, 결과물이 나오면 그때는 자연스레 모두 알게 될 터~
    그냥 내 갈길 가는 것 또한 10년 간 이 길 가면서 터득한 인생 사는 방법 중 하나 일 것 입니다.

    어린 나이에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멋지십니다.
    화이팅!

    22.02.0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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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디자이너 / 7년차

    부모님께 작업물을 보여드린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잘하든 못하든 작업했던 것들 보여드리면서 설명해주고 내가 하고 싶은 분야는 어떤 분야인지도 설명 드린 적이 있었어요~ 부모님과 소통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2.02.0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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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년차

    아니...저도 부모나이이지만 디자이너로서 궁금하네요...님의 부모님이 예비 대학생에게 뭘 얼마나 보여달라고 하시는건지...
    다들 꿈을가지고 선택이란걸 하는거지 선택하는 순간부터 무언가 아웃풋을 보여드려야 하나요???
    공부한 친구도 아니고 공부하고자하는 학생에게 존경하는 디자이너나 롤모델? 그정도를 물어보는건 이해하는데,
    지금 당장 뭘 해서 보여줘야하는건지...공부하고 준비하는거로는 부모님성에 안찬다는 건가요?
    저는(고려적ㅋㅋ) 부모님에게 학비를 손벌리지 않아서 상의도 드리지않았었지만...
    손그림그리고 글써서 북디자인을 할예정이라고 말씀드렸었어요...^^
    부모님이 궁금해하시고 걱정하시는건 알겠지만 님이 디자인 전문가도 아니고 모르는사람을 어떻게 가르치나요...
    그냥 하고싶은 일 관심분야의 이미지를 프린트해서 "난 이런거 디자인을 하는 사람이 되고싶고 이런거를 공부중이에요!"....라고
    보여주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흠...부모님도 모르신다면서...왜 자녀와 같이 알아보려하는게 아닌 비난하고 불신하는 뉘앙스를 주시는건지...
    님의 평소 자식으로서의 태도는 잘 모르겠지만 전문가도 아닌 예비 학생으로서 준비는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요즘 어린친구들은 하고싶은것도 없어서 성적맞는 곳으로 진학하는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지금 하고싶은 것이 있고 그것을 위해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이뿌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화이팅!!!

    22.02.0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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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디자이너 / 10년차

    다양한 부모님의 형태가 있으니, 너무 스트레스는 받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아마 진로를 선택하려 했을때도 이러한 고민으로 이야기는 해봤을 것 같아요. 본인이 우선은 부모님에게 인정 받고 이해 시키려고 하는 목적이라면, 말한 것 처럼 문서 정리해서 프리핑 해도 좋은 방법이지만 그 또한 부모님 눈에는 작아보이는 과정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본인이 최종 목표가 있을 꺼잖아요? 무슨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 그 디자이너들의 하는 일들이 티비나, 매체를 통해서 많이 노출 되니 지금은 과정들이고 최종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이너의 롤 모델이나 특정 직업에 대해 이해 시키는 건 어떨까 싶어요.

    유트브에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 그런 링크들을 보내드리면, 어느정도 이해하시는데 도움되지 않을까요 ?
    지금 하고 있는 방법만 보여드리는 것은 더 궁금증을 유발 시킬 수도 있는 것 같아요~

    큰 그림을 보여드리는 걸로 방향을 잡아보세요

    22.02.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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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디자이너 / 8년차

    안녕하세요 디자이너의 길을 걷고자 하는 멋진 님
    저 또한 열심히 걷는 중인 디자이너입니다.
    잡코리아 이력서를 업데이트 하다 알람이 떠서 응원의 마음으로 몇자 적어봅니다.

    디자인이라는 일이 대중매체에서 멋지고 카리스마 있는 면들이 많이 부각되어서 그런지
    하나의 디자인을 위해 머릿속에서 쥐가 날 정도로 이리 저리 퍼즐맞추듯 고민하는 그 지루하고도 필수불가결한 과정은
    이해받기도, 이해를 돕는 것도 모두 많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레퍼런스 스크랩과 강의 학습, 그리고 전공 독서와 모작까지 정말 더할나위 없이 멋지고 바쁘게 살고 계셔서
    이 글을 우연히 읽게 된 저로서는 되려 나태한 제 자신에 자극을 받고 갑니다^^;;

    저도 해당 분야로서 조금 있으면 10년차에 다다르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부모님께서도 매번 다른일을 하는줄 아신다는..
    유명한 가수들, 연예인들, 황무지에서 홀로 우뚝 성공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두 주변의 응원아래 이루어진 것이 아닌 것처럼

    지금 열심히 살고 있는 과정은 나 스스로 많이 존중하고 즐겁게 행해주시고,
    크기에 상관없이 어떤 결과가 나오면 조금씩 모았다가 결과로 보여주는 의연하고 멋진 디자이너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 또한 그렇게 살고자 오늘 한번 더 다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22.02.02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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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차

    지금 하는 공부과정은 혼자만의 인고의 시간이라고 생각하시고 결과물이나 이런 디자인 만드는 중인데 이런 분야에서 일하겠다고 아야기 하시는게 좋아요~ 직관적인 보여드림이 최고이고 일하는거 비해 경제적인건 상황이 좋아지면 이야기 해도 될듯해요
    저도 답답해서 직업에 대한 이야기 마찰을 자주 있었는데 어느순간 알아 들으셔서 좋아요. 어자피 분야도 다양하고 세세하다 보니..근데 중요한건 인생에 플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2.02.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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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디자이너 / 1년차

    디자인 결과물을 보여드리는게 제일 직관적이라 생각이 됩니다.
    어떤 결과물을 만들었고(목업이 있으면 더 좋구요), 공모전에서 수상을 했다.
    상금같은게 있다면 그걸로 선물드리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보여드리면 좋겠습니다.

    어른들은 목업같은거 보면 진짜인줄 알고 놀라시더라구요.(저희 아버지가ㅎㅎㅎ)

    아니면 같이 지내시다가 tv같은거에서 나오는 디자인들 같은거 “저건 광고 디자이너가 광고 작업물을 만든거다”라는 식으로 주위에 디자이너들이 어떤 노력을 하는지 실생활에서 보여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2.02.0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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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디자이너 / 13년차

    근데 대부분 사무직이 노트북들고 끄적끄적 아닌가요?
    뭐 나가서 노가다라도 뛰어야 할까요 ㅎㅎㅎ
    일단 주위를 둘러보시라고 하세요. 모든것이 다 디자인 입니다. 방안에 있는 벽지, 장판, 가구, 침구, 옷, 가방, 달력, 화장품 용기, 책 모든것이 다 디자이너가 만든 디자인이 들어가 있습니다.

    22.01.2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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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디자이너 / 9년차

    다른 분들 글도 많아서 간단명료하게 조언드릴께요^^취준생이 아니시고 혹시 예비대학생이신지요? 일단 이게 정해져야할듯한데...디자인감각 아트웍은 4년제 대학코스를 추천드리고 부모님과 소통은 실무경험을 빨리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혼자 계시지 말고 어디든 가서 알바든 뭐든 실무경험을 빨리 쌓으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아실거예요. 디자인은 그래픽스킬 마스터가 다가 아닙니다^^

    22.01.28 작성 신고
  • 이런말 들으시면 이해가 안가신다고 하실거같지만 저의 입장에서는 질문자님이 부럽습니다
    저도 그래픽디자인학과를 전공했지만 부모님이 생전 그런거 안물어봤거든요.
    아예 관심을 안가지시다보니 서운한 기분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저는 질문자님의 상황이 좋은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디자이너의 가장 기본은 자신을 다른사람에게 시각적으로 소개할수있는사람이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이너에게 포트폴리오가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해요.

    예비디자이너라고 하셨다면 무언가 만드셨을겁니다.
    조촐하다고 생각하지말고 한번 부모님께보여드리는게 어떨까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없다고 보여드려서 나쁠것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2.01.27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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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차

    부모님이 취업시켜주는 것도 아니고,, 어떤 노력을 부모님께 증명해야하는 건지 이해가 되지는 않는다만.. 디자인에 이해를 못하시는 것 보단 집에서 그냥 끄적거려보이니 잔소리 하시는 거 같은데 사랑의 잔소리이니 그냥 밖에 나가서 하고 집에 들어와서 잠만 주무셔요ㅋㅋ 님이 개발자 이거나 마케팅이거나 뭐 준비하는건 매한가지 집에서 끄적거리는 것 뿐인데, 집에 가만히 있는걸 답답해 하시는 듯 합니다. 밖에서 하시고 잔소리 듣지 마시고, 집에 들어와선 쉬기만 하세요. ㅋㅋ 아마 그러면 엄청 열심히 하고 온줄 알겁니다.

    22.01.2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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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마케터 / 10년차

    부모님은 ppt에 설명해드려도 생소하실 겁니다. 당장 통장에 찍히는 급여로 판단할 가능성이 높죠. 아니면 맡는 클라이언트가 이름을 들었을때 알만한 곳인지에 따라서 판가름하시기도 하고요. 말하면 뚝딱 나오는 줄 알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냥, 인정 받는다고 생각 마시고 하고 싶은것들을 하세요. 그러다보면 길이 열리게 되더라구요.

    22.01.2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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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디자이너 / 20년차

    모바일UI 디자인을 하고 있는 저는 지금도 받는 질문입니다...
    명절때만되면 친척들이 "니가하는일이 뭐라고?? " 아무리 설명드려도 다음에 또 물어보시곤하죠..

    신입시절 말없이 응원해주시던 엄마는 박봉에 늘 걱정어린 시선으로 절 바라보시며 "힘들지 우리딸~힘내 화이팅!!"을 말해주시면서도 제가 하는일이 뭔지 알지 못하셨죠...(지금도 정확히는 모르시죠..)

    그래서 제가 디자인한 작업물을 보여드렸고, 어느정도 자랑할만한 급여가 들어올때쯤부터 금액도 알려드리고 용돈도 드리고, 디자이너로서 나는 행복하고 지금 어느정도 위치이며 앞으로 목표는 어디까지 이다 라고 계속 알려(보고)드렸더니~이제는 자랑스러운 내딸 이라고 하시네요 ㅎㅎ

    나의 목표가 투렸하면 부모님은 믿고 응원해주실꺼에요~이해하시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부모님의 제편이니까 목표 흔들리지말고 꼭 이루어서 부모님께 자랑하세요^^

    22.01.2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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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비즈니스기획 / 14년차

    디자인을 한다는 것은 타고난 감성과 감각이 있어야 하며 많은 것들을 공부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디자인 분야에서도 본인이 특히 어느 장르에서(패션, 카툰, 인쇄매체, 영상, 도시건축디자인, 쥬얼리 등)매력을 느껴서 디자인을 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되었는지 생각해 보시고 분야 선택을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본인의 마음이 이끄는데로 계획을 잘 짜셔서 기본적으로는 디자인의 전체적인 것을 이해하는 학습을 하시면서
    본인 적성에 맞는 디자인 분야가 추려질 것입니다. 디자인은 사회/문화예술/정치경제와 더불어 흐름과 시대정신과
    당시 시대상황을 반영하게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오는 9운 시대-화기운 시대에는 디자인 분야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될것입니다. 그 이유로는 유트브에서 개인의 역량을 가지고 방송하는 1인 방송시대가 활성화 되어 있고 더 많은 시각인쇄영상 정보들이 인터넷과 모바일이라는 공간으로 더욱더 집약되게 되어 있습니다. 부모님이 자식의 인생을 살아주지 않습니다.
    본인의 의지와 부지런한 행동으로 꼭 많은 사람들한테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디자이너가 되시길 바랍니다.
    작게는 블로그를 만들어서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하나둘씩 올려보세요. 마치 일기를 쓰듯이 매일의 습작을 올리다 보면
    마음 있는 곳에 길도 보이고 도와주는 손길도 있으며 행운도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모든 디자이너들아 화이팅!!!

    22.01.2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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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편집자 / 11년차

    전 드라마 영화 CG 11년찬데요. 모 드라마하던때 복싱경기장 그린스크린에서 찍고 배경에 군중 합성한거 비포 애프터를 부모님께 보여드렸더니 오 녹색에서 파란색이 됐구나 뭐가바뀐거니 하시더라고요... 하하... 저도 자랑스런 아들이고싶었는데 이런걸 하고있네요 하하...

    22.01.2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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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디자이너 / 16년차

    디자안은 세가지 뜻을 포함한 영어입니다. 뎃생, 설계, 기획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니까. 지금 흔히 말하는 디자이너, 즉, 뎃생을 통한 디자인을 말하는것 같은데, 이 분야도 다양하게 나뉘어집니다.
    부모님이 디자인을 모를 정도로 현대와 동떨어졌다면 그어떤것을 해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조선시대 사람에게 아무리 디자인을 설명한다고 해도, 용어자체를 설명하는게 불가능하니까요. 거기다 아직 배우는 학생이라면, 정확히 디자인은 무엇이다라고 정의 하는것 부터가 벽에 부딪힙니다. 기껏 백과사전을 암기한게 전부 일테니까요. 디자인은 정말 그냥 주변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입니다. 그래서 헤어디자이너, 패션디자이너, 라는 말이 생겨난것입니다. 원뜻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어쨌던 그런식의 의미를 지니게 된 것입니다. 때문에 "아름답게 꾸미는자" 라고 정의를 할 수 있을겁니다.

    22.01.26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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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디자이너 / 9년차

    디자인에서도 어떤 분야로 진로를 정하실건지 명확히 하시고나서 우리가 알법한(이미 세상에 나온) 디자인을 보여드리며 이런걸 만드는걸 할거다. 라고 설명드리면 이해가 좀더 빠르실 겁니다. 브랜딩 을 하고싶다 하면 BX 전문 에이전시의 포트폴리오를 한번 훑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실제로 출시된 브랜드, 혹은 새롭게 리뉴얼된것들을 확인할수 있으니 좋음.. 그렇게 아 브랜딩 디자이너는 이런걸 하는구나.를 인지한후에 부모님께 설명을 드리는거죠.

    22.01.26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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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디자이너 / 7년차

    사회에 나와도 똑같아요 말하면 그냥 나오는줄 알아요 그리고 최저임금이줘

    22.01.2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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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디자이너 / 18년차

    부모님이 만약 면접관이나 컨택할 업체 사장님이라고 한다면 어떻게 설득할지 고민해보시는게 좋겠네요.

    본인이 잘하는 디자인 영역에 대한것도 좋지만
    부모님이 관심있어 하는 영역에서 디자인 설명과 제시가 이뤄진다면 단번에 이해하실 겁니다.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증명해야됩니다. 그래야 그때부터 시각적인 접근이 가능해져요.

    22.01.2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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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관리자 / 7년차

    디자인 계획서를.가상으로 만들어서. 브리핑하세요.

    22.01.2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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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기사 / 2년차

    저도 건축쪽에서 일했는데 현장가는거 아니면 부모님 눈에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뭔가 깔짝대는 것 처럼 보였는지 똑같은 말씀을 하셔서 제가 했던 3디 작업물이나 포트폴리오를 보여드렸더니 인정을 해주시더라구요…한번 보여드려보세요.

    22.01.26 작성 신고
  • 안녕하세요 우연히 글을 보게 되어서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어서 답변 남겨드려요. 저도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취준생인데 비슷한 고민을 한적이 있어요. 요즘은 디자인 직군도 워낙 다양하고 나름 유망한 직종이라 생각하는데 어른들께는 아직도 생소한 분야로 느껴지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부모님이 못미더워 하시고 계속 눈치를 주셔서 답답함을 느끼시는 거라면 말씀하신대로 작업물이나 레퍼런스같은 것들을 정리해서 피피티로 보여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이 디자인이 어떤 필요에 의해 나왔는지, 왜 이렇게 작업을 했고, 이 디자인을 어떻게 적용해서 실제로 쓰일수 있는지를 차근차근 알려 드리면 쉽게 이해하실거라고 생각해요.

    22.01.2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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