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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취업.진로 고민이있습니다.

조회586
22.02.14 작성

제가 2년제 전문대 졸업을 하였고 학교를 다니면서 예체능쪽에 관심이 많고 다니던 기계설계과에는 관심이 전혀 가지않아 

학업에 소홀하고 예체능을 해서 학점이 많이 낮습니다 . [2점대] 

현재 자격증도 없고 스팩이라고 할만한것이없습니다. 그래서 준비를 하려고하는데

과를 살려서 생산직을 준비해야할지

아니면 

관심이 있는 인테리어나 디자인쪽으로 준비를 해야할지 고민됩니다.

현재 나이는 26살인데 늦은 나이지만 더 늦기전에 생각을 정리하고싶어서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

어떻게해야할지 감이 잡히질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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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4
  • 프로필 이미지
    품질관리자 / 14년차

    보통 업무 10년이면 프로가 되는데 앞으로 10년 후에 기계 일을 하고 있는 내 모습, 10년 후에 디자인하고 있는 내 모습을 그려보세요

    22.02.23 작성 신고
  • 프로필 이미지
    6년차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노후를 생각하신다면, 관심이 있으신 인테리어나 디자인쪽을 준비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직은 젊으시니 조바심을 버리시고 다시 차근차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생산직은 대기업 생산직이 아닌이상, 생산기술직을 제외하고는 비전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생산직도 부서장급이 아닌이상은 대기업을 제외한 일반 중소기업은 생각도 마십시오.

    22.02.15 작성 신고
  • 앞으로 기회는 많겠지만 흥미없는 일보다는 내가 원하고 재미있어하는 일을 하게된다면 늦지 않은 젊은 시절과 나아가 노후도 밝을듯 합니다~ 노력 하는 자와 즐기는 자는 이길수 없다 라는 말이 있듯이 행복한 고민에서 벗어나 즐길 준비 하시는게 어떨까요^^ 열심히 응원할게요 ~화이팅!

    22.02.15 작성 신고
  • 프로필 이미지
    08학번

    안녕하세요 후배님
    정말 어려운 문제네요. 고민의 성격은 약간 다르지만 적어볼게요

    저는 고딩때 그냥 핸드폰게임이 재밌어서 동공 프로그래밍 관련 과로 진학했습니다
    재밌다고 파고들어서 고수된 케이스 그런거 전혀아니고
    처음엔 `아 프로그래밍 진짜 개안맞네~~` 싶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반전은 없었구요
    다만 주어진 것에 만족하는 성격이라 어찌어찌해서 관련직종에 취업했어요
    첫회사는 철야도 잦고, 남자막내라 업무랑 무관한 짬처리 엄청당했는데 3년 잘 버티고 나왔습니다.
    당시에 1~2년만에 이직하는 친구들이 많았고, 제 기준에 너무 일찍 포기하는것 같아 딱 3년은 채워보고 싶었거든요
    퇴사하고는 한 해가 넘어가도록 쉬었습니다
    이제 경력자로 가야하니 부담도 컸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긴 했는데.. 그 핑계로 잘 놀다가 적당히 다시 취업했어요

    두번째 회사는 분위기도 좋고 경력도 잘 쌓았습니다.
    다만 회사의 사업방향이 생각과 달라져서 다시 3년만에 퇴사했습니다
    그리고 거의 2년이 되어가도록 쉬었습니다
    전에 진로고민을 제대로 매듭짓지 않아서인지 모든것 하나하나 압박으로 다가와 정말 힘들었습니다
    자신감도 떨어지고 무기력증도 심해지니 모아둔 돈으로 편하게 놀기만 했구요

    그래서 과거를 되돌아봤습니다.
    20대랑 달라지는건 머릿속에 인생의 윤곽이나 한계가 더 선명해진다는거거든요
    사실 주어진 상황들도 제 결정이었고, 코딩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정말
    재미있었던 순간들이 많았다는걸 스스로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취업하기로 했구요
    미래는 어차피 누구나 계속 걱정할거고..
    내 선택인데 내가 확신이 없으면 진로에 대한 고민은 언제든 다시 떠오릅니다
    잘 알아보고 본인이 하고싶은걸 본인이 고르는게 맞지 않을까 싶어요
    정 어렵다면 전공이건 관심분야건 알바로라도 가서 겪어볼수도 있는거구요

    참고로 저희 형은 방황하다가 26살에 전문대 기계쪽 1학년으로 복학했는데
    정말 열심히해서 대기업가서 잘살고있어요
    26이면 정말 충분해요. 개부럽네요
    늦었다 생각 마시고 충분히 만족할 선택 하길 바랄게요 후배님!

    22.02.15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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