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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연극과 졸업 후 취업관련 문의

조회1,195
19.08.25 작성
제목 그대로 입니다.
연극과를 17년에 졸업하고 1년간 오디션을 보러다녔어요.
그러고 18년부터 지금까지 유튜브에 매진했었구요. (채널이 크진 않아요 구독자 약 9천명 정도)

살면서 처음으로 취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긴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감조차 오지 않아요...
이력서를 작성하려해도 자격증이나 기타등등 채울 수 있는 것들이 너무 없어서 자꾸 자괴감이 들어요...
보통 연극과 졸업하신 분들은 어떻게 취업준비를 시작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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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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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차 / 08학번

    저는 08학번 연극과 졸업생이에요^^!
    막막한 마음 이해해요 충분히,ㅠㅠ
    공연예술분야로도 충분히 취업할 수 있어요~
    대신 배우가 아닌 사무로 해야하는 부분이니까 컴활이나 MS office 자격증 등 문서위주로 사용가능한 자격증취득하시면 큰 도움 될꺼에요~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라, 충분히 시간많다 할 수있다 이런 말은 생략하고 공연예술쪽 아니면 아예 다른 직종을 구하신다면 요즘 단기계약이나 인턴이라도 경험해보면서 길을 찾아갔으면 좋겠어요!
    분야를 꼭 3개정도 추리셔서 경험해보시길바래요!
    아니면 진짜 나중에 30넘어서 죽도밥도 안되용!!
    도움이 됬길 바랍니다!!

    20.01.14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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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차 / 10학번

    제 아내도 연극과를 졸업했는데,
    나라에서 무료로 지원해주는 교육을 받고 토익점수를 취득하여 취업했습니다.
    나라에서 무료로 교육을 해주는 것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19.08.3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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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차 / 02학번

    저도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사람입니다.
    그 시기에 저랑 똑같은 고민을 하고있는거 같아서, 지나가다 글 남겨 봅니다...
    취업이 정답은 아닙니다. 그리고 발전 가능성이 많은거 같아 제가 그 때 하지 못했던 생각을 적어보려 합니다.
    무슨일이든, "연기"를 해봤던 사람은 다른 일들 재미없어서 못해요.. 제 동문들도 똑같습니다. 내가 맡은 일은 잘하는데,
    일에 대한 열정이나 관심이 많이 생기지 않게 되는.. 일을 겪었습니다.

    첫번째는 책을 많이 읽으세요. 예를 들면, 부의 추월차선, 파이프라인,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등등
    그 시기에 저는 책을 많이 읽지 못했습니다. 아마 저런 책들을 읽으면 길이 보이기 시작할거라 장담합니다.

    두번째는 꼭 취업 위주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좋은 사례들이 많아요.
    자수성가 한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길을 꾸준히 파서 전문가가 되었고, 그것으로 사람들한테 인정받고
    돈벌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음악적으로도 보면 힙합 래퍼들, 헨리, 또는 작곡가들 등등이 있겠죠?
    유튜브 채널에 보면 정찬영 셀프메이드 언더독 단희쌤 채널 같은걸 보면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유튜브 채널도 운영중이니까, 제가 소개한 유튜브 채널을 보면 더 많은 영감이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세번째는 나 자신과 생각할 시간을 많이 갖으시라 말하고 싶습니다. 그 시기에 저는 친구들 만나고 피시방가고
    술먹고, 그저 자유롭게 노는게 좋았어요. 놀러가고.. 하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냥 허황된 시간들이였다 생각되네요..
    내가 놀고있을때, 누군가는 중고나라, 재능넷 등의 플랫폼, 소형 공청기, 핸드폰 자석, 전동 스쿠터, 여기요, 배달의 민족 등등을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저 역시 지나간 날들을 후회하며, 늦게나마 생각하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취업은 다른 사람 밑에서 그 사람의 일을 대신해주는 것입니다.
    가급적이면, "내 일"을 만들어서 다른 사람을 고용하세요.

    19.08.28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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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차 / 09학번

    하고 싶은 것을 찾아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가득 채우고 시작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그러한 자격증 등등이 있다 하여도 회사측에서 무조건적으로 그 사람에게 플러스 점수를 주지 않습니다. 많은 것이 부족해도, 없어도 괜찮습니다. 다만 여태까지 해왔던 경험의 장점을 살려 그에 관련된 직무를 찾는다면, 당장 눈앞의 취직에는 한걸음 가까워 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하고 싶은 방향성을 먼저 찾는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취직부터 되고 보자 해서 들어가도, 결국엔 또다시 같은 일을 반복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엄청난 경력사항이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외국에 유학 다녀오고, 크디 큰 국제 대회의 수상 경력이 있는 어마어마한 사람들도 매우 많습니다. 그들과 똑같이 겨루려 하지 마시고, 자신만의 장점과 경험을 살려서, 내가 더 잘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19.08.2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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