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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입사한 지 일주일도 안 된 신입입니다...

조회3,332
22.03.16 작성

첫 사회생활이라 아직 뭐가 뭔지 몰라서 자존감이 떨어지고 있어요...

사수님은 너무 친절하신데, 너무너무 바빠보이셔서 제가 간단한 업무만 맡고 있는 게 너무 미안합니다.

게다가 제가 툴을 어느정도 쓸 줄 안다고 했었는데, 첫날부터 버벅거려서 사수님이 많이 실망하셨을까 불안하기도 합니다...

얼른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도 집 와서는 제가 일을 잘 못하는 것 같아 우울했어요...

신입은 저 혼자이기 때문에 기존 회사 팀원 분들과는 어떻게 말을 걸고 친해져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외에도 앞으로 잘 해낼 수 있을지, 실수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들도 가득 차버리게 된 일주일이었어요.



출판 쪽 회사를 다닐 때 다들 어떠셨나요? 다른 분들의 신입일 적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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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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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기획 / 14년차

    모르면 밤을 세워서라도 배우면 되죠.

    아직 미혼이고 퇴근하면 특별히 할 일도 없다면 여기서 이런글 쓸 시간에 밤을 세워 배우세요.
    할 수 있습니다!

    22.03.2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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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디자이너 / 11년차

    저는 쿽으로 20년 가까이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인디자에 접할때는 옆에 있는 분들한테 계속 물어봤습니다
    심지어 제가 가르쳤던 아이는 인디자인을 먼저 배웠고 저는 나중에 배웠거든요.

    바쁠때는 말도 못 붙히고 점심시간이나 화장실 갔다가 지나가는 시간에 자존심 상할지언정 무조건 물어봤습니다.
    배움에는 나이도 경력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배님들꼐 죄송하다고 생각하시면 선배님이 좋아하시는 커피한잔 사 들고 가서 웃으면서 물어보시고 예쁘게 보이시면 선배들은 다 알려줄거 같아요.

    22.03.2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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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디자이너 / 15년차

    신입으로 입사하면 원래 처음에는 자신이 너무도 작고 보잘것 없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회사에서도 경력이 없는 신입인걸 알고 대단한걸 바라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열심히 하고자 하는 열정과 작은일이라도 일에 대한 책임감을 가시고 성실히 해나가는게 중요합니다.
    바쁜 사수님께는 점심때라도 많이 바쁘시죠?? 제가 도울수 있는거면 언제든 저 시켜주시면 열심히 해볼께요~라던지 돕고자하는 열의만 보여주신다면 다들 마음을 열고 알려줄려고 하실꺼예요~

    22.03.1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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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디자이너 / 13년차

    원래 신입때가 젤 할일이 없고 사수는 엄청 바쁜게 대부분이에요. 당연한거니 걱정마시요

    22.03.1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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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이 Lv 2
    광고디자이너 / 9년차

    아직 일주일 뿐이잖아요~ 우울해 하지마세요!
    원래 신입이라는게 사고도 많이치고 실수도하고 디자인도 어려운게 신입이죠 ㅎ
    솔직히 신입때 사고도치고 실수도 많이하는게 저는 좋다고봐요 그게 나중에 다 경험이되어 나중에 실수했을때
    대처하는 자세가 이미 틀려본사람과 처음 실수하는사람에서 차이가나요.
    처음 실수했을때 사수에게 조언도 구하고 물어보고 앞으로 그 실수를 안하면 됩니다!
    사수가 바빠보여도 모르는거는 항상 물어보고 궁굼한점은 적어놨다가 질문하세요~
    아무리 바쁜 사수여도 그렇게 열심히 하려는 신입보면 예뻐서 더 알려주고 싶을거에요
    혼자 끙끙거리면서 산으로 가는게 사수입장에서는 더 빡쳐요 (왜 안물어보고 저러고있지?)이런생각 ㅋ
    좋은 팀원으로 성장하길 바래요~!

    22.03.1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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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차

    다른사람은 모르겠지만 저는 신입직원이 뭘물어보든 3달은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3달은 난 바보다 하고 배우셔야해요.
    모르면 꼭 물어보고, 모르는데 아는척하면 빡쳐요 ㅎ
    아무것도 모르는데 잘할려고하는건 욕 심 입니다.

    22.03.16 작성 신고
  • 저는 1년 반인제 아직듀 신입 같아요 상황과 장소엔 익숙해져있지만 문제해결에는 아직도..

    저두 입사한지 한달때까지는 많이 긴장하고 실수하고 그랬습니다 두루두루 지내기 힘들겟지만 시간이 지나면 많이 좋아 질꺼에요
    실수해도 신입이잖아요 너무 걱정마세요 :)

    22.03.1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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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디자이너 / 9년차

    저는 첫 입사했던 회사에서 `실무는 학교에서 해온 것과 다르다 회사에서 처음부터 배워야 한다`라고 처음부터 말씀하셨어요. 사수님도 분명 인지하고 계실 거예요. 디자인 일이라는 게 사실 신입이 들어가서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어요. 회사에서 신입을 뽑는다면 애초에 가르칠 생각을 하고 뽑습니다. 그걸 이해 못한다면 신입을 뽑지 말고 경력자를 뽑아야 하겠죠. 저도 디자인이 과연 나와 맞는 일인지 적성에 안 맞는 거 아닌지 많은 고민이 있었던 사회 초년생 시절이 있었기에 많이 공감 되네요. 꾸준히 하시면 분명 자유로워질 날이 올 거예요. 응원합니다.

    22.03.1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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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차

    안녕하세요~글보고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서요
    저는 경력직으로 이직한지 10일차 입니다 경력자여도 신입의 마음이랑 비슷한거 같아요 아직 머가먼지 모르겠어요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하고 있는데 잘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주어진 일 다하면 남들 다 일하고 있는게 괜히 눈치보이고 그래요 언제쯤 사람들하고도 친해지고 회사 적응될런지..앞길이 구만리 같습니다 신입땐 많은걸 바라진 않은거 같아요 주어진 일에 열심히 하고 실수안하는 사람은 없는거 같아요 너무 자책마시고 힘내세요!

    22.03.1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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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디자이너 / 16년차

    아래분들 말씀처럼 꼼꼼하면 좋고,
    실수하면 죄송하다하고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자세히 배워놓으세요. 나중에 피가 되고 살이 됩니다.
    우울할 필요없고 밝게 생활하세요~^^
    단, 분위기 봐가면서.

    22.03.16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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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디자이너 / 27년차

    신입한테 경력직 커리어를 바라는 회사는 없습니다. 조급해 하지말고 천천히 겸손하게 꼼꼼하게 배우세요. 다만, 내 일 아니라고 손놓고 구경만 하면 미운털 박힙니다. 빠릿빠릿!! 화이팅!!

    22.03.1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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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차

    괜찮아요ㅎㅎ 신입때 다들 그럽니다 그러니까 우울한거 다 털어버리세요 걱정할필요없어요!!

    22.03.1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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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마케터 / 2년차

    신입은 말 그대로 신입입니다. 당연히 못하는 게 맞고, 실수하는게 맞아요... 그걸 계속 반복해서는 안되지만,,,수정하고 고쳐나가면서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윗분들, 사수분도 본인들 또한 신입이던 시절이 있었을 거라 다 이해할 것입니다. 만약 그런 게 아니라면, 즉 신입에게 기대치가 크고, 실제적으로 무시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조용히 나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런게 아니라 배울게 많다고 생각하시다면 1년정도는 버티는게 어떨까 싶네요!

    22.03.1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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