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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9세 외국에서 계속 있어도 되는걸까요?

조회177
22.04.04 작성

안녕하세요


일단 처음 글을 써봅니다


전 현재 호주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지 작은 회사에서 약 2년간 근무 중입니다.


저는 사실 호주 영주권을 목적으로 호주에 계속 남아있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친구들이 좋은 회사 들어가고, 이런 모습들을 보니 굉장히 심란하고 이제 내년이면 30인데 만약 영주권을 실패하고 한국에 돌아가게 되면 어떡하나 싶기도 하고.. 나이가 들다보니 계속 고민만 늘게 되네요


지금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는 그리 큰 회사는 아닙니다. 영주권을 따고 나면 영주권을 바탕으로 다른 기업들로 옮기려고 하고는 있지만, 이 마저도 영주권이 진행이 불발이 되면 한국으로 아마 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굉장히 건방져 보이는 말이지만 저는 한국 현재 상황이 조금 많이 힘들고.. 제가 해봤자 할 수 있는 최대는 대기업인데 대기업을 간다고 하더라도 솔직히 제가 보는 선에선 그렇게 엄청나 보이지 않고 오히려 요즘은 노후 걱정이 크다 이런 얘기들이 많아서 더더욱 걱정이 되네요..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인데 제 뚝심대로 그대로 밀고가는게 좋은 선택일까요? 물론 정답은 없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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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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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차

    지금 29살이면 한국 대기업 가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주권을 따려는 시기가 중요한데요, 언제쯤 딸수있을지 계산해보셔야 할듯합니다

    만약 30살에 딸수있다고 한다면, 영주권을 따고 차라리 한국와서 중견회사에 들어가셔도 되구요(영어 잘하실테니 연봉은 괜찮을듯요)

    한국 대기업은 정년보장이 잘 안되어있어요.연봉쎄고 야근 필수일거구요.. 단지 단시간에 돈을 마니 받을수있다는게 장점이죠. 결혼후에도 안정적이구요..

    요새 대기업은 40대 중반에 희망퇴사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제 삼촌이 대기업 출신이거든요..
    라인도 잘타야 부장과 이사로 승진도 되구요..차라리 한국오셔서 중견기업에서 경력직으로 스타트해서 정년까지 다니시는게 좋을수도요..스타트업 말고 탄탄한 중견도 다녀보니 괜찮은 생각입니다

    22.04.0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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