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KOREA

취업톡톡

뒤로

Q 24살 진로방향이 너무 힘드네요

조회1,930
22.04.21 작성

18살 때부터 프랜차이즈 매장이나 간단한 매장에서

요식업 일을 해왔습니다.


최근에 파인다이닝에 도전해보고 하루에 13~ 15 시간 일을 해보니깐 현타가 너무 와서 관뒀습니다.

유학 , 대학 경험도 없고 자격증은 포토샵 , 대형운전면허 , 1종 , 요리자격증만 이렇게 있고 다른 건 없네요


다른 일을 도전했는데 영업직 , 사무직 , 운전직 짧게 해봤지만 적성이 안 맞아 다시 요식업으로 오게 됐네요..


현재 고민인 부분은 다시 서울 다이닝으로 가 요식업에 도전하거나 다른 업종을 도전해보거나

간단한 알바하면서 자격증 , 사이버대학 ( 외식경영학 ) 이렇게 준비할까 고민중입니다..


선배님들 조언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후배에게 답변하기 입력
답변을 입력해주세요. 솔직하고 따듯한 답변을 남겨주세요.
*휴대폰 번호 메일 주소, 카카오톡ID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내용은 비노출 처리될수 있습니다.
0 / 1,000
  • 답변을 등록하면 닉네임으로 질문자에게 전달됩니다.
  • 개인정보를 공유 및 요청하거나, 명예 훼손, 무단 광고, 불법정보 유포 시 이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 개인정보가 포함되거나 부적절한 답변은 비노출 또는 해당 서비스 이용 불가 처리될 수 있습니다.
답변 15
  • 프로필 이미지
    요리사 / 19년차

    고졸에 제과제빵일을 시작한지도 이제 경력이 20여년이 지났네요.

    저또한 어린나이에 님과 같은 고민을 항상 해왔지요.

    중간에 이 일에 현타가 오고 다른일도 해보고헸지만. 저 또한 다시 돌아왔지요.

    여기서 제가 했던 방식은

    돈은 둘째치고 이 업계에서 빡시다는매장. 기술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매장. 규모가 큰 곳으로

    일을 들어갔지요.

    거기서 느낀게 정말 자신이 무슨일을 해서 그 일로 무엇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대는지를

    같이 일하던 동료들에게 느꼈읍니다.

    혼자 모든걸 짊어질려고 하지말고. 당장 이룰수 없는 꿈들에 너무 시간낭비 안하셨으면하내요.

    묵묵히 성실히 하다보면 시간이 해결해주고 기회는 반드시옵니다.

    또한 자연스럽게 같이 공부를 하게 대고. 같은 꿈을 꾸게 대더군요.

    결론은 환경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책을 조언해줄수있는 사람들또한

    같이 옆에있는 동료들이겠죠.

    또한 사이버대학.자격증. 본업을 지키면서 충분히 할수있습니다.

    힘들죠. 하지만 자신이 하고자 한다면 감수할부분입니다.

    님께선 하루에 몇시간 자는지? 조심스레 물어봅니다.

    예전 저또한 그렇고 현재 주변에 님같은 분들..하루 3시간 많아야 4시간 잡니다.

    이 정도의 절실함도 없이 고민만한다면 뭐 하나 이루는거없이 서른이 넘어도 마흔이 넘어도 같은 고민으로

    시간만 보낼겁니다. 힘내시란 말보단. 어딜들어가시던 본업이 아니더라도 딱 1년만 사람들과 부디치면서

    나죽었어오,하고 생활해보시면. 생각또한 바뀔겁니다. 그리고 생활도 바뀔겁니다.

    현 제과제빵사.. 고졸출신에 연봉 6000 받는 책임자로써 말씀드립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저도 이렇게 하고 먹고 살만한데.

    아까운 시간 너무 고민만 하지 마시고 제일먼저 몸으로 부딪혀 보시길바랍니다.

    22.04.25 작성
  • 돈을 벌어서 해외 유럽이나 영어권 나라에서 1년 이상 살다 와보세요..
    세상 사는 눈이 달라집니다...
    일단 본인이 영어만 잘해도 할일은 널려있습니다. 아직 젊은 나이에요. 30전에는 해볼거 다 해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요즘 너무 빨리 적성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차피 살다보면 다 바뀝니다. 한 직업으로 오래가는 세상이 아닙니다. 전문직을 제외한....그래요.

    22.04.28 작성 신고
  • 프로필 이미지
    요리사 / 13년차

    진로를 빨리 정하셔야합니다 (요식업쪽으로)
    파인다이닝 진짜힘듭니다 못해요 왠만한생각으로는
    간단한 프랜차이즈 매장 이런데 하시는것도 나쁘지않아요
    요리..저도 대학다니고 했습니다만 대학솔직히 대학보단 경력이에요
    열심히 버티십쇼!

    22.04.26 작성 신고
  • 프로필 이미지
    매장관리자 / 7년차

    자영업 하세요
    식당 차리세요

    22.04.26 작성 신고
  • 프로필 이미지
    경영·비즈니스기획 / 38년차

    도심의 작은 레스토랑 경력으로 시간 낭비 하지 말고,
    생활권 주변, 또는 고향의 주변에 있는 회원제 골프장 또는 명문 프블릭골프장에서 경력과 스펙을 쌓으면 개인의 발전이 일취 월장 할것임다.
    또 장점은 기숙사,셔틀버스. 조중석식사 등 제공.
    단 단점은 도심과 조금 멀어져 있다는 것 빼고는 굳입니다.
    남부CC,안양CC. 수원CC. 태광CC는 도심내에 있고
    건승을 바랍니다.

    22.04.25 수정 신고
  • 프로필 이미지
    6년차

    저는 작년까지 호텔뷔페에서 근무하던 31살 조리사입니다.
    요번 코로나로 인해 여러가지 공부도 하고 적당한 이직시즌이라
    휴식겸 퇴직 후 고민도 하고 여러 생각도 정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요식업이라는게 다른 직종보다 개인시간이나 복지는 챙기기 힘든 직종입니다.
    결국 개인업장보다는 회사를 들어가는게 좋으나 사람마다 느끼는게 달라서 뭐라 확답은 드리는게 힘드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특급호텔이나 어지간한 호텔은 정직원이 되기는 가능하나
    이미 나이 많으신 분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젊은 사람들은 소모품 취급이라
    호텔은 비추천 합니다. 똑같이 다이닝도 예전엔 다른 음식점보다는 뛰어나고 독특한 기술을 배우러 갔는데
    요즘은 유투브 찾아보기만 해도 간단히 찾아보고 집에서도 해볼 수 있죠.
    학력이 있다면 여러군데 도전할 수 있습니다.
    일단 학력부터 도전을 하고 직업은 그 후에 좋은 곳을 찾아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요식업도 결국 트렌드니까 해외자료들 많이 찾아보시고
    공부도 병행하는거를 추천드립니다.

    22.04.24 작성 신고
  • 프로필 이미지
    경영·비즈니스기획 / 20년차

    안녕하세요
    특급호텔에서 근무중인 41살 조리사 선배입니다
    저는 양식, 한식, 행정을 담당하는 요리사입니다

    18세에 시작하셨다니까 제 생각이나서 한마디 적어 볼게요
    대학을 진학하세요
    대학이 전부인 세상은 아니지만 기본을 높이는 사양으로 작용합니다
    대학 내에서 많은 길의 길잡이들이 보입니다.
    모든 일을 지금 결정하지 마시고 진학하시고, 아르바이트와 병행하며, 천천히 계획하세요.
    당신에게 시간은 재산이고, 나이는 능력입니다.
    좋은 재산과 능력을 낭비하지 마시고 천천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22.04.24 작성 신고
  • 프로필 이미지
    요리사 / 11년차

    양식쪽은 원래 페이가 적은 편입니다. 파인다이닝도 말이 파인다이닝이지..,주기적으로 메뉴안바꾸면 배우는거도 없습니다. 그정도 메뉴 계속바꿀수있는 능력자는 우리나라 거의 없구요.
    실제로 유명셰프들의 공통점은 집이부자다 입니다.
    일단 외국유명요리학교 졸업은 필수고...미슐랭레스토랑에서 경험쌓고...최소5년은 경제적지원이 필수입니다.
    요식업의 특성상 박봉이기때문에 돈모아서 자기파인레스토랑차리는건 거의불가능입니다. 최현석셰프나 이연복셰프도 힘들어했잖습니까.,
    정말 파인다이닝에 열정이 있으시면 요식업말고 쓰리잡이라도 뛰어서 돈모아 외국가세요. 그게 더 빠릅니다.
    나이들어 가정이 있으면 그럴수조차 없어요.
    그게 아니라 단순히 직업으로 요식업을 생각하시는거면 일댜 대기업겉은경우 조리학과 나오셔야합니다. 본인이 장사하고싶은으시면 해당음식을 만드는 유명 맛집 여러군데 돌아다니면서 본인메뉴를 구상하는게 맞구요

    22.04.22 수정 신고
  • 프로필 이미지
    요리사 / 3년차

    솔직하게 현실을 말씀드릴게요. 이공계열: 의치한약수 외 기계전기, 컴공등등 문과계열: 금융업, 회계사, 법조인, 공무원 등 전문직을 제외하고는 솔직히 현실적으로 연봉이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나중에라도 연봉을 올려서 기본적으로 넉넉하게 사시고 싶으시면 대학들어가서 공부를 다시해서 자격증을 따기 or 사업성공해서 돈벌기 를 하셔서 미래를 꿈꾸시기 바랍니다. 아직 24살이면 늦지 않았습니다. 결정잘하셔서 미래 망하지 않을것 같은직업 선택 잘하셔서 돈걱정이 그나마 없도록 만드는게 가장 좋는 석택이신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고 저희 가족들도 그렇고 전공은 다른거 하다가 다시 대학가서 간호사 면허 취득후 안정적인삶 살고있습니다. 도전을 두려워 하지마시고 미래를 꿈꾸셨으면 좋겠습니다.

    22.04.22 수정 신고
  • 프로필 이미지
    요리사 / 14년차

    우라나라는 학력이 중요하죠
    직급 연봉 등...

    22.04.22 작성 신고
  • 프로필 이미지
    요리사 / 5년차

    무조건 4년제 가는게 좋음 주방일도 위로 갈수록 학력이 필요한 경우가 생김
    과는 식품공학과등 영양사가 가능한 과로 가는게 최고임 물론 식품공학과등이 조리과처럼 조리실습을 배우는 건 아님
    하지만 주방일은 학력없이 응시가능한 자격증이나 근무경력으로도 가능하지만 영양사는 아니기 때문임
    조리사경력이나 기술만으로 영양사는 될수 없지만 영양사자격은 있어도 조리사가 가능함
    또한 영양사와 조리사가 같이 일하는 현장에서는 상당수가 영양사가 조리사를 관리감독하는 사실상 상사 역할인 경우가 많음
    조리사는 경력을 나와 쌓아 훗날 육체적이나 기타이유로 현장을 벗어나 사무직으로 가고 싶어도 힘들지만 영양사 자격이 있다? 몇배는 수월함
    현장에서 주방일에 대한 열정이 남았다면 기존에 하셨듯 호텔, 파인다이닝 혹은 규모있는 프랜차이즈에서 일하는게 경력면에서도 좋고 동네 맛집에선 배우기 힘든 체계를 배울 수 있음
    주방일하는 사람의 최종테크는 자기 가게인데 기술과 경력으로도 못채우는게 체계고 체계없이 가게하면 높은 확률로 몸이 축나거나, 입에 풀칠만 하거나, 문닫거나인 경우가 생김

    뭐가 됐든 결론은 갈거면 4년제 가시고, 과는 이왕이면 영양사 취득이 가능한 과로 가시는게 좋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24에 4년제 졸업해서 28, 29살 너무 늦는데 생각이 들고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경험상 안 늦은나이입니다. 좋은 결과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22.04.22 작성 신고
  • 프로필 이미지
    요리사 / 13년차

    현타온 이유가 무엇인가요???????
    일이 힘들어서???

    내가 생각했던 부분이랑 달라서???

    일한만큼 돈을 못벌어서??????

    답은 거기에 있을꺼예요

    솔직히 돈많이 벌려고 요리하는 사람은 없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요리가 좋아서 요리하는게 재미있어서 요리할겸 돈도 그냥저냥 적당히 벌겸 하는 사람들이 있을거구요

    그냥 직업의 하나로 보고 일하는 분들도 있을꺼구요

    진짜 요리하는게 좋아서 돈은 생각 안하고(여유있는 삶을 사시는분들) 일하시는분들도 있을꺼구요

    기타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있겠죠

    22.04.22 작성 신고
  • 프로필 이미지
    요리사 / 5년차

    24살 저와 비슷했던 시기에 같은 고민을 하셨네요!
    저는 지금 29살에 사이버대학과 식품 산업기사 자격증을 준비중입니다. 많이 늦었죠?ㅎㅎ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학교에 다니시고, 굳이 식품과 외식쪽이 아니더라도 다른 전공이라도 좋아요.
    꼭 대학생활 4년 열심히 해보시고 다시 취업문을 두드리라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세상에는 정말 많은 직업들이 있어요.
    저도 후배님 나이때에 같은 고민이었거든요, 급여는 작고 일은 힘들고 쉬지는 못하고..
    저는 그때 당장 손에 쥐는 돈이 급해 학교에 가지않고 현장에 남았는데, 그게 참 후회가 됩니다!
    기업은 학위를 봅니다. 이 사람이 4년제를 졸업을 했는지, 2년제를 졸업을 했는지가 가장 크고 그 다음이 학벌이겠죠?
    자, 후배님도 저와 같이 현장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실텐데 그러시려면 4년제 졸업장이 필수에요.
    그러시려면 사이버대학을 졸업 마시고 편입하셔서 꼭 학교를 열심히 다니세요.
    우리 졸업하고 뭐에 도전할까, 이 일을 해볼까 그건 그때 생각하자구요.
    왜냐하면 학교를 거치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보면서 시야가 엄청나게 트이거든요.
    지금은 현장에만 있으니까 서비스만 뛰는 사람만 만나기 때문에 무척 시야가 좁고, 다른 것은 잘 안보여요.
    그렇기 때문에 학교에서 여러 전공, 여러 사람 만나보면서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가, 어떤 일들이 있는가를 알아보는게 지금 필요하신거 같아요.
    외식업계 많이 바뀌어야해요.ㅋㅋ 힘냅시다 후배님.

    22.04.22 작성 신고
  • 프로필 이미지
    헤드헌터 / 23년차

    저는 지금 직업상담사를 지원하는 53살의 중년입니다. 여태껏 해온 일들은 10가지가 넘는 아주 다른직종의 일들이었습니다.
    그때 그때 일을 최선을 다해서 책임을 다해서 일을 했고 성취감도 있었지만, 만족을 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늦게남아 제일에 만족하는 편입니다. 제가 상담 할 때 항상 질문하는 것이 있는데,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지, 아니면 잘하는 일을 하는지 생각해보라고요! 님은 어떤가요? 사실 님은 잘하고 계신거예요! 목표를 갖고 계획을 세우고, 고민하고,!! 하는 것 자체가 잘하는 것 입니다. 저는 저의 일을 좋아하고 잘하려고 노력하고, 만족합니다. 님도 님의 일을 좋아하고, 더 열심히 공부하시고 만족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서 없이 장황하게 말씀드렸지만 제일 중요한 건 최선을 다하는 것과 스스로를 믿는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부디 성공하시기를 ...

    22.04.21 작성 신고
  • 프로필 이미지
    요리사 / 13년차

    다시,주방으로,돌아오신,이유를생각해보세요
    다른것보다는,그나마.나아서??
    그렇다면,더찾아보시는게,나을수도있습니다.
    아직많이어린나이시니까,저는24살에시작했습니다.
    중간에,다른직업을찾아봐야하나??
    고민도했었는데,10년넘게,주방에서일하고있내요.
    주방에서일하는것,엄청힘들죠
    옛날보다는,나아졌다고는하지만,처음일하게되면
    힘이든건당연한거에요.
    점점익숙해지고,숙달되고,그러면서,단련이되는것이죠~
    저도,10년넘게하지만,아직도힘이듭니다.
    처음이랑같은이유로,힘든건아니지만
    육체적,정신적으로,항상힘은들수밖에없는직종이에요.
    공부도많이해야하고,책도많이봐야하고
    인터넷도많이봐야하고,사진도많이봐야합니다.
    세상에,쉬운직업은없는거잖아요.
    제가,계속했던이유는,그냥요리하는거
    그자체가좋았어요.
    하나씩,알아가고,인정받고,칭찬받고, 그런게좋더라구요.
    일은어딜가도,힘든직종이니
    힘든건각오하시고,같이일하는동료들을보세요.
    좋은사람들과,같이하면,열번힘들거,다섯번힘들고
    그러면서,그속에서,즐거움도찾고,그런거에요
    좋은선택하시길바래요^^

    22.04.21 작성 신고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