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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종합격상태인데, 직무, 산업, 이직에 관해서 고민이 있습니다.

조회3,185
22.04.29 작성
안녕하세요, 지방 4년제 화공과 나온 27 남성입니다.
스펙은 4.12/4.5, 컴퓨터활용 관련 자격증, 위험물산업기사, 교내 연료전지 관련 수상 경험, 1년간 분석지원관련 연구원에서 교육연수 경험 등이 있습니다. 이번에 경기도쪽 중견 페인트 회사 생산관리 직무로 최종합격 상태입니다.


제가 원래 산업분야를 전자재료, 전지, 배터리쪽으로, 직무는 품질관리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내다보니 합격했습니다. 
울산 지방 쪽에 살아서 너무 멀기도 하고 갈지 말지 너무 고민입니다.

최종합격을 포기하고 다른 기업이나 더 높은 곳을 노려보는게 좋을지,
그냥 관련 산업군 중소기업 품질관리팀이나 생산관리팀 가서 경력쌓으면서 이직준비하는게 좋을련지.. 너무 고민이 됩니다ㅠㅠㅠㅠㅠ 

그 회사에 계속 다니다가 나중에 산업분야와 직무를 바꿔서 이직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가 원래는 품질관리 직무로 가려고 했는데, 생산관리 직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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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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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비즈니스기획 / 5년차

    산업분야와 직무변경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저는 타 업종 타 직무로 이직을 한 경험은 있지만 매우 드문 케이스이고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경력직으로 가치가 높을 3-7년차 시기에 더 좋은 근로환경을 가진 회사에서 "우연히도 타 업종이나 타 직무의 경험을 가진 경력직을 데려와서 키워보자" 정도의 시나리오가 아니면 안됩니다.
    신입이 데려와 잡일시키며 키우면서 임원까지 내다보는 채용이라면 경력은 데려와서 즉시 써먹어야 하기때문이죠. 애초에 경력채용에 타업종 타직무라는게 그래서 말이 안되는 수준입니다. 위처럼 특수한 경우에나 가능할것같습니다.
    질문자님은 페인트업종에서 전지산업으로의 이직을 희망하시는 듯 하지만 어려울 것 같습니다. 품질측정기기도 다를거고, 원료 제품 거래처 모두 다를 것 같네요. 만약 질문자님의 회사와 해당산업에서 조금이라도 유관한게있다면 승부를해볼수있겠지만 제가 팀장이라면 경력직 채용시 동종업종 동종직무의 지원자에 더 매력을 느낄것같습니다.
    두번째질문은 품질과 생산은 전혀 다릅니다. 괜찮다는게 어떤걸 기준으로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화학플랜트 생산가시면 주말에도 연락해야하고 현장숙지도 해야하고 다뤄야하는 현장직규모도 클겁니다. 품질은 회사마다 역할이 다른데 보통 생산의 서포트역할이나 외부 응대가 메인입니다.
    둘은 전혀 다릅니다만, 엔지니어의 기량을 키우기에는 생산이 좋고 내근직을 선호하면 품질이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생산 3년하다가 품질가면 금방 적응하는데 품질 3년하다가 생산가면 거의 새로배우는수준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질문자님의 괜찮다 기준이 너무 주관적이라 정확한 답변드리긴 어렵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사설을 추가하면, 생산경력 쌓이면 사내 타 부서들이 그만큼 탐냅니다. 하지만 생산에서도 내어주지않으려고 합니다. 키우기도힘들고 대체도안되거든요. 그래서 생산시절에 타부서 전근신청은 수차례 묵살됐던 경험이 있네요.

    22.04.30 수정
  • 힘내세요 :)

    22.05.0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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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관리자 / 7년차

    무조건 가세요

    22.05.0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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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차

    22.05.0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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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차

    품질에서 직무를 어느정도 쌓으시면 생관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본인의 의지가 중요한거니 도전해보세요

    22.05.0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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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기사 / 34년차

    경기도쪽 페인트관련이면 제비스코 인가요?
    KCC 등등 몇개회사가 있지요!
    그러나 애시당초에 지원한 회사위치가 경기도쪽을 모르고 지원을 하였나요?
    저 같으면 일단 외지생활하면서 천천히 준비하는게 부모님께 효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화공과 정도는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고 화이팅 입니다.

    22.05.0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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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년차

    이미 이런 글을 쓰신 것 자체가... 합격한 회사에 다닐 마음이 없어 보이시네요...
    남들은 본인을 책임지지 않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선택하고 자신의 삶을 책임지는 것입니다.
    본인의 마음을 잘 살펴 보세요...

    22.05.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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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차

    큰 회사에서 작은 기업으로 이직은 가능하나 작은 기업에서 큰 기업으로 이직은 쉽지 않다는 것은 말씀이 없으셔서 끄적여 보고 갑니다.

    22.05.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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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관리자 / 3년차

    일단 말씀드리고 싶은건.. 생산관리와 품질관리는 밀접한 관계에 있지만 다루는 업무가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생산관리를 하다가 품질로 이직을 한다는건 힘들겁니다. 생산관리를 하면서 품질 업무를 이해 할 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페인트 회사 설비가 어느정도 일지는 모르겠는데 건강에 안좋을 것 같네요. 나중에 병원을 밥먹듯이 드나들 수도 있습니다. 후회하실 수도 있어요.
    잘 고민해 보시길 바래요.

    22.05.0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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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직종사자 / 7년차

    아직 사회경험이 없는것 같은데 일단 합격한데로 가셔서 경험을 해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22.05.0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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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관리자 / 15년차

    어느회사이냐가 중요하지요

    22.05.0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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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관리자 / 8년차

    도료 분야이기 때문에 입사하시어 경력을 쌓으시더라도 원하시는 분야(배터리)는 산업분야가 다르므로 이직하기 어려우실 것입니다. 또한 도료 분야가 연봉이나 처우가 높은 편도 아닌데, 연고지와 근무지가 멀다면 더 만족하시기 어려우실 것입니다.
    더불어 생산관리는 품질관리보다 더 워라벨이 좋지 않고 업무난도가 높을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아마도 만족하시기 어려우실텐데, 한 번 더 도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이는 객관적으로 드리는 조언일 뿐, 멘티님의 가치관이나 상황(경제적/취업기간) 등을 고려하시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22.04.3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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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관리자 / 32년차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지역은 문제가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만 기숙사가 있는지 확인하여 지역적인 문제는 다시 판단하시고, 생산에서 근무하다가 적성이 품질이 맞다면 해당 직장에서 직무이동을 신청해도 될듯요. 본인이 마음 가는대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22.04.3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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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관리자 / 15년차

    합격은 축하드립니다. 생산보단 원하셨던 품질관리쪽으로 지원하시는게 나아보이네요. 가뜩이나 페인트면 냄새가 심해서 건강상에도 안좋을꺼 같네요

    22.04.3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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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관리자 / 12년차

    우선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직무 상 생산관리와 품질관리는 업무적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조금 과장하자면 극과 극 부서입니다. 다만, 생산관리에서 경력을 쌓다가 품질관리로 이직한다면 도움이 많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현재 울산 거주이신데 경기도까지 올라오신다면, 합격한 회사에서 기숙사를 제공하는지 여부를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업무 여건만큼 중요한 게 거주환경입니다. 기숙사, 식당, 기타 복지 등 이런 것들이 사소해 보여도 한 회사에 얼마나 오래 근무하게 하느지 영향을 많이 끼칩니다.
    정리하면, 본인이 생산관리쪽에 생각이 많이 없는데 합격해서 고민이라면, 원하시는 품질관리쪽으로 다시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7세 첫 직장이시면, 지금 합격한 수준의 회사는 대부분 합격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그러다 한 3년 정도 경력 쌓으시면 시야가 더 트이실 텐데 그 때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최근 제 주변에서 지인이 똑같이 생산관리팀에서 합격한 김에 근무했는데 1년 정도 간신히 버티다가 결국 품질관리쪽으로 이직하더라구요. 부서가 달라도 어느 정도 경력인정을 되겠지만, 같은 부서만큼 인정되긴 힘든 만큼 처음부터 원하시는 쪽으로 선택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힘내시고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22.04.2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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