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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생 완전히 조ㅈ박은 것 같은 28살 남자 살려주세요

조회20,655
22.05.09 수정

예 안녕하세요 우선 너무 자극적으로 제목 써서 죄송하고요. 근데 객관적으로는 맞는 말이긴 합니다. 어느 곳도 저를 받아주지 않네요. 그래도 인생을 노력 안하고 살지는 않았는데 지금 기분으로는 차라리 할복 자살하고 싶네요. 


전 회계/재무 직무 희망하는 사람입니다. 사실 20대 중반까지는 로스쿨 도전했는데 안되어서 늦은 나이에 군대 다녀오고 작년 8월말에 제대해서 제대하자마자 지금까지 계속 취준 중인데 안되네요. 회계 직무 목표로 한지는 얼마 안되었긴 합니다. 제가 눈이 너무 높아서 대기업만 쓰고 그런 것도 아닌데 스펙이 부족한 건지 아님 자소서를 못 쓴 건지 서류 문턱도 좀처럼 넘기 어렵네요. 차라리 면접에서 떨어졌으면 이 정도로 자존감이 박살이 나지는 않겠는데 그냥 자살하고 싶은 절망적인 상황이네요.


우선 스펙으로는 전산회계 1급, 토익 960점, 토익스피킹 레벨7, 서울 중위권 대학 경영학과/사학과(복수전공) 학점 4.2/4.5, 컴활 2급 이게 전부네요. 로스쿨 준비하느라 인턴이나 대외 활동을 안 한 게 치명적으로 보이네요. 더 추가해야 할 스펙이 있으면 의견 빌려주실 수 있나요? 아님 자소서를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어디에서 잘못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나이도 점점 들어가고 주변 친구들은 다 취업 되가고 인생 잘 풀리는 중인데 저만 뒤쳐지는 것 같아서 진짜 자존감이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르겠네요. 그냥 스스로 목숨을 끊고 편안해지는 게 나은 것일까요? 부정적인 말만 써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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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46
  • 별로 위로 해주고 싶지 않네요. 스펙도 나이도 좋습니다. 스펙만 쌓으려고 할 필요가 없이요. 님의 마음가짐을 똑바로 하셔합니다. 인생에 정답은 없지만 인사담당자는 스펙은 최소로 보는 것이고 서류 문턱은 자소서에서 표현력 부족으로 떨어졌을 겁니다. 자소서를 쓰고 다시 직접 읽어보시고 수정하시고 문맥에는 맞는지 이런 내용은 필요없지는 않은데 너무 과장한건 아닌지 같은걸 체크하시고 진실되게 쓰시면 될거같아요. 스펙만 보면 대기업들까지 문제 없는 스펙입니다. 남자 28살 첫 취업이면 군대,대졸하고 2년 밖에 안된건데 늦은것도 아닙니다. 중간에 이것저것 활동도 했으면 딱 첫취업시기 입니다. 힘내시고 주위에 잘 풀린다는 친구들하고 비교하지 마시고 스스로를 돌아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연봉 높은 좋은직장 취업이 인생이 잘풀리는게 도와줄 수는 있지만 인생 잘풀린다고 단정짓지마세요. 취업 때문에 자살이니 뭐니 ㅈ같은 소리 가족한테 하면 등짝 ㅈ나 세게 때릴 겁니다. 저도 모르는 분께 언어 선택을 험하게 한 것도 있지만 그만큼 님의 자존감이 떨어져 있더라도 님은 불행한게 아니란 걸 알려주려한 겁니다. 이해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취업 하나만 보지 마시고 인생에 도움될만한 유튜브 강의들도 보시면서 자신감 되찾으시고 자소서에 접목시켜도 괜찮아요. 그리고 ㅋㅋㅋㅋ 취업이 다가 아닙니다. 주식하다가 자살한 사람들도 있고 코인하다가 자살한 사람들도 있고 그런 사람들 자살 안하고 멘탈잡고 버티기만 잘했어도 본전을 뛰어넘는 투자수익과 인생에 대해서 더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자살이란 단어 함부로 쓰는거 아닙니다. 한순간이고 뒤돌아보면 인생에서 큰 비중 차지 한 것도 아닌 것에 그런 생각도 했구나라고 느낄날이 있을거에요 수고요.

    저도 연봉 4천정도의 4년차 직장인이지만 전 숫자로 따지면 님의 스펙의 반도 안됩니다. 소위말하는 지잡대 학점3점대 토익 없고 자격증이라고는 전공자격증 1개와 운전면허증 끝입니다. 취업도 타이밍입니다.

    22.05.11 작성
  • 힘내세요! 파이팅!!

    22.05.12 작성 신고
  • 눈을 낮추세요

    22.05.12 작성 신고
  • 잘 살고 계세요 쉬는것도 일이에요 어린나이에 그만큼 노력하고 이뤄낸 것만으로도 너무 훌륭한 것 같아요
    주변과 비교하지말고 잘 하고있으니깐 힘들면 조금 쉬어간다 생각하고 시간을 갖아요 분명 잘 될꺼에요 :)

    22.05.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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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지원 / 2년차

    안녕하세요
    로스쿨 준비하셨으면 법무팀에서 굉장히 좋게봅니다만 회계재무직을 왜 희망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스펙 좋습니다! 아마 중견이상급만 넣으셔서 그런것같은데 코로나로 한창 힘들땐 체험형인턴 회계직도 스카이급들만 붙고 그랬다네요..요즘 취업이 어려운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진짜 인생망하는길은 늦는것이 아니라 아무 회사나 취업해서 대충 사는게 망하는 길 같습니다.(저는 연봉높은곳 붙고 이직했다가 사람 잘못만나서 한달만에 퇴사한적도 있습니다) 28살 남성분이시면 절대 늦은게 아닙니다. 주변에서 32살 신입 남성분도 보고 30살 신입 여성분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회계직무는 사실 대외활동보다는 직무경험이 중요한것같아요 너무 안된다싶으면 인턴이나 계약직이라도 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회계는 진입장벽이 너무 낮고 상경계열 나왔다 싶으면 누구나 회계쪽 찔러봐서 항상 지원자 수가 타직무보다 많습니다. 그래서 규모가 큰 기업일 수록 전산세무회계자격증보다는 cpa, cta준비경험을 더 쳐주는 것 같습니다.
    작성자분의 주변사람들은 빠르게 취업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조바심을 느끼는 것 같네요. 그 기분 저도 뼈저리게 압니다ㅠㅠ
    그런데 돌이켜보면 작성자 분도 인생을 낭비하며 살아오진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취업하실 수 있을겁니다. 취준생들 모두 파이팅!!

    22.05.11 수정 신고
  • 눈을 낮추워서 다른 일을 하면서 준비를 하는게 더 도움이 될꺼라 생각해요. 좌절하지 말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향해 달리다 보면 어느샌가 그 꿈이 이루워 질꺼라 봅니다.

    22.05.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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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차

    현재 너무 자기 자신을 몰아 붙히시는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서 도전해보시는것은 어떠실까요?

    22.05.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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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담당자 / 13년차

    취업운이란게 있어요. 채용관련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해할겁니다. 아직 운이 따르지 않은거니 조급해하지마세요. 처음 목표를 했던 수준으로 계속 준비하고 지원하세요. 시작이 중요해요. 서른전 까지는 괜찮아요. 먼저 취직했다고 좋은게 아닙니다. 좋은 직업, 좋은 직장을 구하는게 중요한겁니다.

    22.05.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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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차

    잘못된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스펙 내 수정이나 추가할 부분은 없어보입니다. 회사가 서류에서 보지 않는 건 연이 닿지 않는 것이지 사람이 부족해서는 절대 아니에요. 본인과 잘 맞는 회사 찾는다는 마음으로 조급하지 않게 걷다보면 나와 일할 회사가 나타납니다. 힘내시고 조금만 더 여유 가지세요!

    22.05.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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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 / 3년차

    작은 회사부터 시작하세요. 막 10명 내외 회사는 지원하지 마시고 설립년도도 좀 되고 사업 아이템도 건실하고, 사수가 있는 회사로 시작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기업을 노리는 이상 현장 경력만큼 중요한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22.05.11 작성 신고
  • 껄껄 웃습다. 우스워

    22.05.11 작성 신고
  • 저 스펙이 자살할 정도면... 나는 이미 이세상에 없겠네..

    22.05.11 작성 신고
  • 낮은 곳에서 부터 시작해 보세요

    22.05.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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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차

    본인이 부족한게 아니라 지원하셨던 기업들과 본인이 맞지 않았던 것 같네요.
    저도 24살부터 26살까지 전문직 준비하느라 직무경험이 없는상태로 전문직 포기하고 취준 시작한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 27살 여자입니다. 자소서는 난사를 해야한다고 하지만 솔직히 그게 쉽나요. 저는 대충은 아니더라도 워낙 신중하고 많은 조사를 한 후에 일을 저지르는 타입이라 자소서 50개이상 쓰는 사람들 보면 너무 신기해요. 그런데 얼마전 어떤 공고를 봤는데 저랑 너무 잘 맞고 인재상도 우대사항도 저랑 찰떡궁합이라 지극 정성으로 3일간 작성하고 지원했더니 서합 되었어요. 자소서 10군데도 안 썼는데 2개 붙었어요. 제 말의 의도는 자랑하는게 아니라 정말 자기랑 잘 맞는 회사가 있을거라는거예요. 어떤 회사는 서류평가때부터 어학 및 자격증 등 고스펙으로 판가름하는 곳도 있구요. 고스펙이지만 본인에 대한 신념이 부족해보이고 본인이 잘난거에 취한게 보이는 자소서는 거르는 회사도 있고 다양하더라구요.

    글쓰니님 스펙 정도면 충분히 부족함이 없습니다. 본인이 지금껏 아무것도 안 하고 노신 것도 아니잖아요. 자소서를 잘 다듬어 보시고 여러 공고를 보면서 자기랑 정말 잘 맞아보이는 회사 5군데만 정해서 노력으로 쓰시고 그 이상 다른 곳들은 비슷해보이는 문항들(가치관을 담은 삶의 에세이 = 성장과정)은 복붙해서 지원하세요. 채용형 인턴부터 신입까지 다양하게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회사마다 다르지만 30살에도 신입은 많답니다.

    22.05.11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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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마케터 / 3년차

    자격증을 좀더 취득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저도 회계1급 세무2급만 있을땐 서류가 거의 불합격이였는데
    재경관리사 까지 취득하니 서류합격이 잘되는편이더라구요
    재경관리사시험 준비해보세요

    22.05.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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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차

    화이팅

    22.05.11 작성 신고
  • 괜찮은거같네요

    22.05.11 작성 신고
  • 준비하시는 분야에 있어서 대외활동이 큰 의미가 될 수도, 아니면 이력서에서 한줄일수도 있겠지만, 전체적인 부분으로 보면 자소서에서 아쉬운점이 있으신거 같습니다.

    취준이 길어지면 정말 힘들어집니다. 저 또한 작년에 졸업하고 현재까지 40개가 넘는 기업/병원들을 지원하면서 합격하고 떨어지고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만 작년 1년은 졸업을 하고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딛으면서 저와 같은 분야에 지원하는 분들의 스펙들을 참고하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어느정도는 동일하게 맞춰가기 위해 여러 자격증도 공부하고 취득하고 ,, 그렇게 1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밑에 답변주신 분들처럼 결국 서류는 종이 그냥 한장차이인거 같아요. 남들보다 특별하거나 뛰어난 무언가가 있을 순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소개서에서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는냐가 어느정도 판가름을 가르는 거 같습니다. 스펙? 매우 뛰어나십니다. 정말로요. 전산회계1급, 토익960, 스피킹 7, 학점 4.2, 컴활2급 그 아무도 무시 못합니다.

    본인이 스펙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면, 컴활은 1급 한번 재도전 해보셨으면 좋겠고, 그 외에는 정말 자소서를 몇번씩 자주 써보시면서 틀을 바꿔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올해 27살이고 취업준비 이번달로 1년 1개월차입니다. 합격이라는 단어보다 불합격이라는 단어를 수도없이 들었고, 합격해도 안간 곳도 있지만 제 자신한테 후회안하고 계속해서 도전중입니다.

    지원하시려는 기업의 자소서 형식에 맞춰서 한번 작성해보시고, 자소서 첨삭을 한번 맡겨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어느 부분에서 무얼 잘못적었는지, 나의 진심을 무엇으로 표현해야 이 사람들이 나를 한번 뽑아줄지. 일해야지가 아닌, 정말 일 하고싶다! 라는 표현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자존감 많이 낮아졌을때 무턱대고 서울올라가서 좋은 호텔 예약해서 카페가서 사람들 돌아다니는 것도 보고, 직장인분들 밥드시는것도 보고 하면서 많은 걸 느끼고, 힘내자 힘내자 하고 내려와서 계속 도전중입니다.

    저희 자기자신을 좀 더 사랑해봐요.

    22.05.11 작성 신고
  • 다른분들은 응원하시겠지만 전 좀 다릅니다.

    당신이 말한 스펙은 겉옷처럼 입은 양복일뿐...

    살려달라 글쓴 내용이 본인의 진심이라면,

    그마음 어떻게 달랠수 있겠냐마는....

    그내용을 보아하니 마음은 0점 이군요.

    마음가짐부터 바로 잡으시고

    혹여나 주변에 "너는 스펙도 좋고 다좋은데 왜 취업이 안되냐"

    하는 비아냥이 있는자 부터 정리하시고

    "너 할수있어 사람들이 아직 니가 진주라는걸 몰라서 그래"

    같은 사람들로 주변을 메우시기를....

    22.05.11 작성 신고
  • 자기 인생한데 쫄지말고 자신있게 항상 당당하게 살아가세요

    22.05.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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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직종사자 / 5년차

    토익만점 갑시다

    22.05.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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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12년차

    28살 이정도 스펙이면, 조금만 눈을 낮추시면, 가실 곳 많습니다. 힘내세요~

    22.05.11 작성 신고
  • 기업보안쪽 알아보시는것도 좋습니다

    22.05.11 작성 신고
  • 나이가 깡패요 뭘해도 뭘시작해도 되는 나이요.
    눈높이를 낮추고 즐기며 사시요.
    악착같이 살아봐야 거서거기요.
    될놈은 밥만 먹고살아도 될놈이요.

    22.05.11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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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디자이너 / 13년차

    저도 늦은나이에 취업안되서 2년가까이 고생했었네요. 일단은 1회성이이나 1주일이하 혹은 주말알바같은 소소하고 취업되면 쉽게 그만둘수 있는 알바를 하면서 취업활동을 병행하세요. 조금이라도 돈을 벌어야 부정적인 생각이 안들고 자신감도 생깁니다. 28살이면 아직 젊은 나이인데 필요이상으로 좌절하시는거 같아 마음이 안좋네요. 제 경험상 20대 후반 신입들도 많이 봤습니다. 화이팅!

    22.05.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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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기획 / 14년차

    28살이면 너무 좋은 나이 아닌가요?
    저는 고졸이 서비스업하다가 27살 쯤 게임좋아해서
    PC방 알바 1년쯤하고 28살쯤 처음 게임회사에 입사하고
    32살쯤인가 웹기획 전향해서 지금은 IT경력 13년 정도로
    월 1000은 벌고 있어요..

    28살에 뭐가 문제죠?? 나이가 무기인데~
    아직 실력에 자신이 없으시다면 처음에 연봉 욕심 조금 버리고 경력과 실력을 쌓으세요~!
    하자고 생각하면 뭐든 될수 있는 나이에요.

    자소서는 잡코리아 사이트에서도 그런거 알려주는 콘텐츠가 있는거 같던데 ~
    # 잡코리아 서비스 중 퓨처랩이라는 서비스에서 [합격자소서]라는게 있네요~
    검색 고고 해보고~ 취업한 친구들한테도 조언 받으면 좋겠네요!

    요즘 대학원에 유학에 공부기간이 길어 30대 중반 신입도 많아요~ 힘내세요 :)

    22.05.11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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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보조 / 5년차

    전혀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저보다도 스펙이 좋으셔서 ㅎㅎ..위안을 삼아주세요..
    저도 계속 이력서 넣는 중인데 한군데 겨우 연락왔네요..
    진짜 자존감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르겠다는 말이 정말,, 공감되네요..
    그래도 마인드 컨트롤 해보세요 저도 계속 노력중이라,,이래라 저래라 할 입장은 아니지만
    지금은 부정적인 말밖에 생각이 안나시겠지만 이또한 지나가면 추억일거에요
    보다가 안좋은 생각하실까봐 오지랖 부리고 갑니다..

    22.05.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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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관리자 / 7년차

    많이 힘드시겠어요
    학생 자격증이나 스팩을 봤을 때 잘 해 두기는 하셨는데 무었을 어떻게 하겠다라는 것이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꼭 집어서 말하면 전산회계 있어서 카운터 보다가 토익 있으니까 외국인 손님 오면 응대하고 경영학과 나왔으니 ERP CRM SCM 좀 알고 부전공 사학과 우리나라 역사를 말한다?
    자격증이나 스펙을 쌓을려면 서로 연관된 것끼리 공부를 하셨어야지 대체 학생이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막연하게 회사다녀서 돈 벌고 싶다 여기 글 올리는 사람 누구나다 그렇게 말합니다
    어떤일을 하고 싶고 그 일을 하게 된다면 어떠한 태도로 일을 처리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 행여나 그 일이 나쁜 결과가 나올 때에는 이렇게 대처할 것이다 라고 하는 인지능력을 어필하시는게 필요할것 같습니다
    이 세상 엄청 무섭습니다 눈 깜짝새에 인생이 패가망신하는 패배자가 되어버립니다
    열심히 하는거 보다는 잘해야 인정받는 세상입니다
    희망을 잃지 마세요
    좋은날이 올겁니다

    22.05.11 작성 신고
  • 같은나이인데요 저는 대학도 지방 학점도 작성자분보다 낮습니다. 경영, 회계 복수전공에 자격증도 전회1급밖에 없어요
    이곳저곳 던져보세요 연락 옵니다. 저는 머리가 나빠서 면접가서 직무 면접때 좀 절어서 떨어졌지만
    작성자분은 머리좋으시니깐 잘 붙으실거에요 부정적인 생각 드는거 이해하는데, 아직 괜찮아요
    친구와 비교하면 더 우울해집니다. 정말 아직 안늦었으니 조금씩 수정하셔서 다시 던져보세요
    저는 오히려 작성자님이 부럽습니다~ 대학네임은 평생 꼬리표같네요 저한텐 ㅎㅎ
    힘내세요

    22.05.10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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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15년차

    세무사 사무실 근무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

    22.05.1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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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비즈니스기획 / 22년차

    28살이시면 제가 1999년인더 IMF시절이라고 모르시죠? 전 그때 회계사시험 떨어지고 회사를 알아보고 있었어요. 세상은 어렵다하고 기업체는 도산한다고하지. 그래도 계속 지원했어요. 무슨 자신감인지.. 내가 부족한게 아니라 저 또한 회사에서 찾는 스펙하고 맞아야해요. 오래 걸리지 않아요. 대기업이 아니라면 끝까지 포기하지말고 자기관리하면서 도전하세요. 어느 순간 회사에서 동료들과 업무미팅을 하고 있을꺼에요. 화이팅입니다.

    22.05.1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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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개발자 / 6년차

    아직 1년도 안되었는데... 뭐 상대적인게 더 크게 다가오긴 하죠..

    22.05.1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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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16년차

    이 글은! 고민자님뿐만 아니라!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여러분에게 보내는 저의 응원입니다.

    - 엎드려 살지 마시길 -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불공정을 마주합니다.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또! 세월호참사 단원고 학생들 / 배우 장자연처럼, 부당한 죽음도 있습니다.
    또! 아름다운 추억만 있는게 아니라, 차가운 추억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럼! 악착같이 살아야 합니까? 말아야 합니까?

    물론! 인간에게 있어! 일은 인생 자체입니다.
    일을 통해! 기쁨 / 분노 / 슬픔 / 즐거움! 다양한 감정을 맛봅니다.
    또! 사람은 일로 연마되죠!
    그렇다보니! 주변인들과 자꾸 비교도 될 거구요?

    재경부 희망하셨는데! 너무 국한하지 말고, 법학공부를 했으니!
    지원부서 품을 늘리십시오! 법무팀도 교차 지원하십시오!

    그리고! 인턴 / 대외활동은 그닥! 치명적이지 않습니다.
    기업에선! 신입사원한테 그렇게 큰 기대! 당장은 안합니다.
    인턴 / 대외활동 경험이 풍부하다 해서! 일 잘하겠군! 생각 안 한다. 이겁니다.

    아울러! 자기소개서는 나를 알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두려워하지말고, 거침없이 쓰십시오!
    법학전문대학원 준비하면서, 얻은 교훈 / 지식도 있을 겁니다.
    겉절이 버무리듯이! 실무에 이렇게 적용하겠다. 소신껏! 쓰시길!

    그래도 막막하다면! 책을 마구잡이로 읽으십시오!
    자기소개서 작성하는 방법론! 도서관에 가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민자님^8^ 무척 용기있는 분입니다.
    남한테! 이런 속내 털어놓기! 아무나 못합니다.
    괜찮다면! 한가지 추천하죠!

    사는 곳! 둘레길 있습니까?
    텀블러에 냉커피 싸가지고 나가, 1시간! 땀나게 걸으십시오!
    그리고 나무그늘 벤치에 앉아, 음악틀고, 한 사발 -쭉~~~~ 들이키길!
    세상 그 어떤것도 부럽지 않고, 건강한 내 육체가 사랑스러울 겁니다.







    22.05.10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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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9년차

    경영학전공이시면 그래도 회계학 다음으로 괜찮을텐데 아마도 운이 나빴던 것 같습니다. 학점도 너무 좋으시네요.
    자소서 쓰실 때, 로스쿨 도전에 대한 경험을 긍정적인 면으로 풀어서 어떤 쪽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그리고 지금 회계/재무를 선택했는지 써보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지금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업무에 임할지 과거, 현재, 미래가 다 들어가야 하겠네요.
    잘 아시다시피 이쪽은 진입장벽이 참 낮아요. 그래서 신입 분들 지원은 많은데 찔러보기 식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입사 후에 안 맞는다고 일 배우다가 나가는 이탈자도 많아요. 질문자 분의 경우 로스쿨 준비하셨다는 말만 들으면 고스펙에 그냥 경험삼아 해볼까 하는 생각에 가볍게 지원한 것 같은 생각도 들 수 있거든요.(이런 사람이 왜 우리 회사 우리 팀에??) 법무팀이면 모르지만 살짝 생뚱맞은 느낌은 있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이 본인을 봤을 때 진짜 이쪽에 근무하길 원하는구나 싶을 정도의 지원동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글 쓰실 때, 마인드 컨트롤 잘 하세요. 본의 아니게 자소서에 당시 감정이 묻어나옵니다. 제가 예전에 분노하면서 회사 사표쓰고 나와서 쓴 자소서를 보면 참 삐툴어졌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물론 그때 쓴 자소서들은 싹 다 서류탈락했죠. 엄청 우울했는데 결국 분노보다 절박함이 커졌을 때 쯔음 작은 중소기업에 입사했어요. 조심조심...

    22.05.1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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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무담당자 / 15년차

    저 같으면, 회계사 사무실 같은 곳 취업해서 돈벌면서, 세무사회계사 자격증 공부하겠음. 일반회사 경리직원은 그냥 소모품이라고 보면됨. 은퇴후 진짜 경력단절될수도 있음.

    22.05.10 작성 신고
  • 영어점수만 가기져오고 싶네,,,,

    22.05.1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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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4년차

    회계담당입니다. 스펙 충분하단 댓글있는데 충분하지않아요..
    서울중위권대학 경영학과에 학점 좋고 토익점수 좋은건 맞으나 회계쪽 자격증이 너무 부족해요.
    저 학력에 토익점수면 중견기업 이상으로 노리실거잖아요?
    기본적으로 전산회계1급,전산세무2급,재경관리사는 따놓으셔야되구요. 안정권으로 노리실거면 세무회계1급,ifrs관리사 정도로 준비하시면 되겠네요.

    22.05.1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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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무담당자 / 2년차

    스물 여덟살인데 심지어 남자면 전혀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분들은 군대도 다녀오다보니 쌩신입으로 취준하시는 분 스물 아홉까지는 흔하게 봤어요!ㅎㅎ

    회계 분야에 관심있다는 걸 어필하려면 관련 자격증을 좀 더 따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인턴이나 대외활동은 지금 당장 구하는게 쉽지 않으실텐데 회계관리, 재경관리사, FAT 이런 자격증들은 따는게 어렵지 않아서 취준하면서 병행 가능하거든요

    더불어 우선은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할 거 같습니다. "내가 왜 회계일을 하고싶은지", "내가 왜 회계업무를 잘 수행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자신감 있게 자소서에 녹여내는 것이 좋을 거에요. 스펙도 화려하고, 로스쿨도 준비하셨다니 머리도 좋으실 거 같고, 꾸준함이나 꼼꼼함 같은 역량이 뛰어나실 것 같네요. 저는 이 두 역량이 회계 직무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감을 갖고 포기하지 마세요. 올해에는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요 :)

    22.05.1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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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7년차

    저는 33이고 호프집, 편의점알바 하며 낮에 학원다니고 있지만 입에 풀칠하고 있고 지붕잇는 방에서 자니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자격증 하나씩 따는 뿌듯함도 있는지라.. 지금 40~50대에 경력없어 엄두가 안난다는 거면 모르겠는데... 맘고생 심하실 수 있겠지만 주위 잘된친구들만 보지마시고 힘내시길 바래요. 화이팅!

    22.05.1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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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21년차

    30넘어 입사하는 신입도 많은데 28에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듯 합니다. 서류 및 면접등에서 숱하게 떨어지더라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나중에 더 좋은 회사 들어갈 수도 있으니까. 제 경험담입니다.

    22.05.1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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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11년차

    이미 스펙은 충분한 것 같은데, 부정적인 사고를 없애면 좋을 것 같네요. 남과 비교하고 조바심을 내기 보다는 나만의 인생을 살아간다 생각하고 자기확신을 가지면 사람에게 느껴지는 에너지가 달라집니다. 면접까지 많은 고비가 있을텐데 나와 인연이 맞는 곳을 찾는다 생각하고 도전하길 바랍니다~!

    22.05.1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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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무담당자 / 6년차

    회계힘들어요 5년차대리 28살에 눈높이낮춰서입사. 일단자소서랑 인턴경험이 문제인듯. 왜회계를하고싶은지 그런동기등에 포커싱을맞춰서 준비해보도록해요. 그리고 닥치는대로 인턴이나이런거있으면 다지원해서 최소 6개월 1년경력 쌓으면 거기서파생된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장단점 쓰도록해봐요

    22.05.1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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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무담당자 / 5년차

    대기업 회계쪽은 경력이 어느정도 있는 검증된 사람을 채용하기 때문에 위에 분이 말씀하신대로 먼저 외감기업에서 결산 및 감사 경험을 충분히 쌓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2.05.1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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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18년차

    일단 28세는 늦지않아여. 중소기업 관리부 신입으로 3월입사한 33세 신입직원이있습니다. 아무경력도없이 졸업하고 경찰시험만 5년준비하다 포기하고 입사한 분도 있어여. 님정도면 신입뽑는 회사들중에서 잘 골라서 입사할수 있을겁니다. 회계쪽으로 가는거면 최소 외감기업, 중견기업으로 가십시오. 첫단추가 중요합니다

    22.05.0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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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무담당자 / 18년차

    샘플 자소서 쓰는방법 검색하면 나오니 참고해서 성장과정 및 성격장단점과 입사후포부 성의있게 쓰시면 될거 같고요 신입채용하는 기업위주로 지원해보세요

    22.05.09 작성 신고
  • 회계 자격증을 조금 더 취득하시는 게 어떨까 하네요... 전산세무 2급까지는 취득하시길 추천 드려요.
    인턴이나 대외활동 없어도 자소서 잘 쓰고 어필 잘하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22.05.09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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