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초봉 2600인데 군대식 경영은 어떤가요
지방대 4년차 인데요
이번달 입사해서 월급 220이고 신입은 9시 출근 6시 칼퇴이고 근로계약서도 문제가 없고 복지 같은 것들은 다 해주는 회사인데
문제는 전원 남자밖에 없는 안전진단 회사라서 남초다 보니까 군대식으로 다나까 는 기본에 군대처럼 직급에 완전히 따르고 말하는것도 하나하나 신경써야 되는데
강 이번달 까지만 근무하고 다시 취준하는게 좋은건가요? 아님 게속 하는것이 좋은건가요?
회사마다 문화는 조금씩 다르지만 사실 말하는 것이 불편해서 그만두는 것은 너무 이른결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렇지 않은 회사도 있겠지만, 제가 아는 이쪽 계통 대부분의 회사들이 군대문화? 같은 이상한 문화를 가지고 있긴합니다ㅠ 남초회사뿐만아니라 여초회사도 마찬가지구요... 요즘엔 많이 달라져서 수평적인 문화를 지향한다고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것이 대부분입니다.. 일단 글쓴이님은 복지, 칼퇴 가 보장되는게 가장 부럽네요...
군대식 회사에서 최소 1년 만이라도 근무 경험을 하게 되면 앞으로 어떤 회사에 가도 견디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다시 군에 입대했다 생각하고 근무해 보시면 앞으로의 삶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인사관리 및 채용담당 경험으로 조언드립니다.
우선적으로 모든 회사나 기업들은 대부분 상하체계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물론 남녀비율 그리고 회사내부 분위기나 문화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결재를 하고, 보고를 하는 방식등이 전부 상하체계 시스템이기 때문에
직급에 따른 문화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물론 연봉/복리후생 복지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직급에 따르고 말을 조심하는 것이와에 부당한 대우나
강제적으로 업무를 강요한다거나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보이거나 그로 인해 기타 직원들이 피해를 보거나 어려움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면 일종의 업무 체계형태임으로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호칭을 편하게 한다고해서 업무문화나 분위기가 꼭 좋은 것은 아니에요.
체계가 명확히 잡혀있지만 다른 기타 잡음이나 구설수/명령/강요가 없다면 오히려 균형적으로 잘 운영되는 곳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성향이나 업무스타일도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 재직중인 회사가 개인적인 역량발휘에 많은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 같다면 이직을 고려해보세요~
부디 답변이 도움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