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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회사에서 저한테 개발 일이 맞는지 안맞는지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조회4,515
22.06.29 작성

입사 한지 6개월차입니다

저는 남들보다 이해 능력이 떨어지고 일 처리능력도 떨어집니다 어리버리도 타고 느린편입니다 

6개월차까지는 문서 정리와 테스터를 하면서

짜잘한 기능 개발을 했습니다.

짜잘한 기능 개발도 오래 걸렸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건 공부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안하고 다시 보니 금세 또 까먹었더라구요...

최근에는 프로젝트를 맡았습니다 원래라면 동기 한명이랑 해서 두명에서 같이 하는건데 한명이 퇴사를 하게 되서 혼자 맡았습니다 (막내 저 혼자 , 동기 없음) 부담이 됐지만 해보자 ! 생각해서 진행은 했지만 많이 느렸습니다 그래서 선배님 한분이 도와주시면서 같이 진행을 하면서 야근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위에서는 제가 느리고 6개월차에 비해 실력이 안나오니까 저는 일단은 기초 공부부터 시키고 제가 하던 프로젝트는 선배님한테 자연스럽게 양도가 됐습니다. 최근에는 대표님이 시키시는 일을 잘 못하기도하고 저를 많이 답답해 하셨습니다

 (개발일은 아니고 잡다한 일)  

중요한건 이번주 회사에서 제 이야기가 나왔다고 합니다.

저한테 `개발`일이 맞는지 안맞는지 나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하더라구 만약에 `개발`일에 흥미가 있고 계속 해보겠다면 공부를 더 열심히 빡세게 해야하고 그게 아니고 생산직 처럼 시간 지나가다보면 알아서 되겠지 터득하겠지 생각들면 `개발`일에는 안맞고 다른 일을 하는게 나을거라고 선배님과 상담을 하고 왔습니다.

솔직히 저는 개발 일에는 흥미가 있습니다.

결과물을 바로 볼수 있는거에 대해서 흥미를 느꼈고어려운 부분에서 막혀도 " 이게 왜 안되는걸까? 왜 막히는거지?" 라는 흥미 유발을 가지고 어려운 부분에 있어서는 이건 어려우니까 포기해야겠다 라는 생각은 들지는 않습니다 .

지금 고민이 되게 많이 되는데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선배님들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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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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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개발자 / 29년차

    개발능력이 1년도 안된 개발자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경력을 가지고 잘 하는 개발자들도
    신입때는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다들 있으실 겁니다.
    프로그램이 재미있다면
    조금 더 용기를 내고 1년 또 1년 하다보면 어느덧 능력있는
    개발자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위축되지 마시고 호기심을 갖고 극복하시기를 바랍니다.

    22.07.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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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개발자 / 6년차

    타프로젝트 소스 많이 보세요
    개발능력 떨어지면 퍼블리싱,기획자,솔루션 회사 추천드립니다

    최소 3년하게 되면 잘해집니다

    22.06.30 작성 신고
  • 개발에 흥미가 있는것과 적성에 맞는 것은 다른 것 같아요 ㅠㅠ 좋아하지만 그 일을 잘 하지 못하면 스트레스만 받게 될 수도 있으니 진지하게 고민해보시면 어떨까합니다 ㅜㅜ 하지만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으니 좀만 더 노력해보시고 해보고 나셔서 다른 길을 찾아보시면 어떨지요...?

    22.06.3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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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개발자 / 24년차

    제가 생각하는 개발자는 자존감이 높아야 합니다. ^^
    항상 메모하세요. 잊어 버렸으면, 다시 물어보지 말고, 메모를 보세요.

    6개월차 신입에게 프로젝트를 일임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네요.
    그것 때문에 의기 소침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개발에 진정 흥미가 있으시다면, 우선 자격 요건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의 프로젝트는 시간과의 싸움 입니다.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고민은 하시되, 빠른 시간내에 선배에게 여쭤보세요.
    그리고 메모 하세요. 기억하세요. 자기것으로 만드세요.

    그러면 내년, 내후년에는 선배 개발자가 되어 계실 겁니다.

    22.06.3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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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개발자 / 5년차

    남이 개발에 맞는다 않 맞는다 보단, 님이 개발하고 싶은지가 더 중요합니다.

    23.03.02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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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개발자 / 3년차

    6개월인 사람에게 개발이 맞는지 물어본다면
    1. 정말 개발에 누가봐도 소질없다.
    2. 물어본사람이 꼰대다.

    22.06.30 작성 신고
  • 제가 주제넘지만 한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당당해져라라고 하고 싶습니다. 니가 날 뽑았으니까 내가 여기에 있는 것이고 일을 안하는 것도 아니고 일을 하는데 느린 것은 어쩔수가 없는 겁니다.
    그냥 짜를테면 잘라라 갈데는 많다라는 생각으로 다니십쇼 그러나 공부는 필수로 하셔야하고요. 너무 회사에 애사심이나 동료애 갖지마십쇼 그냥 뻔뻔? 하게 다니십쇼 그게 마음도 편합니다

    22.06.30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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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개발자 / 28년차

    좋은 회사에 다니시는것 같네요.
    그냥 개발자가 좀 아니다 싶음 잘라버리는 곳
    그리고 눈치보여서 짤리게금 만드는 곳들이 태반이라서요.
    개인에게 의향을 물어보고 존중해주는건
    좋은 회사 같습니다.
    개발에 흥미가 있다고 하셨으니
    회사에 내가 정말 꼭 개발을 하고 싶다고
    의사표현하시고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사람마다 잘하는게 있고 못하는게 있잖아요.
    개발에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어떤사람은 프론트에 관심이 많고 어떤사람은
    서버 관리에 혹은 데이타베이스에 흥미를 느끼곤
    합니다.

    님도 일을 하시면서 자신에게 잘 맞는 파트
    또는 정말 흥미가 가는 파트를 빨리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부분으로 실력을 우선 키우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못하는건 필히 나중에 잘하게 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내가 부족하다고 해도 나중은 아무도 모릅니다.
    현재의 내가 부족함을 인정하고 그걸
    보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걸 회사에 어필하심
    어떨까 합니다..

    잘되시길 빌어드릴께요 ^^...

    22.06.3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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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개발자 / 3년차

    다른 회사 신입으로 가보시고 정말 안맞는건지 고민해보세요
    신입한테 프로젝트 맡길 정도면 그 회사가 일이 많은 편인거 같은데 이악물고 버티시던지 이직하시던지 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혹시 야근이 당연한 회사라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나오세요

    22.06.3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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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개발자 / 10년차

    실력이 안되면 실력이 될때까지 악착같이 버텨요 이바닥에 어려운건 없더라구요 낯설어서 익숙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뿐

    22.06.3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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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개발자 / 10년차

    힘내세요 저는 2년넘게 어리버리하다가 3년째되니깐 괜찮아지더라고요 근데 9년째 개발직을 하고있어도 아직도 개발은 어렵더라고요 저도 하다가 안하면 잘 잊어버려서 중요 기능 같은거나 이슈처리했을때 어떻게 처리했는지 꼼꼼하게 기록하는 편이라 필요할때 찾아볼수있게 파일을 정리해놓거든요 그거 유용해요 한번 해보세요 ㅋ

    22.06.3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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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개발자 / 8년차

    저도 좀 느린편이고 문제를 풀기 위해서 충분한 생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걸 이해하지 못하는 회사라면 그 회사도 문제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자는 기계가 아니거든요 ㅎㅎ 전 운양쪽을 하고 있는데 구축된 시스템이 방대하지만 업무 능력은 저와 같은 성향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십시오!! 개발자의 길은 장기적으로 봐야되고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 속에서 성장했다면 그것으로도 좋은 경험입니다.^^

    22.06.30 작성 신고
  • 6개월차에 멀 바란다는게
    회사에도 문제가 있어보임

    22.06.3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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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개발자 / 17년차

    그런 님내용들을 내용으로 만든게 손노리사의 패스맨 개그나..바람의 나라, 그날이오면 인것같네요....

    원래 안될만한거 던져준거 일 수 도 있구요... 권력자가 약자를 까는덴 왕도가 없더라구요....

    22.06.29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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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디자이너 / 6년차

    솔직히 신입 6개월 차한테 큰 기대는 안 하겠지만 이미 알려준 내용을 자꾸 까먹는다거나 같은걸 반복적으로 질문한다거나 등등 이런 면에서 크게 까인 것 같습니다. 신입이 느릴 수도 있지만 저런 일이 쌓이면 말이 나옵니다.

    22.06.2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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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개발자 / 2년차

    이제 6개월에 사회초년생이면 개발에 작성자분이 안 맞는게 아니라 회사가 작성자분에게 안 맞는 걸 수도 있습니다. 그런 평을 들으셨다면 여러모로 자존감도 낮아지고 모두 본인이 부족해서인거 같고 할텐데, 너무 기죽지 마시고 이럴 수록 더 앞으로 나가려고 하십시오.

    제 개인적 견해로는 신입의 단계에서 요구되는 지식적인 내용 그렇게 깊지도 않고 좀만 알아보면 금방 알 수 있는 수준일건데, 대부분 신입분들이 헤메는 이유가 몰라서가 아니라 당장의 상황에서 내가 알고 있는 것중 뭘써야하는지 모르다보니 고민이 깊어지고 시간은 흐르고 타이밍은 놓친다고 생각합니다.

    업무는 항상 문제해결의 연속이죠. 문제가 없다면 업무가 아닙니다. 시험문제 풀때처럼 당장 무슨 문제부터 풀지, 문제가 요구하는 답이 뭔지, 그 답을 어떻게하면 가져올 수 있을지 고민하는 습관을 길러 보십시오. 수학문제는 답을 구하는 식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지만 개발은 답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아주 많습니다. 다만 화려하냐, 효율적이냐 정도의 차이가 있는데 고민하지 마시고 지금은 그냥 딱 현재 아는 수준에서 풀어가십시오.

    저는 항상 밑에 신입들 오면 지식적인 부분보다 접근방법에 대한 사고를 위주로 교육하다보니 이정도 얘기밖에는 못 드리겠네요. 다시 한번 힘내시고 잘 이겨내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22.06.2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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