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 회사를 다녀야 계속 다닐지 의문.
안녕하세요. 한달째 다니면서 계속 고민하는 직장인입니다.
직장인 기술직으로 일하고있고, 생각보다 편한 안전관리일을 하려고 공사업체서 넘어왔습니다.
근데 이 회사에서 업무외에 공사업무를 너무 시킵니다.
처음설명과 다르게 안전관리는 뒷전이고 공사현장에 거의 붙어있어요.
항상 사장은 입버릇처럼" 가르쳐주면서 돈주는거도 힘들다" 이런소리하구요. 딱 구식 꼰대마인드입니다.
근데 일은 잘가르쳐줘요. 설명도 잘해주고요. 물어봐도 천천히 잘알려줍니다.
단지 짜증나는점은 안전관리일을 하면서 좀 자유로운 프리랜서느낌을 생각하고왔는데
급여가 처음말한것과 다른점(너무짬) 처음말한 업무와 다르게 공사현장이 주가 되는점..이게 제 불만입니다.
여유롭게일하러 와서 돈 거의포기하고왔는데 붙잡아다가 계속 시간날때마다 애니콜처럼 공사시키고 돈은 열정페이를 줍니다.
그냥 식사비도 가끔 지원되는 정도에 유류비 지원도 안됩니다.
쉽게얘기해도 돈도안주면서 힘든 공사일은 너무 시킨다.
처음얘기들은바와 다른게 제가 좀 화가나는 점이구요.
장점은..
잘알려주는것. 차근차근 알려주면서 좀 알아갈수있게 도와준다는점인데
나이도 나인지라 고민이되네요.
공사업체에 발을 들여봤는데 거긴 완전 인간하자있는 모임들 처럼 성격파탄난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그냥 숨만쉬어도 쌍욕하고 물건던지고 개판인곳이라..돈생각하고 다시 공사업체로 갈지.. 아니면 멀리보고 지금 기술배운다는 생각으로 돈 열정페이받으면서 일단 후일을 도모할지 고민중이에요.
조언부탁드립니다.수습기간 3달임데 저는 지금 1달째입니다.
천천히 학원다닌다는 맘으로 다니면서 기술배우고 빠지느냐.. 아니면 나이도있어서 그냥 돈생각하고 다른직종을 가던가 공사업체로 돌아가느냐..
이게 요즘 젤 큰 고민입니다.몇군데다녀봤는데 사람들은 여기가 초보에게 젤 상냥하다는 느낌을 받는데
면접때랑 완전 다른 노가다 공사를 시키는것.. 공사시키고 돈을 마니주는거면몰라.. 돈을 열정페이준다는것 근데 사람들은 친절하고 잘알려줘서..
갈등중
모든 조건이 완벽한 직장을 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가 아닐가 싶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여유로운 생활을 위해서 돈을 포기하는 것처럼 각자 본인이 좀 더 원하는 부분이 있을 텐데 지금 같은 경우는 돈도 안되는데 힘든 일을 하게 된다면 굳이 회사를 옮긴 이유가 없어지겠죠... 사장님과 이 부분을 다시 한 번 말씀 나누시고 원하는 직무로 바꾸시고 계속 생활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사실 일이 힘든거야 몸이 조금 고생하면 되지만 사람이 힘들게 하는 건 답이 없거든요...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제 경험으로는 본인께서 생각한 것과 다르다면 장기적으로는 직장생활이 힘들 것입니다.
이 부분 고려할 경우 우선은 현직장을 다니시면서 시간을 내어 다른 곳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어짜피 뜨실꺼면 나중에 갈곳에서 이곳의 경험을 살릴수 있느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페이는 사장님과 다시 맞춰보는게 맞죠(처음에 말했던거와 다른경우만..)
일단 사장님에게 말씀을 드려요 페이가 좀 작다 식사값이라도 올려달라고요
시설 전기안전선림도 공사도면알아야해요 인테리어 업체 및기타 공사등 있어서 좀더 견디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