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해외 번역가 이후 진로..
대학을 졸업하면서 블x자드에 현지화 번역가로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소재지가 해외라 외국에서 첫 직장 생활을 할 것 같다는 점과 생각보다 급여가 너무 짭니다...딱 먹고 살 정도?입니다. 한국처럼 매년 연봉이 인상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약 3년 정도 연차를 쌓고 한국이나 미국의 번역팀으로 이직하려는 커리어 플랜을 가지고 있는데요, 생각처럼 잘 될련지 걱정입니다.
연차를 쌓은 후 이직은 게임업계이면 좋겠으나 딱히 아니어도 괜찮다는 마인드입니다.
선배님들 그리고 전문가님들의 조언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저도 외대생인데 굳이 번역 쪽으로 평생 일 하실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저는 작년 여름에 언어과 졸업하고(해당 언어 원어민 수준) 현재 외국계 자동차쪽 세일즈 분석가로 재직 중에 있습니다. 초봉이 대충 7천만원 언저리로 번역가 쪽 말고도 길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취업이 어려워 이미 블리자드같은 저명한 곳에 붙으신 것을 포기하기에는 어려우실 것 같기에 조금 하시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게임 대기업 쪽 로컬리제이션 팀 쪽으로 중고신입 추천드립니다.
소재지가 더군다나 외국이면 가뜩이나 낮은 연봉에서 소비되는 생활비가 한국에서보다 배는 클 것이기에 될 수 있으면 근미래에 한국에서 생활하시는 것 또한 추천드립니다
길게 보면 않좋습니다. 전 인도어 전공으로 현대 입사했는데 안 좋았습니다. 언어는 능력이 아니라 수단입니다.
한국은 공인된 번역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중국, 호주, 캐나다는 국가 공인 번역사 자격증, 등급 시험이 있는걸로 아는데, 미국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