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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년 미만 신입, 중견에서 대기업 가는게 맞을까요?

조회5,500
22.10.19 수정

안녕하세요.

현재 급성장하는 중견기업에서 인사팀으로 근무중인 27살 남자입니다.


먼저 질문에 답변주시러 글을 읽으로 들어와주신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우선 제가 가진 질문은 제목과 같습니다. 

1년 미만 중견기업 인사팀 신입사원입니다. 

대기업으로 중고신입 시도하는 게 맞을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먼저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재직중인 회사는 급성장 중이라 1~2년 내로 매출액 기준 대기업 반열에 들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주로 맡고 있는 포지션은 채용 포지션입니다. 

성장중인 회사라 채용하는 인력이 굉장히 많지만, 업무하는 인원은 비교적 적습니다. 

회사의 좋은 점은 저에게 많은 업무 기회가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채용업무, 인원관리 업무, 채용박람회 업무 등등, 회사 측에서 일을 많이 시키는데, 또 그만큼 저에게 기회를 많이 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급여수준도 괜찮고요. 복리후생은 갈길이 멉니다.    

사람들은 매우 친절하고 부서의 분위기는 매우 좋습니다. 


정리해보자면 

급여 : 중상 ~ 상

복리후생 : 중하

업무 : 과다(워라밸 낮음)

부서 분위기 : 상(다들 따뜻하고, 실수해도 크게 뭐라 안하십니다..)

커리어발전가능성 : 상(제 개인적인 예상, 선배님들 눈에는 다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이런 상황 중 아직 젊은 나이라서 꾸준히 대기업에 지원해야 할지 고민이 듭니다. 

대기업에 지원하고 싶은 계기는

- 더 나은 급여 및 복리후생

- 더욱 체계적이고 질적 수준이 높은 업무

- 네임벨류

-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시장 가치 향상

(경력기술서가 중요하다지만, 대기업 근무 경력은 그 자체로 힘이 있는 듯 합니다.)


현재도 선호하는 회사가 있으면 지원은 하고 있고

서류 합격 소식은 하나둘씩 들립니다만

만약 완전히 합격하고 난 뒤 직장을 옮기는 게 맞을지, 

아니면 지금 있는 회사에서 더 경력을 쌓고 대기업을 가든, 현재 회사에 완전히 뿌리를 내리든 하는 게 맞을지

고민입니다. 


저보다 먼저 인사 쪽 길을 걸어가신 선배님들께 

질문 드립니다.


선배님이라면 제 상황에서 어떻게 결정을 내리실 것 같나요...!

(근무지역 무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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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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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담당자 / 16년차

    신입으로 3-4년은 한곳에 지내봐야 회사 돌아가는 사정에 눈 뜰수있다고 생각해서 현재 회사 하나에 올인 해보심을 권하고싶네요.
    무조건 대기업이 좋은건 아님 -ㅈ- 대기업 나름이죠.

    대기업은 업무분장이 명확해서 하는것만 하는?
    배움으로서의 넓이는 좁을 것같아요.

    22.11.0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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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비즈니스기획 / 29년차

    안녕하세요
    님의 글 잘 보앗습니다
    님의 나이때나 커리어를 볼때 고민하시는거 충분히 이해 합니다.
    하지만 현제 직장의 상황과 전체적인 국내 분위기를 고려할때 현 직장에 남으심도 괜챤아 보입니다.
    현제의 직장도 제가 보기에는 그리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좀더 나은 환경과 대우를 위해 옮기려는 뜻은 알겠으나 대기업으로 옮긴다고 하셔도 나름 어려운점이 있으실겁니다
    대기업이라해서 무조건 좋은것은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22.11.0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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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담당자 / 10년차

    경력 개발과 보상이 중요하다 생각하시면 대기업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무조건 이직하는게 맞습니다. 다만, 조직 문화 또는 워라벨, 등 환경 측면이 더 중요하다면 중견에 머무르는게 좋을 수도 있구요.

    참고로, 중견 기업에서 여러 업무를 동시에 하거나 더 많은 책임을 맡는다고 해서 본인의 경력이 더 발전한다는건 착각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 대기업의 체계와 수준이 훨씬 더 높고 추후에 활용될 여지가 높습니다. 결국 중견 / 중소 기업은 대기업의 과거를 따라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22.11.0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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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년차

    대기업과 중소기업에는 서로 장단점이 있습니다. 업무의 디테일은 중소기업이, 조직관리는 대기업이 강점이 있습니다. 본인의 향후 목표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하고 선택하는 것이 옳은듯 합니다.

    22.11.0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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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관리자 / 31년차

    반갑습니다.
    나름 행복한 고민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무겁고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있네요.
    제 의견은 지금 다니는 회사의 기업문화가 사람을 얼마나 중시하느냐입니다. 지금의 로열티를 나중 인정해주고 최소 부장이상까지 진급이 가능한지 입니다.그리고 지금 업무 기술 기능이 다른 사람 대체시 쉽게되는지 안되는지도 생각해야 합니다.
    쉽게 된다면 더 큰 회사에서 고급 스킬을 배워야 하겠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님의 학벌이 해당 대기업에서 통할수 있느냐 즉, 팀장까지 진급한 대학 선배가 몇이나 있나 입니다.
    - 듣기 불편하실수 있겠지만 대기업,특히 그룹사는 눈에 안보이 이것이 크게 작용합니다.

    아무쪼록 좋은 판단하시어 즐거운 직장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22.11.0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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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담당자 / 7년차

    가능하다면 무조건 대기업가세요 중견기업 위주로 전전하고 있는데 거기는 대기업에서 경력 생기면 언제든지 갈 수 있습니다.

    22.11.0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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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담당자 / 2년차

    중고신입으로 가려면 적어도 1~2년 일한 경험으로 가는 걸로 알고있어요.
    대기업이라고 다 좋은 건 아니지만 회사 성장이 보인다면 남는걸 추천드립니다.. 대기업이 워라벨 극악인 경우가 더 많아요ㅎ..

    22.11.0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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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영업 / 11년차

    회사가 미래가 보이면 안정될때까지 내 정책 및 기획도 펼쳐보면서 경력쌓으면 어떨까요?
    대기업이면 30~32살까지는 중고신입으로 보셔도 되니깐요.

    22.10.3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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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지원 / 32년차

    안녕하세요. 사회 선배로서 충고 합니다. 첫 번째 질문 현재 직장의 만족도보다도 본인의 업무 만족도 중요합니다. 그 분야에서 최고의 목표를 고민해 보셨나요? 두 번째 질문 결혼을 하셨나요? 현재의 회사가 미래 지향적, 사내 분위기, 업무량 을 고려 했을때 " 구관이 명관 이란 말"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세 번째 급여가 동업계 대비 잘 check 하셔서 도전 or 노력 선택해 보세요. 저라면 그냥 3년 동안 stay in there !!!

    22.10.28 작성 신고
  • 대기업 싫다고 그만 두는 사람도 많아요
    월급만 많으면 그 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22.10.2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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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기사 / 12년차

    1년미만인데 무슨 중고신입이요?

    22.10.25 작성 신고
  • 작성자분이 다니시는 중견기업에 저는 신입으로서 취업하고 싶네요… 실례지만 회사가 어딘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22.10.2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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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담당자 / 25년차

    경험상 몇가지만 말씀드립니다.

    첫번째는 본인 능력에 맞는 회사를 찾기 바랍니다.
    두번째는 어느 회사든 옮기지않고 꾸준하게 다닐수 있는 회사가 좋습니다.

    조건이 좋은 곳이 당연히 좋겠지만 오래 다닐수 있는 회사가 훨씬 좋은 곳입니다.

    22.10.2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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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담당자 / 23년차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현 직장에서 인정 받고 성장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저의 경우 반대로 체계가 잡혀있던 기업에서 신설법인으로 이직해서 고생을 많이 했지만 오히려 회사가 성장 발전 하면서 임원까지 오를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매출이 2조원대 기업으로 발전해서 입사경쟁도 치열 하지만 승진등의 경쟁도 녹록치 않습니다..
    워라벨도 결국 본인의 성장 발전 토대 위에서 가능 하다는게 제 개인적 소견입니다..

    22.10.2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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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관리자 / 13년차

    안녕하세요
    대기업도 대기업 나름인 거 같아요
    인사담당하시니 타사 연봉정보를 어느 정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직하려는 곳이 구글 네이버 삼성 하이닉스 급이 아니면 스테이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10년전 쯤 저 위에 써놓은 회사 중 하나에 근무했었거든요

    재직 당시, 연봉 복지에 대해 별 생각 없었어요
    막상 이직해보니
    저 위의 회사가 정말정말 최고였구요

    저 위의 회사로 이직하는 거 아니면
    지금 회사에서 차장급까지 계시다가 이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2.10.1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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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지원 / 17년차

    대기업의 장점은 거꾸로 하면 단점입니다. 체게적인 업무는 내가 맡는 업무폭이 적어진다는 것이고, 복리후생 만큼 인사고과 까다롭고 승진 어렵지요. 시장에서의 가치는 대기업 나와서는 그냥저냥 되버리는 케이스가 많아서 사람나름 아닐까 싶습니다 워라밸 만큼 퇴직시기도 빨리 오지요

    22.10.1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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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직종사자 / 32년차

    현재 일에 만족하고 회사에서 인정받는다면 딴곳 눈길 돌리지말고 현업에 충실하길 바랍니다~대기업 출신

    22.10.1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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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담당자 / 27년차

    대기업에 신입부터 성장하는것하고 경력으로 성장하는것은 다릅니다.
    저라면 무조건 갑니다.

    22.10.1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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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담당자 / 6년차

    중견에서 대기업으로 이직하기 쉽지 않습니다. 경력직을 뽑을 때 비슷한 대기업 출신을 선호합니다. 또한 많은 대기업에서 공채 출신이 아니면 차별받는 경우도 많구요. 가능하다면 재직하시면서 대기업 신입 공채에 도전하시길 추천합니다.

    22.10.19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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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담당자 / 7년차

    커리어 초반에는 결국 시작 연봉이 중요합니다.
    현재 다니시는 중견과 이직 가능한 대기업의 연봉 차이가 크다면 아무리 중견에서 잘풀려도 좁혀지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게 경력이 쌓이면서 격차는 더 커질거구요.

    22.10.1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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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담당자 / 4년차

    신입이시면 정말 견디기 힘든 상황이 아니라면 2년에서 3년정도는 경력을 쌓으셔서 이직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당

    22.10.1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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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담당자 / 9년차

    각 기업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달라서요. 현재 있는 곳에선 다양한 업무를 접하고 처리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좀 더 있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야 가치가 올라가는데 대기업은 많은 부분이 세분화 되어있고 직급체계도 있어서 생각보다 많은 범위의 업무를 처리할 상황이 어려울 겁니다. 선택은 직접 하는 거지만 인사쪽에 있는 사람으로써 내가 할 수 있는 역량과 능력이 많아야 하는 건 확실합니다.

    22.10.1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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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재관리자 / 3년차

    인사쪽은 아니지만 신입이시라면 중견회사에서 2~3년 다니시고 대기업 이직을 하시는게 더 좋을거에요 연봉이라던지 대우라던지

    22.10.1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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