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5살 남자 진로에 대하여 ..
안녕하세요. 25살의 남성 입니다.
고등학생때부터 요리에 호기심? 흥미? 가 얄팍하게 남아 있어서 학원을 다니며 한식 자격증을 취득했고,
자연스레 2년제 전문대의 호텔조리과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군대도 중간중간 다녀오고 , 학교를 다니며 직원이든 알바직이든 간에 요식업 쪽에서 홀서빙을 계속 해왔습니다.
그렇게 군전역을하고 대학까지 졸업하고 나니 25살이 되있었습니다. 졸업을 하니 막상 제 전공? 을 살리거나 흥미나 적성이 애매하여
적성은 살리지 않은 채로 졸업을 하였습니다. 현재는 서빙이 아닌 카페 , 옷가게 등등 다양한 직종을 맡아봤는데 홀서빙만큼
오래가지는 못한채로 계속 그만 두게 되더라구요 ..
그렇다고 제가 특출난 자격증이나 경력 또는 스펙또한 아무것도 없는게 제 모습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뭘 해야겠다 , 뭘 잘한다 , 뭘 좋아한다 또한 찾아보라고 하는데 찾는것 조차 너무 어렵고 힘듭니다 ..
하지만 아무것도 안하자니 불안하고 그래서 내일부터 당장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해서 배달하는 전문점의 일을하러 나가게 됩니다..
부모님은 저에게 계속 비전있는 일을 하시라고 하십니다 ..
정말 뭘하고싶은지도 모르겠고 뭘해야할지 몰라서 홀서빙이든 알바든 하면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만 .. 이것이 잘못된 선택일까요 ?? ..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습니다 .. 요즘 정말 뭘하면서 자리를 잡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5살이시면 작은 나이도 아니지만 늦은 나이도 아닙니다.
정년으로 계산해도 아직 35년이 남았다고 봐야하죠
일 할 수 있는 기간을 30년을 생각해도 본인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리라 봅니다
대학에 대학원까지 나와 새로 어딘가 입사하시는 분은 31~33살 신규 입사를 하기도 합니다.
기간을 정할수는 없겠지만 고민해보셔요
나와 정말 잘 맞는 일이 무엇인가
공부가 아니면 만드는거 손재주가 없으면 언변이 좋아 사람들과 어울리는걸 좋아하는지 등등
그 고민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시기 보단 그 시간을 즐기시는것도 필요합니다.
조바심이란 것이 볼 수 있는 시각을 좁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5년을 사시면서 봐야던 직업이란 눈 높이가 낮을 수 있습니다.
꼭 취업이 아니더라도 취업 박람회등 어떤 일들이 있고 그 일이 나와 맞을지 그 일이 맞다면 난 무얼 준비해야하는지?
시각을 넓히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걱정보단 행동을 하시는 것이~~~
앞으로 본인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미래를 주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