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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호텔 식음료부 vs 객실부

조회704
22.11.13 작성

안녕하세요 저는 로컬 호텔 프론트 데스크에서 계약직으로 1년 근무하고 퇴사했다가 다시 구직 중에 있습니다.

사실 프론트 데스크에서 야간 근무에 심적으로 체력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서 그만하고 싶어 나왔는데 막상 갈  곳이 없네요 ㅠ ㅠ

그래서 야간 근무 없는 식음료부로 가려고 하는데

현재 지원한 호텔은 대부분 인터네셔널 호텔 브랜드입니다.


야간 근무가 부담 되더라도 프론트에서 계속 경력을 쌓는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식음료부로 도전해보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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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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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차 / 14학번

    일본 홋카이도에서 식음료부 3년 일했던 사람입니다.
    식당 영업을 아침과 저녁만 하는 곳을 조심하십시오.
    아침 5시에 출근준비하여 오전 11시까지 근무, 기숙사에서 좀 쉬다가 오후 4시부터 "또" 출근하여 일을 해야 합니다.
    하루 24시간이 아닌, 12시간을 두 번 반복하는 매일은 사람사는 게 아닙니다.
    2교대 공장에서 개ㅅㄱㄱ만 못한 삶을 사는 파견직의 기분을 맛보시게 될 겁니다.

    식음료부도 야근이 있습니다. 그 호텔이 리조트 호텔이자 일반과 VIP로 2개 이상의 레스토랑이 설비되어 있으며
    어느 곳이든 소수인원으로 운영하려는 곳이면 야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물며 그런 레스토랑이 주말과 공휴일에 오픈한다면 100% 확정이지요.
    각 레스토랑 중 하나가 일찍 끝나면 내 소속도 아닌 레스토랑 청소하러 보내지고
    세 군데의 레스토랑으로부터 들어오는 식기의 세척에 진전이 없는 탓에 레스토랑 직원이 세척 현장에 뛰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일이 다 끝나면 밤 11시는 이미 넘었으며, 다음 출근은 오전 5시.
    씻자마자 아무것도 하지 말고 걍 자야만 합니다.

    제가 일하던 곳은 이와같이 매-우 극단적인 케이스였으며, 다른 호텔이라면 이보단 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식음료부도 그 나름의 지옥길이며, 제 경험으로 말하자면 프론트 야근 뛰셨다는 님의 의견이
    저에게는 훨씬 행복해 보입니다.
    꿀물을 너무 빨다가 배가 불렀다는 생각조차 들 정도로요.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후회했을 때엔 너무 늦었다는 것만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22.11.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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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종사자 / 1년차

    전 다른 분야로 가라고 하고 싶어요.

    22.12.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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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재관리자 / 5년차

    식음료부서도 육체노동 상당합니다
    아예 다른 직군도 찾아 보세요

    야간근무가 어려우시면요

    호텔 직무 연봉 박봉이에요

    22.11.1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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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종사자 / 3년차

    본인이 가고 싶은 길에 따라 다른것같습니다 식음 부서로 가게되면 어쨋든 나중에 식음료 지식을 쌓게 되어 관련 부서 (bar, 조식당,전문레스토랑,연회) 등으로 갈 수 있는, 선택할수있는 곳이 많아지게 되는데 프런트는 only 프런트에 국한 되있는게 단점이지만, 추후에 백오피스 생각하면 호텔 전체 파악할수있고 잘 아는 프런트가 더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질문있으면 해주세요 알맞게 설명 해드리겠습니다

    22.11.1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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