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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퇴사하는 것이 맞을까요?

조회2,795
22.11.17 수정

이제 입사 한달 반차 되어가는 쌩신입이에요. 전 직장 퇴사후 짜증나서 지방 중소기업에 서류를 난사했고 지금 다니는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현 회사에서 회계경리직으로 서류를 넣었고, 어쩌다보니 추합으로 현재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현 직장에서 인간관계에서 어려운 점은 없는데 업무 때문에 퇴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고민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아요.


1. 저는 토익 750점, 취업시장에서 기본 중에 가장 기본적인 영어 점수를 갖고 있어요. 근데 이 점수를 해외영업에 쓰겠데요. 이게 맞기는 하나요?

2. 입사한지 한 달차 영어점수 때문에 추합이 되었지만 아직 제대로 배정된 업무가 없습니다. 회계경리로 원서 넣었던 것인데 1달 반동안 분개 업무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3. 마땅히 배정된 업무도 없고 일도 못해서 저를 영업하는데 `접대` 하는데 쓰겠다는 소리를 들었는데...솔직히 저는 창ㄴ 되기 싫어서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근데 접대라니요?

4. 일도 못하고 배정된 일도 없어 솔직히 매일 제가 윗 분들한테 일거리 달라고 조르고 있어요. 이게 맞나요?

5. 회계 사수분에게 도와드릴 일 없냐고 여쭤봐도 "너한테 시키느니 내가 하는게 더 빨라서 시킬것이 없다." 말씀하셔서 회계 업무에 대해 배울 기회 없어요. 

6. 솔직히 배정된 업무가 없으니 `사장님 때문에 계속 쓰이고 있다` 는 소리 들으면서 눈칫밥 먹고 있어요. 그 외에 다른 소리도 듣고있고요.


지금 사무보조로 수습기간 가지고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은 저의 해고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가는 것 같아요. 상사들은 시간이 지나면 배정되는 업무가 있을거라 하는데...글쎄요? 진짜 접대하라고 할 줄은 누가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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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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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11년차

    우선 이런 고민을 하시면 관두시고 규모 큰데로 넣으세요
    본인이 지방 중소기업과 어울리지 않은 거니깐요
    지방이고
    중소면 말다 한거죠
    뭔 제대로 된 회계가 돌아가겠어요

    사수는 사수라지만, 본인을 키워줄 생각이 없는 것이며
    근데 저도 신입에게 프로그램 안주는데 경력자가 아닌이상 함부러 권한 주면 그거 나중에 틀어지면 결국 사수가 야근해요

    야근 해줄껏도 아니고 뭐가 틀린지도 모르고 입력만 하면 결국 권한을 뺏기게 됩니다
    이건 경력자라고 예외는 없습니다
    일을 못하면 권한은 뺏깁니다

    신입은 대부분 실수해도 무관한 업무 위주로 알려줍니다
    그래야 사수가 빠르게 보고 대책을 세우니깐요
    이렇게 하는 방식인데.. 지방 중소면..
    지방이고 중견이면 몰라도.. 중소는 뭐..

    저라면 지방이라도 중견급으로 다시 지원하겠습니다
    첫단추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빠르게 다시 눈을 돌리세요
    회계는 규모가 커야 경력으로 만들 것도 많아집니다
    돈 많이 벌려고 경력 쌓는거잖아요^^

    22.11.17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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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 / 6년차

    탈출은? 지능순^^!얼른퇴사하십쇼

    23.02.1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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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담당자 / 14년차

    우리회사 좋좋소 실제 버금가는 버전이군요..ㅜㅜ
    지나가다 너무 안타까워 한말씀 올립니다.
    전산회계나 전산세무 또는 TAT, FAT자격증이 혹시 하나라도 있으신지요?
    위 넷중 1개라도 있으시면 회계팀이나 재무팀 지원하시는데는 토익보다 훨씬 도움되세요.
    요즘 채용 트렌드인 대기업 중견기업 파견직, 계약직 채용으로 입사하셔서 회사 타이틀과 경력 잡으시는거 추천드리고 싶네요.
    초면이오나 글내용으로 추측하여 아직 나이는 창창하신듯 하니.. 중견, 대기업 계약직 가서 회계업무 경력만 충분히 쌓으시면 나중엔 좋은 회사 다니실 기회 올것입니다.
    화이팅

    22.12.12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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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년차

    남일같지가 않아서 마음이 안좋네요
    다른길 가시길 바랍ㄴ니다

    22.12.0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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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21년차

    퇴사를 추천합니다

    22.11.2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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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차

    그런사람한데 배우 봣자 뭘 잘 배우겟어요...가르켜줘야 본인도 편한데...눈치 외 봅니까...직장은 그 뿐입니까...회사보다 환경이 중요한뜻..마음이 편해야 업무도 재미잇죠...다른곳으로 알아 보세요...

    22.11.2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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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18년차

    회계일 배우긴 글렀네요 영업으로 돌릴려고 작정했네요
    직무와 다른 업무라 아니 업무도 없죠? 다른곳 알아보세요

    22.11.2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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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23년차

    고용노동부에 고소하세요 노무사 통해서, 상담도 해보고요 죄질이 나쁘군
    계속 일도 안주고 수습기간 3개월 끝나면 집에 가라고 할 것 같은데요.
    회계경리 재무 파트에서 24년경력 팀장인데요, 회계경리는 일자리가 많습니다
    다른데 알아보고 진행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22.11.1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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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지원 / 8년차

    말씀하신 걸로 봐서는 그냥 퇴사하시고 다른 회사에 입사하시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질문자님께서 회계 업무 도와드릴 것 없냐고 여쭤봐도 알려주시지도 않으시고, 그렇다고 딱히 시키는 일도 없으시고
    그런 상황이라면 너무 괴로울 것 같네요..
    차라리 회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셔서 다른 회사 회계경리직으로 이직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직원을 함부로 대한다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 저라면 그냥 퇴사하고 이직할 것 같습니다.
    그럼 힘내시고, 좋은 회사로 이직 하시길 바랄께요!

    22.11.17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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