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면접보고 난후
안녕하세요
시각디자인과를 전공한 대학교 졸업 반에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면접을 보러 다니다가 오늘 한 곳에서 출근해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솔직히 면접을 볼때 분위기가 많이 무서웠고... 또 제가 잘 하지 못하는 분야를 하는 업무가 많을것 같아 입사를 취소 하고싶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취업을 하지 못할 것 같아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입사 포기 문자는 바로 보내야 회사쪽에서도 좋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문자를 보낸 뒤 전화가 오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너무 불안하네요 입사 하겠다고 했는데 문자로 안하겠다고 하면 회사 쪽에서도 많이 화나 날것 같고 여러모로 죄송하기도 해요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어느 회사에서든 입사하기로 했다가 취소되고
입사했다가 일주일 이내에 퇴사하고는 일도 아닙니다.
그걸로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편하게
생각하셔도 될거같아요.
질문자 님을 졸업예정자, 신입으로 뽑으신 걸 텐데
회사 측에서도 크고 중요한 업무는 맡기지 않을겁니다.
업무적으로도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편하게 생각해봐요
값진 경험보다 소중한 기억은 없을지도 몰라요
졸업반이신데 회사도 그 정도 기준으로 뽑은 걸 겁니다.
너무 큰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것 부터 하시면되고,
또 모르는 건 적극적으로 가르쳐 달라시면 됩니다.
해보고 관둬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요.
무슨 일이든 자기 의지가 제일 큰데, 두려움이 앞서시는 듯해 용기 한 스푼드립니다.
원하던 일이었다면 출근하는 거죠
못할거같다는 그 두려움은
원하던 일이 아니기 때문에
나오는 심리 아닌가요?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