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참고 버티는 게 현명한 걸까요?
안녕하세요
티가 날까봐,, 자세히는 작성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건축관련 사무직으로 근무한지 1년차 (1년2개월) 직원입니다..90년대 생입니다.
급여는 제또래 친구들에 비해 적게 받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포괄 임금제이며,, 일이 너무 많아서 감당이 안되고, 잡일도 많습니다.. 야근도 꽤 있구요.
겨우 1년을 참고 버텼는데,, 이직을 한다고 해도.. 1년 경력으로 어디다 써먹을지도 모르겠고 고민이 많습니다.
힘들더라도 지금 직장을 계속 다니는 게 현명한건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내후년 봄쯤 결혼을 생각하고 있어서,, 그때까지 다니는 게 나을까요?
사람이 힘든 건 못버텨도 일이 힘든 건 버틴다고 하는데 , 여기는 사람도 힘들고 일은 더더욱 힘듭니다.
스트레스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건강도 나빠지는 거 같네요.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사원2년차 경력으로 이직 충분히 가능하실것 같네요. 일이 힘들고 야근이 잦으면 결혼준비도 힘드실 거에요. 인력충원이 확실하지 않다 싶으시면 이직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개인적 생각이지만 이직 하시는편이 좋을듯 합니다. 재직하시는중 이직하시는거로요
작성자님처럼 스트레스 받으며 일해본 사람이라 공감이 가고 그냥 더 늦지않았을때 나오시는걸 권해드려요
저는 그 직장에서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아직까지 가는거같아요(살도 빠졌던거 같기도)
퇴직금 생각하고 버텼고 그게 재정적 도움이 안되었다 하면 거짓말이긴 해요
차라리 더 일찍 나왔으면 지금 좀 나았을까 생각도 많이 들었어서 말씀드리는거에요 괜히 버틴듯 하다 후회도 했어요
지금 겪고있는 무기력감도 낮은자존감 등 그곳을 다니며 얻은부분인거같아 그래요
아마 다시 돌아가면 다시 같은 선택을 했냐 그럼 글쎄요 아닐거란 생각이 들어요
괜찮은 곳 들어가시길 응원해봅니다....제 경험 조금 늘어놓아본 건축쪽 전공했으나 아직 진로갈팡징팡 하는 괜히 동질감 느끼는 1인은 이만
이직준비는 항상해야 하는것이더라구요~
그것도 재직하면서요.
평생직장은 없습니다.
짬짬이 준비하시고 지원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