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퇴사를 말할 타이밍을 모르겠어요
사회 초년생이고 타지생활 1년째 입니다
본가와의 거리도 멀어서 이제 점점 지쳐가고 있어요
주변에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거든요
그래서 다시 지방으로 내려가
개발 공부를 좀 더 하고 그 쪽에서 자리를 잡을 생각입니다
입사한지 딱 1년 됐고 23년 4월에 퇴사를 생각 중이에요
그런데 퇴사 한다고 언제 말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팀은 팀장님 포함 저까지 4명인데
한명은 몸이 아파서 2달 가까이 쉬어야하는데 그 사이에 그만 둘 수도 있고,
또 다른 한명은 급여가 적어서 빠르면 1월에 퇴사 예정입니다
이런 팀 분위기에서 제가 퇴사를 한다고 말해도 될까요 ?
팀 분위기고 뭐고 그런건 님이 걱정하실 일이 아니예요. 퇴사하기로 결심하셨으면 어차피 그런 마음가짐으로 붙어있는게 회사에 더 손해기도 하고 한 달 전에 얘기하면 회사에 다음사람 구할 시간 충분히 준거니까 괜히 미안해 할 필요도 없구요.
해도되죠. 아쉬운건 회사쪽이에요. 팀원들도 다 나가는데 있으면 혼자독박쓰실듯.. 나가실때. 좋게지낸 팀원들은 몰겠으나..
어차피 SI라면. 사장은 좋게안봐요 .. 다른SI회사는 충분히 가실듯 하니 .너무 쫄필요없어요.
네 이미 그런 마음이면 본인 뿐만아니라 회사에도 좋이는 않아요.
그리고 회사가 님 인생 책임지는거 아닙니다.
저도 님과 같은 상황으로 서울 직장 생활하다가 지방 고향으로 이직하였습니다.
내려 오면 얻는 것도 있고 잃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은 굳이 개발 업체보다 전산실이 좋아 보입니다. 급여나 안정성 면에서요.
잘될거라 믿고 님 마음 가는대로 하는게 최선의 선택입니다.
회사가 능력대로 대우해주나요? 회사가 노후를 보장해주나요? 회사가 배려해주나요? 회사를 생각하지 마시고 본인만 생각하세요. 회사와 그곳에서 능력없는데 충성만하는 노예들도 직원 생각보다 회사만 생각합니다. 나 빠지면 다른 사람 고생할텐데 이딴 생각 절대 하지 마시고 잘하고 나가든 못하고 나가든 남은 사람들 뒤에서 욕합니다. 고민하지 마세요.
퇴사 한달전에 통보하면 됩니다. 내년 3월에 이야기 하시면 되겠네요.
개인사가 우선적이지만 잘 협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근로계약서를 보시면 퇴사통보와 관련된 내용이 있습니다.
보통 퇴사하기 한 달전에 통보하도록 되어 있으니까 한 달전에만 말씀드리면 됩니다.
질문자님만 생각하세요. 회사는 다른 사람을 채용할 시간만 주면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퇴사하니까, 퇴사할 수도 있으니까 마음이 급해지시는 것 같은데 지금 말하기에는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