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비스직도 해보고 영업도 뛰어보고 판매직도 해보다가 별 자격증이나 커리어도 못쌓다가 이제 호텔리어로 1년 조금 더 넘어가는 32남자입니다. 평소에 크게 돈쓸일도없고 적금,펀드 넣어가며 돈 모으고 지금 호텔리어로 연장근무 야간 근무 다들어가며 연봉 3,000만원 정도 받고있네요. 어릴때부터  돈은 꾸준히 모아왔기에 별 빚없이 집이나 차는 장만하고 얼마전 결혼을 하게되어 가정을 꾸리게됬습니다. 하지만 여태 밤낮 없는 일상을 계속 살아서 그래서인지 아니면 최근 1년 결혼준비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였던 탓인지 살면서 한번도 아파서 결근한적도 없었는데 결근을 하게됬지만 지금 직장동료들이 평소의 저를 알기에 질책하지않고 오히려 걱정하며 그날 하루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다시 출근하고있습니다. 다만 요즘 직업특성상 손님들에게 받는 지속적인 컴플레인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밤낮없는 일상, 그리고 휴일이 너무 적은탓에 주변 관계는 많이 멀어진거같고(제 주관적인 생각일수도 있습니다. 결혼식때도 몇년씩이나 못본 벗들이 축하해주러 먼길 마다하고 와줬으니..) 그냥 돈은 최저시급 받더라도 남들 일할때 일하고 놀때 노는 주5일 사무직 직종 처음부터 시작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현 직장에서 계속 버티는게 좋을지 고민되네요. 현재 고민으로 정신이 멍하기도 하고 압박감이 와서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