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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하루하루 사는 게 겁이 나네요 조언 해 주실 분 있나요?

조회5,802
22.12.25 작성

28살 나이에 어찌어찌 지난주 중견 기업 회계/재무 직무에 생 신입으로 취업을 어찌어찌 하긴 했는데 제 생각보다 업무는 어려워 걱정이 되네요.


저는 다른 사람들처럼 인턴, 아르바이트, 사회 경험(하물며 연애마저)이 없습니다. 사회성도 부족하며 일 머리는 최악인 것 같아요. 모든 능력치가 0을 향해 수렴합니다.


3개월 수습기간이 있긴 하나 그 간에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너무 걱정되네요. 짤리면 어떡하지? 요즘 같은 불경기에 짤리면 다시 취업하긴 어려울텐데, 완전 사회의 낙오자로 굴러 떨어지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이 제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걱정할 시간에 노력하라라는 진부한 조언은 별 효과가 없을 것 같네요. 제 멘탈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시고 극복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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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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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차

    저도 그랬습니다.

    아빠 저 이게 안맞는거같아요. 일어리도 없고 일도 잘 못 마치고, 동기들은 잘하던대... 제가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라고 경리책임자로 은퇴하신 아버지에게 물어봤었습니다.

    아버지가 간단하게 결론 내 주시더군요.

    너 직급이 머야?

    사원이요.

    사원은 원래 잘 못해.

    근대 3년 정도 대리 달 때까지도 못하면 다른일 찾아봐.

    3년도 안해보고 적성, 업무를 탓하면 다른거 해도 똑같아.


    저 이제 16년차가 돼었네요. 적성에 맞는거같아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걸 보니 적성에 맞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

    22.12.28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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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관리자 / 19년차

    우리 모두 언젠가 다 죽어요 그렇다고 걱정만 할 수 없잖아요 내일 걱정 미리 하지 마요 평정심을 유지하세요 하다보면 늘고 깨져도 죽지 않고 짤려도 딴 회사가 있고 연애는 늦었다고 해도 만나면 되고 나좋다는 여자 만나면 되고 알바는 안해도 되고 해도 되고 본업만 잘 해봐요!!!

    23.01.1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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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3년차

    인턴 포함해 아무경험도 없는데 중견기업 취직한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일단 자신감을 갖는게 우선일것같아요. 저도 비슷한 조건이에요. 원래 일 처음해보면 느끼는게 나 왜 이렇게 부족할까 왜 이렇게 못할까에요 처음인데 못하는게 당연한거에요!! 처음이라 일 잘 못해도 우리 성실할수있잖아요. 용모도 단정히하고 지각안하면 이뻐보이구요 작은 노트 하나사서 모든걸 다 적으세요 모를때 볼수있도록..하다보면 됩니다 인사꼬박꼬박잘하고 출근잘하고 필기하세요! 공부를 밖에서 하라는 의견은 도움이 안될것같아요 어차피 회사마다 또 달라서 그냥 거기에서 배우는수밖에 없기때문에.. 혹시 회계쪽으로 전문지식이 없는거면 자격증딸때만 학원 잠깐 다니시구요

    23.01.1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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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18년차

    회사 업무를 회사가 아닌 밖에서 배우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자격증 취득 정도의 회계지 식 말고는 우리 회사 업무를
    밖에서는 배울 수 없습니다.
    상사가 주는 일은 모르면 귀찮을 정도로 물어보고 재 확인 하세요.
    한번 알려준 일은 이해 될 때까지 바로 해보세요. 이해를 못했는데 알았어요 라고 하지말고,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우선 해보고 다시 물어보겠다고 하면서 본인이 적극적으로 물어보면서 일 배우세요.

    23.01.1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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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관리자 / 9년차

    아직 나이가 28인데 뭐가 걱정이신가요 저는 44세 인데 제가 그 나이 였다면 뭐든 열심히 했을꺼예요 겁만 먹지 마시고 상사가 시키면 대답도 크게하고 뭐든 님이 나서서 특히 잡일 같은거 열심히 님이 다 하세요 일은 배우시면 됩니다 그리고 회사가 거기 하나인가요 거기서 짤리면 다른곳 취업하면 되구요 너무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마세요 경험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힘내시고 우울한 생각 하지마시고 즐겁게 회사 다니세요

    23.01.1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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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비즈니스기획 / 27년차

    서울 ?

    23.01.1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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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2년차

    우선 취업 축하드립니다! 어쩌면 누구나 사회에 첫발을 들일 때 고민하는 막연한 두려움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28에 늦게 취업을 하고 경험 뒤에 성격, 적성 다 맞지 않아 또 다시 신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일단 합격으로 믿어준 회사를 믿고 업무에 열중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그 안에서 또 안되면 왜, 무엇이 안되는지 배울 수 있고 경험이 되어 줄 테니까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23.01.0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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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12년차

    모든 사람들이 처음 입사를 하면 다 생 신입입니다. 저도 인턴,아르바이트 이런 경험 1도 없이 바로 회사에 입사했었어요.
    이제 사회에 나왔는데 사회성이 부족한건 당연한거죠. 지난주에 취업하셨는데 일 머리가 최악인걸 어떻게 아세요?
    본인에 대해서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고 계시는거 같아요.
    저는 신입 때 팀장님이 말씀하시는건 그냥 다 적었어요. 그리고 혼자서 다시 해보고 모르겠으면 그 부분 다시 물어보고 그랬던걸로 기억해요. 그렇게 노트에 빼곡하게 적어놓고 나중에 혼자 여러번 하면서 적어놓은것들 다시 정리해놓고.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배워나갔어요. 3개월이란 시간 그렇게 짧지 않아요. 충분히 업무 잘 배우고 적응하실 수 있습니다.

    23.01.0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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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년차

    하는데 까지 해보는게 인생이죠.
    그리고... 정 아니다 싶으면
    끝까지 부여잡고 힘들어하는것보단
    과감하게 털고 나오는게
    본인 인생에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회사아니면 인생 죽는거 아니거든요.

    23.01.0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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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차

    이 글을 읽고 저는 오히려 글쓴이분 칭찬해주고싶어요
    오히려 사회경험도 없고 남들보다 늦게 취직이 늦어서 도전도 못하고 자기비하에 빠져서 시간낭비하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하지만 글쓴이님은 그 알을 깨고 스타트선에 선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하신거같아요 그리고 못할까봐 두렵고 걱정되는 마음은 그만큼 잘해내고싶다는 열정이기도 한거같아요
    그냥저냥 시간때우다가는 월급루팡들도 많은데 글쓴이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싶어요! 위에 댓글대로 많은것들이 걱정되고 무서우시다면 가장 쉬우면서도 지금당장할수있는 30분에서 1시간 일찍 출근하기가 솔루션인거같아요 미리와서 업무 시뮬레이션도 해보고 커피도 한잔하면서 긴장도 풀면 아마 업무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쓸수도 있고 다른직원분들도 글쓴이님을 굉장히 성실하게 볼거같아요 일이야 처음엔 다 서툴기때문에 쌩신입한테 많은것을 바라는거 자체가 잘못된거구요 그러니까 수습기간이있고 신입월급받는겁니다.
    혹시나 짤리게되더라도 글쓴이님은 절대 실패자가 아닙니다
    그 1-2달의 경험도 사회경험이 없는 글쓴이님께는 새로운경험치를 올린 큰 수확이라고 생각해요 그 경험을 토대로 또 구직사냥 들어가면됩니다 1-2달해봤으니 오히려 다음직장에서는 더 긴장안하고 업무진행 할 수있을거에요 그럼 화이팅!

    23.01.0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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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28년차

    한가지만 잘하세요. 출근 남보다 1시간 일찍하세요. 그럼 됩니다. 성실하다는 소릴 들을겁니다.

    23.01.0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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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15년차

    누구나동일한시기를겪고극복하며직장생활을하게됩니다
    주변선배나동료나상사와좋은관계를유지하게되면
    부족한부분을용납하게되니어려워하지마시고
    이제시작하는단계이니모르는것은모른다고하고
    잘좀가르쳐달라고해서빨리자기것으로만드는게최선입니다
    위축되지마시고먼저자판기커피라도건네며
    가까이다가가는게좋은것같네요,성공적인직장생활되세요
    화이팅! ! !

    23.01.0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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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12년차

    회계는 스터디모임이라던가, 직장인이 다닐만한 학원같은게 있습니다 알아보시고 공부하시면 됩니다

    저는 님 이상이었고 모쏠이었고 성격 최악이었고 키까지 작았습니다 ㅎ

    마찬가지로 기본 베이스 없이 매일매일 욕처먹어가면서 아둥바둥 했었고 그나마 끈기는 있는 편이라고 개인적으로 공부하면서 조금씩 이해하니까 회사에서 안자르고 정직원 시켜줘서 지금은 대기업에서 차장급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냥 군바리식 하면 된다는 아니지만 ^^:; 일단 학원이든 스터디든 다니면서 노력하고 회계책 사서 보면 조금씩 이해가 됩니다. 화이팅하세요

    23.01.0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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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차

    걱정하지마 배움긴엔문제답있어요

    22.12.3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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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6년차

    걱정 먼저 하지 마세요! 걱정한 것 보다 잘 해낼 수 있을꺼에요.
    미리 걱정하면 그 만큼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해지니 긍정적인 말을 스스로에게 해주는 것 어떨까요?
    누구나 처음은 있고 절대로 늦은 나이 아니에요! 저도 직종 전환을 해서 30살이지만 이제야 경력이 2년차쯤 되었는데 잘 해내고 있어요 :)
    밝은모습으로 행하려는 자세만 봐도 반은 먹고 들어가니 밝은 모습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22.12.29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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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23년차

    한 직장에서 20년 넘에 경리 회계일을 하다가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퇴사하고 9월에 취업을 했는데 처음엔 정신이 없더라고요.. 이제야 조금 적응을 하고 있어요.. 하물며 사회경험이 처음이면 당연한 거에요.
    그리고 아직 젊어요. 낙오자라니요.. 절대 아니에요.. 신입이면 최소한 1년을 경험해야 그 회사 회계시스템에 대해 조금 알 수 있어요..
    위에 사수나 팀장님 계시면 배우면서 다니시면 되요. 걱정 마세요. 잘 하실 거에요. 화이팅!

    22.12.2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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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6년차

    기질적으로 불안이 큰 편이면 차라리 병원이나 상담을 가보세요 별 병이 없고 1회성 진료를 받더라도 길게 털어놓다보면 정리가 되더라고요

    22.12.2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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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전문강사 / 8년차

    그쪽 분야는 빠른 분은 6개월 (분기2턴). 보통 1년 정도 돌아야 이렇게 돌아가는구나. 느낌옵니다.
    오히려 그 뒤에는 반복적으로 돌아가는게 많아서
    지루해하시는분도 있어요.
    직접 현금이나 예금 관리해서 펑크내시는 자리가 아니라면 일일 마감하실때 체크만 잘하시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뭐든지 금액 큰건 여러모로 잘 체크하세요.)

    22.12.2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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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차

    아주 오래 전에 기업 회계/재무 직무를 경험 했던 사람으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처음에는 늘 불안하고, 걱정이 앞섭니다. 그러나 가장 먼저 할 일을 긍정 멘탈로의 전환입니다.
    일어나면서 "할 수 있다."를 반복해 보십시오.

    그리고 두 번째는 최근 3개월 정도의 전표를 하나하나 살펴가면서 어떤 방식으로 기입하며 계정과목은 무엇인지를 살펴보십시오. 그리고 최근 세금계산서도 훑어보면서 세금계산서 기입 방법, 거래처, 금액 등을 훑어 보십시오.
    공부는 지난 것을 살펴보는 것이 최고의 스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지난 패턴이 곧 다가올 패턴이기 때문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꼼꼼하게 공부해 보세요.

    22.12.28 작성 신고
  • 저도 그렇게 살아요.
    그냥 그렇게 사는거죠 뭐
    열심히 하다보면 좋을때도 있겠죠
    우리 같이 힘내요

    22.12.2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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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사 / 9년차

    가장 큰 건 태도인거같아요.

    글쓴님은 이렇게 불안한 마음을 겸손함과 열심히 배우려는 태도로 드러낼 수 있을거 같아요

    일머리나 센스는 경험이 쌓이면 채워지기 마련입니다.

    업무 배울 때, 메모하기 사진찍기 동영상찍기 등으로 기록을 잘 남겨두세요.

    만약 곧 퇴직하는 사람에게 인수인계를 받는 입장이라면 녹음을 해두는게 제일 좋은거같아요.

    열심히 하려고하면 도와주는 사람들도 나타납니다.

    일을 잘 못해도 겸손하게 배우고 고쳐나가면 되요.
    그리고 일 하다가 잘 모르겠으면
    싫은 소리 각오하고라도 바로 물어보세요.
    일의 결과가 망하느니
    중간에 바로 잡는게 중요합니다.


    일도 잘 못하고 실수도 자주하는데
    인정하지않고 자존심 세우는 사람들이 문제죠.
    그걸 또 본인은 모르고요.

    22.12.2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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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디자이너 / 9년차

    다른 사람과 비교는 마세요. 다른 소리인지 모르지만 저도 답답해서 명리도 배웠거든요. 사람의 대운은 일찍 들어오는 사람이 있어요. 태어날때부터 10대까지 대부분의 이런 자손들이 태어나면 부모님이 잘 되시죠. 그리고 각각의 사람은 자기가 태어날때 가지고 나오는 성향이 있어요. 어떤 사람은 손재주가 있고 정리를 잘하며, 가르치는것을 좋아하는 사람(꼼꼼한 디자인작업). 어떤 사람들은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풍부한데 정리가 안되는 사람(아트디렉터) 어떤 사람들은 정의로우며 다른사람을 도와주고, 지리를 잘 아는사람 등 사람의 성격도 다 달라요. 이런 기본 성향은 못 고쳐요. 그것을 이해 못하는 사람은 남들과 비교하죠. 근데 그것은 윗 고용자 그룹의 상위 사람이 전체 그룹인 사람들을 쉽게 통솔허기위한 교육과 문화일뿐이에요. 처음에 회사에 들어가면 적응하는 부분도 많고 꼼꼼한 상사들은 직원들을 뭐라고 하시죠 (메모는 필수). 하지만 명리 관점에서 보면 세운과 대운은 각각의 인생의 플랜이에요. 올해는 나에게 정인/편인 운 자기 자신에게 자격증및 시험합격, 문서운 등 사회에 나가거나, 나가기전 준비하는 운이에요. 이럴때 준비도 없이 사회에 나가면 낭패겠죠. 사람 각각마다 오는 대운도 틀려요. 어떤사람은 전성기가 노년에(60대이상)오는 분들도 있지요. 그러니 늦었다고 생각하시지 말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차분히 배울점은 꼼꼼히 메모해 두고 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22.12.28 작성 신고
  • 음.. 처음 낯선곳에 가서, 새로운 일을 배우면서 거기에다가 밥값 까지 한다는건 참 힘들일이죠.. 학교는 돈을 주고 배우기라도 하지만, 회사는 돈을 받으면서 일을 배우니 회사입장에서는 당연 눈치를 줄수밖에 없더라고요.. ㅎ
    저도 나빼고 다 잘하는것같은 느낌이 들때, 아무것도 모를것 같을때, 막연하게 눈물만 날 것같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참 신기하게도 주변에 도와주시는분도 계시고, 또 시간이 지나면, 그땐 몰랐던 업무도 차차 적응해가더라구요 ㅎㅎ
    참 진부하고 막연하게 들리실진 모르겠지만, 잘하실거에요. 이렇게 본인 업무에 대해 못하면 어쩌지 라는 고민도 책임감에서 나오는거거든요. 일하다보면, 이런 책임감없는 분도 참 많은데, 이런 책임감도 능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무튼 화이팅이에요 아자아자!

    22.12.2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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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드헌터 / 18년차

    일단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시길 바랍니다. 사소한 것까지 메모를 하고, 퇴근후 하나하나 체크하고 점검하는 생활을 수습기간 몸에 배이게 한다면, 큰무리없이 지나갈거라 판단 됩니다. 또한 사내의 선임, 후임 할 것없이 두루 친하게 지내시고, 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보고, 점검하는 습관을 드린다면 큰 무리는 없을것 같습니다.
    너무 노파심을 가지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업무에 대한 스킬은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이고, 그 스킬의 전문화(고도화)는 얼마나 자신이 애착을 가지고 습득하느냐에 달린 문제니까요

    22.12.2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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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차

    달리 방법이 없네요 우리 힘내요 짤렸다고 해서 낙오자가 되진 않아요

    22.12.2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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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전자엔지니어 / 6년차

    아이고.. 이런 생각을 한다니 너무 안쓰럽네요..
    이것도 다 지나갈거예요
    너무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22.12.2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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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담당자 / 26년차

    처음 이직하고 사직서를 3-4번 제출했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 업무를 잘하리란 기대보다는 그 사람의 태도를 많이 보는것 같습니다.

    1. 겸손하게 배울 의지가 있는 사람인지
    2. 동료들과 관계형성을 할 수 있는 사람인지
    3. 일 센스가 있는 사람인지

    일이란 것은 시간이 해결해주기도 하고 회계라면 반복적인 업무에 점차 능숙해지죠
    하지만 사람의 태도를 변화시키는데는 많은 에너지가 쓰입니다.
    글을 보면 간절함에 배울 의지는 있으신데 처음이라 두려움이 앞서신것 같아요

    배우는 방법
    1. 메모 - 정리
    2. 엑셀등 기존 자료 함수 이해 (흔히 함수 쪼개기라고 저희는 표현했네요 - 선배들이 기존에 만든 함수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쓰였는지 재확인)
    3. 회계는 숫자를 다루기 때문에 보고 또보고 틀린것이 없는지 검토가 제일 중요합니다. 함수만 너무 믿지마세요 때론 복붙하다가 틀려서 곤욕 치룹니다. 복붙 하더라도 처음에는 재검토 하셔요
    3. 회계는 프로세스만 익히면 단순 업무가 되고 차츰 업무가 익숙해질때 데이터를 정리하는 습관과 숫자 데이터를 분석하기 시작하면 경영을 배웁니다!

    많은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장황해졌네요! 좋은 직장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22.12.2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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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2년차

    동갑에 같은 처지 같은데요
    물어본거 또 물어보면 기본이 안된애구나 하고 쫓아냅니다
    조심히시구 메모 잘하세요 ..

    22.12.2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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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재관리자 / 10년차

    제가 40 입니다. 경력 나오는거 보시면 아시겠지만 10년이네요 정확히는 12년 가까이 됩니다 이직도 꽤 했죠

    군대 전역 후 바로 70만원 들고 고시원 생활을 하며 아르바이트로 시작했습니다 편의점 PC방 호프집 등 시급 3500원부터 야간알바도 하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었죠
    그러다 28살 쯤 대학친구였던 친구의 소개로 대학교 기계실 계약직 10개월 하고 퇴사 한 상태였고, 연고도없는 수원에서 살고 있었죠 그러다보니 공장을 들어가거나 회사에 취직을 해야겠다 마음먹고 공장 한군데와 회사 한군데 면접을 보기로하고 면접날짜를 하루에 몰아서 보기로하고 면접을 보러 서울로 올라 갔습니다

    회사면접을 보고 공장면접을 보려고 했는데 회사면접을 보자마자 바로 다음날부터 출근하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공장면접은 연락해서 취소하고 그때부터 수원-서울(시청역)까지의 출퇴근 했습니다. 퇴근하고 서울에 방을 알아보고 방보러 갔다오는 날은 보통 10~11시 집에 돌아오고 그랬습니다

    여기까지가 짧게 소개해드린 글쓴이분의 나이에 제가 겪은 인생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 회사에서 적응 잘하고 그때의 인연으로 회사라는 곳에 대해서 잘 알게되고 사람들과도 잘 지내고 아직도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제 인생을 이해하고 받아드릴 수 있으실까요? 제가 제 이야기를 한 것은 글쓴이분의 인생을 누구도 100% 이해할수없고 위로해도 그게 그때뿐이고 또 다시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들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본인이 본인을 먼저 사랑하고 힘내라고 해주세요 스스로 멘탈이 약하고 사회성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 그것을 배우거나 바꾸려고 시도해보세요 본인이 본인 단점을 잘 아는 것만큼 좋은 기회가 없습니다 자신이 할 수있는 부분이 어디까지 인지 해보고나서 그때 좌절해도 늦지 않습니다

    업무를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없고 사회성도 눈치와 센스의 영역일뿐 사회성도 억지로 만들 수 있습니다 경험을 통해서요. 그것을 실천해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22.12.2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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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3년차

    작성자님이 처해있는 상황이 남일같지 않아 공감됩니다.. 저도 현재 28에 경력이라고는 2년 남짓한 회계사무직 종사중입니다. 과거 첫 입사시절을 돌아보면 많이 혼나고 울면서 배웠던거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힘들고 `내가 이렇게까지 하면서 이 분야를 하는게 맞는걸까` 하는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들었는데 참고 묵묵히 하다보니 어느새 1년이란 시간이 흘러있더라구요.. 사실 돌아보면 제 개인적으로는 노력이 많이 부족했던거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자격증만 믿고 실무도 비슷할거라 안일하게 생각하여 대강대강 넘기다보니 실수도 잦았고 그만큼 일에 대한 깊이감도 적었던 것이 사실이구요..
    그 이후로 업무시간이후 틈틈히 시간날 때 마다 실무강의를 찾아보고, 창피하고 민망해도 상사분께 많이 질문하면서 반복하고 반복하다보니 루틴이라는게 보이면서 일을 할때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지금의 작성자분의 의지가 절대 부족한 것이 아니지만 현재의 시련은 미래의 성공을 위한 양분이라고 생각하면서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자신감을 잃지 마시구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22.12.2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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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10년차

    메모보다 중요한 건 의욕이라. 회계 직종은 일에 몰두할 원동력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성취감을 느끼기는 어려운 직종이라 ㅋㅋㅋ..
    막 엄청 거창하게 뭔가를 할 필요는 없어요. 메모도 그냥 보여지는 것 뿐이고..
    우리 다 돈벌려고 하는 것 뿐이잖아요? 자신에게 솔직해질 필요가 있어욤
    업무할 때 집중할 수 있는 원동력을 찾아봅시다

    22.12.2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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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비즈니스기획 / 19년차

    예전에 밑에 특이한 여직원이 한명 기억이나네요. 맡은 업무는 생초짜~~ 실습기간 3개월. 헌대 참 업무를 너무 못하는겁니다.
    시켜도 제대로 처리 못하고 너무 답답하고..그래서 매번 화를 냈던거 같아요.그친구한테. 그리고 3개월후에 짤라야 겠자 생각하고 참고 참았는데, 어느날 일처리가 너무 답답해서 화가 너무 치미는 거에요. 그래서 무지 화를 내고있는데 그때 그친구가 구러더군요. 일을 제대로 처리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지만 천천히 정확히 알려주시면 열심히 배워보겠다고. 기회를 줘보라고 하더라고요. 담대히~| 차근차근히 공손히 말하는 그친구룰 보고, 그다음 부터는 화를 거의 잘안냈어요. 지금은 제가 일을 그만둬서 같이 하지 못하지만, 그친구는 정말 이젠 어딜가도 탐내는 직원으로 번신 성공했조~| 누구나 두려울겁니다. 하지만 차분히 맡겨진것에 열심히 최선을 다해보라고 만 말해주고 싶네요.
    차분히 그리고 담대히||

    22.12.2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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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품·배송기사 / 21년차

    아기가 태어나서 바로 뛰어다니는 경우를 보셨나요?처음에는 뒤집기도 못하다가... 뒤집다가 기다가 겨우 서있다가...금방 쓰러지고 한두발 걸다가 언제 그랬냐는듯이 뛰어다니죠.가만히 생각해보면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그 모든 과정이 아무리 빨라도 6개월에서 1년 사이일겁니다.나이가 많던 적던 안해본 일을 하면 적게는 몇달은 지나야 몸에 익숙하지는 법이니깐요.맞다 틀리다를 논할수는 없지만 그래서 회사마다 수습기간이 있는거 아닐까요?싸움도 많이 해본놈이 잘한다고 두려워말고 부디치셔요.값비싼 보석일수록 오래 깎고 다듬고 인고의 시간이 걸리듯이 부디쳐서 몸으로 깨우치시기를 힘내시고요^^ 누구든지 처음부터 전문가는 없어요.노력하고 공부하고 욕먹고,깨우치고,몸으로 느끼고 그러다보면 남들이 전문가라고 불려주지 않을까요?

    22.12.28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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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년차

    먼저 힘을 내시길 바랍니다.
    어느누구나 처음부터 업무를 완벽하게 처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뭐가 뭔지도 모르겠지만 스스로 알아야 합니다.
    궁금한것이 있으면 먼저 취급한 선배에게 조언을 구해 보세요.
    재무,회계, 이런 업무는 용어자체가 어렵죠.
    물론 담당하는 세무사사무실 직원과도 친분을 쌓아 여쭤보시고~
    당분간은 퇴근시간을 조금 미루더라도 겁내지 말고 용어와 어디에 자료를 입력해야 하는지등을
    노력하셔야 할것입니다.
    완벽하려고 하지마세요.
    지금은 연말이나 조금 바쁠수가 있겠지만 매월, 분기별,상반기,연간등에 대해 일자별로
    처리해야 할 업무를 최소한 5일전부터는 준비를하고 모르는 부문에 대해서는 빠르게 선배들에게
    문의릇 처리함으로 자신이 생길 것입니다.
    용기 내십시오~화이팅!!!

    22.12.2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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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재관리자 / 7년차

    다들 똑같은 생각합니다
    자신감 가지고 제출하기전에 검토는 무조건 이중으로 하고
    실수하더라도 죄송은하나 자책하지마세요!
    사람이 하는 일이고, 기계도 실수하고, 사람은 더 실수하고, 사람이 할수있는 일이니 선임들도 있는 것이지요
    힘내시고 운동같은걸 해보세요! 지금 생각이 너무 많음....
    생각이 많으면 불안해지고 불안은 초조하게 만듭니다! 홧팅이에요!

    22.12.2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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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16년차

    일단! 정신차릴겸! 자신감 충전할겸!
    당장! 무장하고 나가서 걷든! 뛰든 하시길!

    앗싸리! 욕 먹을각오하고! 자신있게 들이대시길!
    짤릴때 짤리더라도! 3개월 동안 불태우겠다. 마음먹길!

    사람은 누구나 죽을걸 알고, 살며
    헤어질걸 알면서 사랑한다.

    22.12.2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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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무담당자 / 21년차

    고개를 들라...그대도 누군가에게는 위로였으니.

    1. 회계관련직은 평생을 불안을 안고 산다. 그렇치 않다면 회계쟁이가 아니다. 계속 변화하고 바뀌고 그런다. 그래서 늘 물경력인가...나는 아는가 고민을 한다. 고개를 들고 주변의 사람들과 SNS등 여러 교류로 그 불안감을 완충할 수 있다.

    2. 가장 이해가 안되는 것은...원천 부가세...원가회계, 별도, 연결...가능자로 채용공고에 웃을 뿐이다. 이연법인세도 똑바로 하려면 며칠이 걸리는데 이것을 주어진 시간 내(뭐 회사 조회 해 보면...40여명에 관리가 많을리도 없다) 어디서 줏어들었는지 어떤지...몰라도 지식 떠나서...이것을 일당백하려면 시간이 부족하다. 굥교롭게도 주69시간으로 늘린다면 혹시나...싶은데.
    회계사준비 정도를 해야 감이나 잡을까...이런 것에 불안에 떨지마라...과대채용공고다. 후배들에게 물어봤더니만...그저 옛날에 그려논 엑셀 테이블에(아마도회계사가 그려주고 갔겠지) 내용을 알던 모르던 채우는 것에 급급하다. 시간적으로 그러니..

    3. 모든 것은 시간이 해결해 준다. 그러나...분위기가 무언가 계속 쫒기고 불안하다면 그냥 그 조직이 안맞는거다.
    돈에 매달려 멘붕이 오거나 번아웃되지 말고 그럴때는 또 나에게 맞을 회사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가야한다.

    22.12.2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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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비즈니스기획 / 29년차

    업무는 반복적이며 원칙에 따라 진행되니 잘 메모하고 진해하세요
    선임자와 충분히 커뮤니케이션 하시고 자신감을 갖고 끈기를 갖고 익히세요
    퇴근 후 기업회계기준 공부 하시고 실무 익히면 잘 적응하실 겁니다

    22.12.2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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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3년차

    이렇다할 경험 없이 쌩신입 치곤 적다고 볼 수 없는 나이에 중견기업에 취업하신 것만으로도 대단하신 거에요~!
    항상 일할 때 메모하세요. 업무 관련은 물론이고 상사의 사소한 지시도 메모한 뒤 시행하세요
    그리고 업무 끝나면 집에서든 어디서든 내가 오늘 실수한걸 복기하면서 같은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도 적어놓으시면 좋을것 같네요.
    뭘 실수 했는지, 올바른 일처리 방법은 뭔지 등등
    그렇게 하나하나 업무를 배워나가면 어느새 회사에 적응한 본인을 발견할 수 있을겁니다ㅎㅎ

    22.12.2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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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무담당자 / 10년차

    저같은경우 신입사원은 6개월은 바보라고 생각합니다.(3개월은 업무도움 마이너스, 3개월은 0)
    그렇다고 6개월동안 어짜피 바보니까 대충해도돼는 아니구요~
    저 기간안에서 빠르게 적응하면 오! 이아이 센스있고 일잘하네 할거고, 꽉채워서 헤매면.. 일머리나 센스는 없군..이겠죠?(그렇다고 일머리나 센스없다고 짜르진않아요! 걱정마세요!)
    어짜피 신입사원에게 실수가 회사의 손실로 직결되는 일은 맡기지않습니다.
    사수에게 혼나는 정도겠죠.(사수의 성향에 따라 강도의 차이는 있겠네요)
    이건 어쩔수없어요 버티셔야합니다.
    사소한거라도 모르겠는거는 열심히 질문하시고, 실수는 뭐 그러려니 할테니.. 실수에 너무 매몰되지마세요. 다만 같은 상황으로 반복되는 실수(매우중요!)만 매번 지속적으로 하지않으시면 이쁘게 봐주실거예요.
    중요한건 메모하는 습관만드시고 체크체크하면서 일하면 됩니다. 화이팅 하십시오!!

    22.12.26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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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년차

    일을 하다 그만두면 다시 원위치로 하던 일을 찾게되죠? 하지만 내가 성실하면 오히려 내가 일을 잘하든 못하든 윗사람이 나를 따라 다니네요 잔소리를 하셔도 들어야하고 어쩔수없지만 사람이란 재능과 성과를 다지려면 노력이 필요하죠 일을해도 새로운 낮선곳에서 환경이 바뀌어 있으면 그곳에 맞추어 일을 해야하고 실수를 번복하더라도 노력해서 재능을 살리고 적응하셔야죠

    22.12.2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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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8년차

    지금 글쓴이님의 멘탈이 바사삭인 상태이시군요.
    신입이시고 새로운 회사에 적응하는대 6개월~1년정도 걸린다고 봅니다. 생각보다 오래걸려요 ㅎㅎ..
    저는 회계경력5년에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하였는데 경력이 있는대도 불구하고 새로운 일에 적응하는데 6개월 정도 걸린 것 같내요 처음 3개월동안은 내가 잘하고 있는건가;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고 뭘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고 그랬는데 1년 한사이클 돌고 나서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조금씩 알게 되어 업무에 적응해 나가게 되었습니다.
    딱 들어가서 어리버리탈때(3개월정도)는 자존감이 어쩔수 없게 떨어지더라구요..ㅎ 경력자도 똑같습니다. 새로운직장으로 이직하면 새롭게 그회사에 맞게 배워야 하기 때문에 오래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사수가 있으면 많이 물어보세요.정말 많이 계속 물어보세요! 저는 사수가 없어서 혼자하느라 증말... 그리고 자신에게 낙인찍지 마세요. 낙오자는 없습니다. 너무 빡빡하게 자신을 몰아붙이지 말고 한 3개월 지나보면 뭐든 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사람들과 비교하지 마세요. 단점보단 장점을 보아야합니다. 한번뿐인 인생입니다!

    22.12.26 작성 신고
  • 고생이 많으시군요. ㅎㅎ
    사람이 인생을 살다보면 여러가지 난관에 부딛치곤 하는데 직장생활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런 문제없이 모두 잘 하는거 같지만 새로운 업무를 배우기는 쉽지가 않아요. 그러니깐 자신만이 문제가 있는것처럼 위축되지 말고 꾸준히 이전담당이 했던 내용들을 읽어보고 주변사람들에게도 질문을 많이해서 하나하나 이해하면서 차근하게 숙지해 나가세요. 나는 그렇게 41년을 근무하고 정년퇴직을 했습니다. 절대 주눅들지 마세요.

    22.12.2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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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4년차

    처음 겪는 환경에 자신감이 조금 떨어지셨군요. 3개월만에 업무 원활히 하는 것은 다년간 일한 경력직도 조금 어려울수 있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노력하는 모습과 화가 나더라도 잘 수긍하는 모습 보여주시면 충분 할 듯 합니다.
    또 마음이 급하면 시각이 좁아져 늘 쉬운 일도 못하게 된답니다.
    그래도 해결이 안되신다면 대외에서 자신감, 자존감 관련해서 마음 털만한 활동을 해보심을 추천 드려요.
    내일도 화이팅!

    22.12.2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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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차

    저는 인턴, 아르바이트, 사회경험 없이 신입으로 취업하신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지금처럼 어찌어찌 하시다보면 잘 적응하실거라 생각듭니다.
    솔직히 멘탈은 사회경험을 많이 해봐야 단련이 되긴 하는데,
    잘 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보고, 선임에게 필요한건 없는지 그런 것들을 차근차근 해결해보면 어떨까요?

    22.12.2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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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26년차

    신입의 장점은 출발선에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팀장님 또는 선배님께 자신있게 물어볼 수 있는
    여유가 있습니다. 후배사원이 궁금해서 살갑게
    물어보는데 매몰차게 면박을 주는 선배는 없습니다.
    둘째, 과거의 자료, 품의서, 결산자료 등을 열심히 뒤져서
    내것으로 소화해 봅니다. 최소한 남들보다 30분 먼저
    출근하고, 30분 늦게 퇴근하면서 자료를 살펴볼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봅니다.
    세째, 부서장에게 멘토를 선정해달라고 애원해서
    체계적으로 육성받을 멘토, 멘티관계를
    자발적으로 설정합니다.
    조직은 현재의 시스템에 순응하는 사람보다
    능동적으로 치고나가는 사람을 더 소중하게 아낍니다.
    3개월 뒤에 아웃될 두려움보다
    현재를 내편으로 만들 기회로 채워야 합니다.
    적어도 노력한 그 순간들이 짤리든 살아남든
    나에게 남겨질 소중한 경험들이 될 것입니다.

    22.12.2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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