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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학 졸업 후 방향성

조회619
23.02.28 수정

안녕하세요 이번 달에 2년제 대학을 졸업한 23살 여자입니다. 호텔관광과를 수료했으며 현재 강남 5성급 호텔 식음부에서 3주째 근무 중입니다.


경력이라 할 것도 없지만 대학생 때 제주 5성급 호텔에서 4개월간 실습생활을 했으며 서비스자격증과 항공자격증 하나 씩 보유중입니다.


제 가장 큰 고민은 제가 현재 있는 곳이 2지망 호텔이였습니다. 1지망 호텔에 서탈 당하여 일단 적성에도 맞으니 호텔로 전공 살려보자 생각으로 타이밍이 맞아 2지망 호텔에 어영부영 취업하게 됐습니다.


사실 1지망이 아니면 호텔 전공을 살릴 생각이 없었고 저는 공항 지상직이나 성형외과 상담실장 그리고 워홀이나 다른 자격증 공부 등 배우고 싶고 하고싶은 게 많았던 사람입니다.


현재 제 플랜은 주말 반으로 지상직 학원에 다니며 관련 업무와 외국어 공부를 병행하며 평일에는 주 5일제로 집 근처에서 안내데스크와 비슷한 리셉션 혹은 항공예약발권실이나 병원 데스크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제게 호텔은 제가 여러가지 일들을 도전했다가 실패할 경우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보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은 제가 하고싶은 것이 먼저라는 생각과 23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혹시 제 욕심일까 너무 고민이 됩니다. 호텔 전공을 살리지 않겠다 하고 2지망 호텔에 들어오니 더욱 더 내가 하고싶은 게 많은 아이구나 느꼈고 얼른 이 곳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큽니다. 


하지만 호텔 경력을 오래 쌓는 것 또한 전공자였던 저에게 득이 된다는 걸 알기에 고민이 큽니다.


주변 친구들은 한 직장에 오래 다니며 경력을 쌓은 친구들도 많은 반면 아직 대학을 다니고 학사를 취득하기 위해 공부를 하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원래 이 나이에는 이런 고민을 하는 걸까요 무엇이 맞는 건지 혼란스러워 글 남겨봅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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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
  • 23이시면 충분히 다른 걸 더 해봐도 괜찮은 나이가 아닐까요?! 호텔은 26~28에 들어가도 늦지 않은 것 같아요

    23.03.0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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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차

    막상 들어가보니 별거없는거같고 원하는 규모보다 작으니 더더욱 좋지 않은 방향으로 밖에 생각 안될거에요 근데 1년만 딱 경험해보세요 늦은나이에 보험으로 들어와서 경험 하는 것과 지금나이에 1년은 훨씬 다른 느낌을 받을거에요 1년을 하고나서 24,25살에 시작해도 늦지않아요 절대, 그러니 마음다잡고 다른걸 병행하며 딱1년만 지금 시작한 일에 최선을다해보세요

    23.03.0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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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엔지니어 / 29년차

    말씀하신 직업 중 호텔이 제일 경험을 많이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좀 더 다녀보세요.

    항공사 정규직 이면 모를까 지상직 대부분 파견 근무이고 대부분 반복된 단순 업무입니다.

    23.02.2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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