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굳이 없어도 되는 시설이 있다는 건 그걸 사용하는 상황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공장이 있어서 샤워실이 있다면 복지이겠지만 사무실만 있는 공간에 샤워실과 잠자는 곳이 있다는 건 아마도 야근이 빈번한 업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야근에 따른 추가수당이 있다면 복지이고 없다면 잡코리아를 하셔야 할 것입니다.
어떤 업무를 하는 회사인지에 따라 다를텐데 만약 개발 SI/솔루션 회사라면 늘 야근에 철야도 많을테니 회사에서 사옥을 제공하거나 여건이 안되면 수면실, 샤워실을 제공할수 있을듯 하네요.
높은 확률로 숙박 또는 택시비 지출하기 싫으니 야근 할만큼하고 편하게 씻고 자라는 의미일껍니다.
그러려고 만든 공간일꺼구요.
샤워실, 수면실은 복지 중에 하나라고 기재하는 곳이많지만
사실 복지에 샤워실, 수면실과 같이 과다한 업무를 연상케하는 것들이 적혀있다면
지원을 넣지 않는 경우가 많죠.
자연스럽게 일이 많다라고 연상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