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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면접 시에 말했던 근무조건과 다른 걸 요구해요

조회1,291
23.03.19 수정

중등 기간제2년, 학원강사 1년 경력자고 현재 티칭경력4년차인 세종시 어학원 강사입니다.

지금 어학원에서 초등부터 중2까지, 초등은 영어 스피킹수업(프랜차이즈라 메뉴얼 있음) 중등은 문법과 독해 수업 진행중입니다.

 처음에 입사 면접볼 때 시험 기간에 주말출근 해야하는지 물어봤고 원장님 본인이 주말근무하기 싫어 시험기간에도 주말출근은 안한다고 말씀하셔 그게 좋아 

2-8:10분 근무에 급여 세후200(사대보험 가입) 학부모 상담도 원장이 다 한다 그러고 여튼 근무환경이 만족스러워 일한지 석달 째 인데요


갑자기 다음 달 시험부터 시험기간 직전 토요일에 한번 만 출근하라고 합니다. 딱 하루만 2시간 정도만 해주라는데(다른 학원도 다 하니까 우리도 해야겠다며)

 이게 제가 다른 학원 안 가고 여기 온 가장 큰 이유인데 

갑자기 말을 바꿔 매우 난감하네요. 

계약서에도 명시되지 않은 사항입니다.


안 들어주면 불이익 있을까 걱정되고 

들어주자니 또 다음엔 토요일 단 한번에서 여러번으로, 딱 두시간에서 더 긴 시간으로 말을 바꿀까 심히 걱정됩니다.

 은근히 학부모 상담도 다른 학원은 선생들이 한다는 말도 회의 시간에 한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수업 일찍 끝나는 날엔 조기퇴근도 가능하고 아이들이 착해서 아이들로인한 스트레스가 없어 오래 다니고 싶어요. 


계약서에도 없는 내용이라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이게 제 이기적인 생각인지 객관적 입장에 계신분들의 의견도 들려주심 좋겠어요.

어떻게 해야 좋을지 지혜로우신 분들의 조언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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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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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강사 / 12년차

    학원 원장님들의 특징인가요?
    잘해주면 잘 해 줄수록 요구사항이 많아지더라구요.
    학부모 상담 1주일에 한번에서 수업때마다.
    이젠 학교앞으로 아이들 픽업도 갑니다.
    주말 수업도 하니깐 아이들이 주말에 많이 몰려서 난감하더라구요.
    직장맘들은 토욜뿐이 시간안되셔서 그때 수업이랑 보충까지 밀리게 되더라구요.

    분명히 토욜수업 늘어나게 되실꺼어요.

    저도 말달라지는 학원이라 이직하려고 합니다.

    23.06.13 작성 신고
  • 원장과 사실 그대로 상의하길 추천합니다.
    왜 면접 때와 다른 요구를 하는지 물어보고 그리고 주말에 두시간이 아니라 야근을 두시간 더하는 방향으로 타협을 하고 원장측이 양보가 전혀 없다면 퇴사 혹은 본인이 창업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23.04.1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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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무 / 8년차

    원장이 어떤사람이냐에 따라 다르긴한데 더 챙겨주면 시키는 대로 하는게 맞고, 희생을 강요하면 이직하심이 맞을듯 싶네요. 님이 그학원에 있기에는 상위 스펙일 확률이 높아서 님이 채용 됐을 겁니다.

    23.04.0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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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전문강사 / 10년차

    아니 아직도 저런데가 있네
    하지마시고 불이익받으면 노동부가세요
    그리고 지금부터 원장이랑 하는 내용 녹취, 카톡 모아두세요
    어학원 급여 굉장히 짜네요.
    전 다른계열이지만 매일 6시간 근무이신거 같은데 200 받으면... 워.... 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습니다

    23.04.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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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특수학교교사 / 9년차

    저라면 그냥 해드릴 것 같아요. 학원에 오래 일해왔는데 학원업종 특성상 내신 대비가 원생 유지에 가장 중요한 업무이기도 하니까요. 시험기간 피크 지나가면 방학때는 조금더 근무 시간이 짧기도 하고 또 평소에 조금 일찍가는 날도 있다고 하셨으니 1년에 4회정도는 주말출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래저래 얼추 일하는 시간의 총량은 맞춰지더라고요^^

    23.04.0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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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어강사 / 5년차

    다른 조건은 괜찮고 만족스러우신데..시험기간 보충때문에 고민이 많이 되시네요ㅎ 일단 원장님께 선생님의 마음의 고민을 솔직하게 얘기하시고 보충 했을때 작은 액수라도 수고에 대한 보답으로 수당이나 혜택등을 주십사 얘기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ㅠ얘기를 했는데도 말이 통하지 않는다면 그만 두시는게 좋을것 같아요,계약서에 없는 요구를 하나씩 들어주면 나중에는 내가 너무 스트레스받고 힘들어지더라구요ㅎ

    23.03.2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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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어강사 / 7년차

    아니요 거절하시는 게 맞습니다 계약서 내용에 없었으니 그만두셔도 됩니다

    23.03.2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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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상담·운영 / 4년차

    그런데는 그만두는게 답입니다.. 말달라지는곳은 오래해봤자 별 보상도 없습니다.

    23.03.2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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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어강사 / 3년차

    저도 학원 강사 1년차지만, 그 학원도 한 번 들어줬더니 계속해서 요구하는게 커져서 결국 그만둡니다.ㅠㅠ 다른 댓글처럼 시험기간 월1회에 추가수당 명시하고, 정확하게만 변동없이하면 괜찮을것같아요!

    23.03.2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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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담당자 / 10년차

    안녕하세요. 근로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사업주에게 계약서를 새롭게 체결 요청하거나 근로에 대한 대가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법률적인 사항이고, 사전에 학원과 원만하게 협의하심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학원에서 요구하시는 부분을 수용했을 때 글 작성자님께서 근로에 대한 대가로 어떠한 것을 원하시는지 구두로 협의하시고, 이에 대한 계약서나 합의서 등을 작성 가능한지 여부 등을 확인하시고, 추가 근무를 할 것인지 정중하게 거절할 것인지를 현명하게 선택하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23.03.2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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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강사 / 3년차

    계속 일하고싶으시다면 2시간 수당을 받는 조건으로 말씀을 해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계약서에 없는 내용이니 협의해보셔도 될 것 같아요. 처음에 얘기된거면 모를까, 글쓴이분 말대로 한번이 두번 되고 세번이 될 수도 있고, `그래, 다른 점은 다 좋으니까 그냥 내가 하자` 이런 마인드로 해버려도 그게 오래 갈 것 같진 않아요 ㅠ 주말 수업이 없다가 생겨버리면 진짜 늘어나요 수업이. 애초에 얘기 된 주말 출근도 너무 싫은데ㅎ 얘기 안 된 출근이 정말 괜찮을까요...

    23.03.20 작성 신고
  • 무엇보다 같이 일하는 (상사와 동료)구성원이 좋은사람들이고 업무자체도 만족스럽다면 토욜 월에 한번은 괜찮다 생각합니다
    단 원장님께 단서 조항을 다세요
    토요근무는 월1회2시간만 가능하다고 계약서에 명시해달라고 또 딴소리 못하게
    무조건 다 들어만주지말고
    조건부를 달았다해서 불이익주는거같음
    당당하게 얘기하시고 말이 통하지않는 조직이면
    과감히 이직을 하심이

    23.03.2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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