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시 복장으로 사복을 착용해도 된다는 별도의 안내가 없다면 일반적인 면접 복장인 정장을 착용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면접오류 중 초두효과(primacy effect)와 닻내리기효과(anchoring effect)라는 것이 있습니다. 초두효과는 첫인상 효과라고도 하는데 면접관이 처음에 접하게 되는 특정 정보로 인해 3초만에 피면접자에 대한 평가를 끝내버리는 오류입니다. 또한 이러한 첫인상을 바탕으로 그 범위 안에서만 정보를 처리하고 판단하는 것이 닻내리기효과입니다.
결국 면접오류가 작동한다면 당락이 3초만에 결정된다는 것인데 3초 안에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생각해보면 복장이나 표정, 태도 등일 것입니다. 따라서 기업문화가 보다 자유로운 스타트업이 아니라 일반 기업이라면 깔끔하고 단정한 정장 차림으로 참석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직무 자체로만 봤을 때는 당연히 정장에 구두 깔끔함이 최우선입니다. 회사의 성향이나 업종마다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스타트업 그리고 자유분방한 회사면 캐주얼도 어느정도는 괜찮을 수 있겠네요. 결론은 단정하고 깔끔함입니다.
첫째는、사내의 적절한 요구기준과 부합하는 복장과 자세.
둘째는、근무하는 부서의 대내외적 업무환경을 고려한 복장.
위와같이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