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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내 시스템관리자의 전망에 대하여

조회89
24.05.29 수정

안녕하세요. 저는 24년 4월에 미쯔비시 기공에 입사하여 현재 사내 시스템관리자로 일본 현지에서 재직중입니다. 


대학은 정보통신공학과를 졸업하였고 개발쪽으로는 거의 발담구기 수준이였어서 사실 코딩에 대해선 1도 모른다고 하는게 맞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배경에서 개발쪽으로 취업을 목표로 하였지만 우리나라로 치면 중소기업 정도 규모의 회사외엔 전부 떨어져서 여기로 오게 되었습니다. 

주 업무로는 말그대로 사내 시스템 관리입니다. 권한 부여, 서버관리와 IT기기 관리, 데이터 폐기 등의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지금 제 일의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때문에 고민중입니다. 

(잘은모름) IT개발직들은 자바, 파이썬과 같은 언어를 배워두면 어떠한 개발회사를 가든 자신이 지금까지 배워왔던 지식을 쓸 수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제가 하는 일은 네트워크에 대한 감 정도는 잡히겠지만 어디까지나 사내에서만 먹히는 지식이지 이직을 생각하게 된다면 전혀 필요없는 경험이 되지 않을까에 대한 걱정입니다. 


딱히 회사에 대한 불만이 있는건 아닙니다. 분위기도 좋고, 월급 오르는 속도도 빠르고, 대기업 계열이라 회사가 망하거나 그러한 걱정이 있는건 아니지만 앞으로 제 성장 가능성과 직업의 안정성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조금 불안해지네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해도 될까요??

(20후반, 30대 초에 무경험 상태로 개발쪽으로 이직하는 것에 대한 의견도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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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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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엔드개발자 / 20년차

    안녕하세요.

    회사에서 개인의 성장을 찾기보다는 일을 하면서 급여를 챙기는 것으로 보는게 낫습니다. 성장은 월급 받으면 일 이외에 하고 싶은 것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워라밸 챙겨주는것도 편하게 일을 잘하라는 것이지 개인이 성장해라는 것은 아닙니다. 전망에 대해서도 회사가 망해가서 급여가 줄어들거나 망해서 권고사직일 때나 이럴 때 전망이 없다일 뿐이지 이외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어떠한 개발회사나 언어를 사용하니까 언어를 배워두면 어디나 갈 수 있다고 보겠지만 이것도 경력이 쌓이다보면 언어 이외 업무지식이 있어야 경력 대우를 해줍니다. 지금 사내시스템 관리도 어느 회사에서나 할 수 있는 것인데 회사의 업무는 회사마다 다르다 이것이 차이점입니다. 코딩으로 프로그램 만드는 것도 어느 회사에서나 하는 것인데 무슨 프로그램인지는 회사마다 다르다 입니다. 지금 고민도 관리를 넘어서 회사의 업무에 적응되다보니 그런 것 같고 결국 이직은 동종업계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개발을 꼭하려면 지금 회사에서 개발담당자를 통해서 무슨일을 하는지 알아보는게 방향을 잡을 수 있고 다음에 이직할 준비나 회사가 눈에 보일 듯 합니다. 그리고 개발도 혼자서 알아서 하는게 아니고 다른 개발자와 협업하고 전체의 업무는 회사에서 정의해주기 때문에 결국 개인의 개성이 아니고 회사에서 정해주는 것을 잘따라야 합니다. 코드의 세부적인 것 까지 지정은 하지 않겠지만 흐름과 결과에 대해서는 지킬 것이 많다입니다.

    이직 생각이 들어서 지금 이력서 접수 시작해도 면접과 합격까지 몇달은 걸리니까 그 동안에 회사에서 개발과 관련된 업무를 알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4.05.29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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