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실을 2,3층으로 나누어 시험을 실시했습니다. 약 200명 남짓이 필기 대상자인 듯 했습니다. 뒷편에 다과 및 음료 등이 준비되어 있어서 중간중간 당 떨어질 때 챙겨 먹기 좋았습니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중소기업중앙회 채용을 위해 따로 만들어진 매경테스트(50분)를 치르고, 인바스켓 면접의 필기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과제 해결 보고서(70분)을 작성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후기를 많이 찾아볼 수 없어 그나마 몇 안 되는 네이버 블로그 후기에 의존해서 필기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매경테스트가 경제상식 위주였다는 후기들과는 달리 이론 및 적용 문제가 꽤나 많이 나왔고 시간이 빠듯했습니다. 또한 과제 해결형 보고서는.... 너무너무 어려웠습니다. 중앙회에서 실제 하는 여러 일을 주고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쓰는 문제입니다. 문제 파악부터 작성까지 시간이 꽤나 걸리고, 70분이 7분처럼 느껴질 정도로 쓸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정말 중앙회에 입사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평소에 이곳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틈틈이 공부한다면 좋을 거 같습니다. 또한 시사뿐만 아니라 경제 및 경영 이론 공부도 꾸준히 하신다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중앙회는 입사만 할 수 있다면 굉장히 좋은 직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점심시간마다 윤중로의 벚꽃과 한강을 누리는 중앙회人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