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있는 해커스 어학원 제2별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손소독과 체온측정을 하고 들어갔고, 응시 인원은 8명이었으며 지그재그로 앉게 하였습니다. 인적성 시험과 중국어 필기시험을 함께봐서 약 4시간 정도가 소요되어 먹을 빵과 물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중국어 연구부문에 지원하였는데, 필기시험은 굉장히 어려웠고 헷갈리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시간도 부족하진 않았지만 촉박하였습니다. 또한 주관식 문제로는 작문이 나왔는데 한 가지 주제를 받은 후 30분의 시간동안 800자를 작성하였습니다. 인적성 시험은 굉장히 쉬운 편이었는데, 좋아하는 도형을 고르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가 되었습니다. 그 외에 한자 독음이 틀린 것을 구하는 문제, 간단한 삼각함수 문제 등이 나왔으나 어려운 편은 아니었고 유형에 상관없이 한꺼번에 출제가 되었습니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사실 인적성은 다른 대기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크게 문제가 없으리라 예상됩니다. 그래도 다른 기업에서는 잘 내지 않는 삼각함수 문제나 사자성어 같은 독특한 문제들이 나오니 예상을 하고 가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중국어 연구 부문을 지원하시는 분들은 HSK를 공부하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단어들도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고 난이도가 있다고 생각되는 시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