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해커스 별관에서 시험을 봄. 한 강의실에 거의 200명이상은 들어 간 것 같다. 솔직히 말하자면, 고사장 환경은 이때까지 본 곳 중 가장 어수선하였다. 인적성 고사장 안내하시는 분은 마이크쓰기 싫다고 그냥 생목으로 안내를 하겠다고 하셨고, 뒷자리 앉은 사람들은 들리지가 않아서 OMR카드 체크하는데 고생을 했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싸트보다 더 다양한 영역에서 문제가 나왔다. 처음에 시험 치기전에 도형 같은 것을 체크하고 문제를 풀기 시작하는데, 그냥 정말 고등학교 때 해보는 성격검사? 그런 거 할 때나오는 문제였다. 인적성검사는 시간이 촉박하다기 보다는 그냥 시간안에 아예 풀 수 없게끔 만들어 놓아서 그냥 마음 편하게 푼 것 같다. 수리문제는 정말 복잡하고 낼 수 있는 모든 영역의 문제를 쏟아 넣은 느낌이었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사실 고사장이 앞 뒤 문이 둘다 있는데, 둘다 개방을 해서 정말 어수선한 분위기 였고, 옆자리 앞자리 지원자분들과 너무 가까워서 불편했다. 물같은 것도 준비가 안되어 있으니 개인적으로 가지고 가시는 것을 추천! 공부를 하나도 하지 않고 가서 시험을 쳤다. 시중에 해커스 인적성을 준비할 수 있는 책도 없었고, 그냥 집에 있는 사트책을 풀려하다가 그냥 갔더니 , 운이 좋게 합격을 했다. 찍을지 말지 고민하다가 거의 반은 찍은 것 같다. 너무 꼼꼼하게 풀려고 하다보면 뒤에 있는 문제를 못 풀 수 있으니 쉬운 것 부터 푸는 것을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