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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분석부터 상품 관리까지, 회사의 건강을 점검하는 `오피스 닥터(Office doctor)` 경영심사팀! 좀 더 자세히 파헤쳐봅시다.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LG전자 경영심사팀의 김국현 과장입니다. 저는 2006년도에 평택에 있는 LG디지털파크로 입사한 후 2011년 본사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시나요?
전사 실적 보고, 조직별 성과 평가 두 가지가 가장 큰 업무인데요. 혼자서 하는 일은 거의 없고 협업해서 진행하는 업무가 많아요. 혈압은 정상인지, 심장은 잘 뛰는지, 이 사람이 건강한지, 좀 더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뭘 해야 하는지 알아보는 건강검진처럼 저희는 회사의 건강을 점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문제가 있다면 솔루션까지 제시하나요?
그렇습니다. 전에는 과거에 벌어진 일에 대해서 분석하는 일을 많이 했지만, 지금은 사전적인 분석뿐 아니라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한 관리 기준까지 만들고 있어요. 예를 들면 `앞으로 이런 제품을 개발해 달라, 이런 제품은 그만 팔았으면 좋겠다` 하는 관리 기준이요.

경영심사팀이라 하면 왠지 엘리트가 많을 것 같은데, 실제 어떤가요?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에요. 전공 역시 경제학과, 경영학과, 영문학과, 산업공학과 등 다양한 편이죠.
 
특별히 유리한 전공이 있나요?
어떤 전공이 특별히 좋다 나쁘다 말하기는 힘들지만, 회계적인 지식만 있다면 전공은 크게 상관없을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업무의 언어는 회계가 기준이 되기 때문에 숫자를 보고 현상을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거든요.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회계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유리한 부분이 있죠.
  
경영심사에서 객관적인 기준 외에 주관적인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죠. 일단, 숫자 자체는 굉장히 객관적이지만 이것을 어떻게 분석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또 다른 거니까요. 어쩔 수 없이 사람의 주관적인 판단이 들어가요. 한 가지의 통계 자료를 가지고 어떤 사람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할 수 있겠지만 다른 사람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수도 있잖아요. 이렇게 숫자를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분석할 것이냐`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창의력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업무 수행에 있어 다른 중요한 점이 있다면?
작은 것들도 놓치지 않으려는 집요함이요. 치밀한 성격이 좋은 것 같아요. 숫자는 과거에 이미 벌어진 행위로 나타나는 것이고 그것을 판단하는 것은 사람의 기준이니까요. 관리 부문에서 “문제없어요. 다 좋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보다는 "문제가 있네요. 해결해야 합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인정을 받죠. 사소한 문제라도 발견해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요.

그리고 소통능력도 아주 중요한데요. 한 명이 너무 똑똑해서 회사의 전체 업무를 다하는 것보다 자신이 맡은 업무를 하면서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요청할 줄 아는 유연함이 필요할 것 같아요.
  
어학 능력도 중요한가요?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이라면 일을 하면서 배워도 업무 수행에 큰 지장은 없어요.

LG에서 경영심사팀 인재를 위해 지원하는 제도가 있나요?
정말 많아요. 신입 때부터 업무에 관련해서 회계, 기획, 재무분석 등의 교육 기회가 계속 있는데요. 온라인 교육도 있기 때문에 본인이 희망한다면 언제든지 교육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죠. 해외 파견 교육도 있어요. 해외 파견 교육은 저도 기회만 된다면 꼭 받고 싶은 교육이에요.

해당 직군의 전망은 어떤가요?
‘경영심사팀’에서는 사업 경영 전반에 대한 것들을 보는데요. 그래서 앞으로 펼쳐나갈 길이 무궁무진하게 열려 있어요. 자신의 역량과 목표에 따라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다는 거죠. 본인이 원하면 사업가가 될 수도 있고요. 회계 전문가나 경영관리 전문가, 국가사업에 대한 관리 전문가 등 본인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도 있죠. 또 LG는 글로벌 기업이고,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분석 또한 하므로 경영심사팀에 오시면 정말 진정한 `Global operation`이 무엇인지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신입사원도 채용하나요?
본사의 경영심사팀 같은 경우에는 신입사원보다는 경력사원을 위주로 뽑는데요. 작년에는 오랜만에 신입사원을 뽑았어요. 인재에 대해서라면 LG전자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답니다. 

LG전자의 장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LG전자는 인격적으로 정말 훌륭한 회사에요. 내가 봤을 때 옳지 않은 일, 불법적인 일을 회사가 강요한다면 얼마나 싫겠어요. 하지만 LG전자는 정직함과 투명성이 문화 속에 녹아있기 때문에 스스로 떳떳하게 일 할 수 있어 좋아요. 부당한 대우나 차별도 전혀 없고, 관리 부문에서 직급과 관계없이 서로 문제를 잘 듣고 토론하기 때문에 소통이 정말 잘 돼요.
 

앞으로 달성하고 싶은 목표,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인가요?
단기적인 목표는 재무 분석의 전문가가 되는 것인데요. 최종적으로는 하나의 제품을 책임지거나 한 국가의 사업을 책임지는 사업가가 되는 것이 꿈이에요. 그리고 직업을 떠나서 개인적으로는 존경받는 리더가 되고 싶어요. 제가 리더로서 물러나야 하는 언젠가, 저뿐만 아니라 함께 했던 동료들도 같이 아쉬워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려 합니다. 

꿈을 향해 달려갈 지원자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 드려요!
꿈을 이루기 위해 내가 지금 당장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한 다음 회사를 선택해도 늦지 않아요. 좀 더 멋진 사람,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자신만의 계획을 먼저 세우세요. 그리고 직업을 돈벌이나 사회 지위의 수단이 아닌 내 삶의 일부로 생각하고 자신이 정말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만약 여러분이 LG전자를 택해서 인연이 된다면 LG전자는 그동안 쌓아온 55년 노하우를 총동원해 여러분의 꿈을 지원해 줄 거라는 사실, 큰 숲을 보기 위한 나침반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세요!

* 이 인터뷰는 LG Careers(LG그룹 채용포탈 사이트) 운영진의 동의 하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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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LG CAREERS 직무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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