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전에 오리엔테이션으로 유형연습을 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지원자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시험장에서 물은 지급해주시고 싸인펜이나 수정펜은 지참하는것이 기본이지만 없을 경우 빌려주십니다. 방송에서 찍지말라고 강조해서 안내를 하시니 절대로 찍지마세요.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문제 유형은 시중의 문제집과 비슷했고 난이도는 쉬웠습니다. 다만 문제수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익히 듣던대로 시간이 매우 부족합니다. 전략을 잘 짜서 본인이 풀 수 있는 문제를 빠르게 선택하고 바로바로 풀고 넘어가는 식으로 시험을 치뤄야합니다. 어렵다는 느낌이 오는 문제는 망설이지말고 바로 다음문제로 넘어가세요.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들도 있기 때문에 이런문제를 붙잡고 있으면 쉬운문제와 아는문제를 모두 못풀게 됩니다.
한자는 인터넷에 배포되는 기본 한자만 익히고 시험을 보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한자에 취약하다고 해도 깊이있는 문제가 나오는 것이 아니니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한자 시험 시간이 50분 정도 였는데 20분쯤 되니 대부분 다 풀고 퇴실하셨습니다. 인성검사는 타기업과는 문제 유형이 조금 달랐습니다. 예,아니오 둘 중 선택하는 형식이어서 문제수가 많긴하지만 심적으로 부담은 적었습니다. 유사한 질문에 다른 대답을 하는 것만 피하시고 솔직하게 대답하시면 될 것 같네요.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아시아나인적성은 자신이 풀 수 있는 문제를 빨리 찾고 정확히 풀어서 정답갯수를 높이는 것이 가장 핵심입니다. 어차피 주어진 문제수가 많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에서 찍거나 당황하지 말고 아는 문제를 빨리 고르도록 연습하세요. 시험지에 문제를 바로 풀 수 없으니 인적성 공부하실 때 이것도 고려해서 문제 풀이 연습을 하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