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 경희대에서 시험이 진행되었습니다. 타 기업과 마찬가지로 8시 정도까지 도착하여 9시에 시험이 시작되어 12시쯤 끝이 나는 평범한 진행이 이어집니다. 각 영역에 따라 시험이 진행되며 감독관님들께서 편하게 대해주려고 노력하시는 게 느껴졌습니다. 시험 시간은 감독님이 스톱워치를 이용해 관리를 하셨으며 시험이 끝나갈 무렵 간단한 간식과 커피를 나눠주셨습니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세 영영에 걸쳐 시험이 진행됩니다. 각각 20분 정도에 걸쳐 진행이 됩니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타 기업들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언어의 경우 문제집으로 연습하셨으면 충분히 시간 안에 다 푸실 수 있으실 겁니다. 수리는 익숙한 것보단 생소한 유형의 문제가 많으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기억나는 것으론 방정식, 긴 형식의 지문, 자료 해석 문제 등이 있습니다. 상황 판단 문제의 경우 인성과 비슷한 느낌으로 빠르게 풀고 넘어가는 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인성 검사의 경우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대답과 먼 대답 같은 걸 고르는 형식이었습니다. 문제 수가 많기 때문에 시간 관리를 잘 하시길 바랍니다. 에세이의 경우엔 익숙한 단답형 문제 4개 정도와 서술형 문제 1개가 나오나 문제 난이도는 준수한 수준이라 어렵진 않았습니다. 평소 시사에 관심을 가지시면 더욱 도움이 되실 겁니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사인펜과 수정 테이프의 경우 제공을 해주지만 모두에게 나눠주진 않기 때문에 준비물의 경우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 테이프 수험표, 신분증을 준비해주시길 바랍니다. 모르는 문제의 경우 찍으면 감점이 있으니 찍지 말라고 안내해주셨습니다. 합격자 발표는 2주 안으로 발표한다고 했으며 면접의 경우 추후에 공지해준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