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상세

2021 상반기

(주)SBS 인적성후기

일시
2021.07.09
경력
신입
조회수
1,668
인적성 난이도 어려움

질의응답

고사장 시험환경은 어떠했습니까?
한양공업고등학교에서 치러져서 쾌적하고 교통도 편리했습니다. 입실 전 운동장에서 체온 체크, 문진표 작성 등을 했는데 대기 줄이 매우 길었습니다. 교실마다 15명 내외의 지원자가 있었으며 결시는 2명 내외였습니다. 1교시 시사상식, 2교시 논술 시험 사이에 충분한 쉬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2교시 시험 작성을 빨리 끝내면 각자 자율적으로 퇴실 가능했습니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1교시 시사상식은 SBS 뉴스에서 자주 들어본 것들 위주로 문제가 나왔습니다. 정치 주제는 거의 없었고 역사, 경제, 사회, 스포츠, 문화, 예술 각종 분야에서 골고루 출제되었습니다. 문제에서 언급된 키워드는 무역, 코로나19, 영화감독, 축구/야구, 건축가, 가수, SNS, ESG경영, 블록체인 등이 있었습니다. A2용지 크기의 시험지 한 장에 답안을 볼펜으로 바로 적으면 됩니다. 시험지가 훼손되었거나 너무 지저분해지면 교체할 수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두세 줄 약술식 7개 내외, 단답식 20개 내외로 나왔습니다. 시험 시간 매우 넉넉합니다.

2교시 논술시험은 OTT 관련 주제로 1번, 2번 세트 문제가 나왔습니다. 제시된 자료가 짧고 적기 때문에, 배경지식이 풍부하고 해당 주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 봐야 잘 작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번은 자료를 비교 분석하는 유형, 2번은 1번을 기반으로 한 견해 유형이었습니다. 분량은 A2용지 크기 종이 2장이 최대이고 (단면 작성 O, 양면 작성 X) 저는 1.5장 정도 적었습니다. 많이 어렵고 시험 시간도 빠듯했는데, 먼저 끝내고 퇴실하는 분들도 4-5명 정도 있었습니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1교시를 대비하는 데에는 시사상식 책보다 인터넷 기사와 TV 뉴스가 조금 더 도움되었습니다. 전혀 들어본 적도 없는 생소한 경제, 법률, 정치 용어 등은 중요도가 낮은 듯합니다. 평소에 어렴풋이만 알고 있던 용어, 사람, 사건 등이 뉴스에서 종종 언급된다면, 한 번 검색해서 가볍게 알아보면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습니다. 2교시는 정확히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말하기 어렵지만... 여러 명이서 스터디 하면서 미디어 관련 주제들을 자세히 공부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서류 전형은 전공 무관이었으나, 필기 전형의 논술 분야에서는 미디어 계열 전공자가 비교적 유리할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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