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자소서 상세

2016 상반기

신입 영업지원 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서울4년제 / 중국문화/경영
  • 학점3.6
  • 토익960
  • 토스Level6
  • 자격증1 개
  • 해외경험1 회
  • 인턴1 회

자소서 항목 질답

  • [YOUNG한 편의점]

    백화점, 카페, 이자카야, 스몰비어 등의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며 현장에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업무에 매력을 느끼게 되어 유통업계를 선택했습니다.

    제 인생 첫 아르바이트는 백화점 이벤트 행사장에서 구두와 여성복을 판매하는 단기아르바이트였습니다. 3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다양한 고객과 교류하고 그들의 각기 다른 니즈를 파악하며 상품을 제안하는 업무가 흥미로웠습니다.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로 유통업계에서 가장 가능성 있는 분야가 편의점이라고 생각했고, GS25는 편의점 업계 중 주요 소비계층에 맞게 가장 젊은 느낌의 편의점이었습니다. 전기차 충전, 모바일 주문 및 픽업 서비스, 나만의 냉장고 서비스 등 고객의 니즈를 가장 창의적으로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지치지 않고 도전하는 기업 앞에는 성장만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제가 GS리테일에 지원한 이유입니다.

  • [우물 밖 개구리]

    2011년 중국 교환학생은 저의 생각을 바꾸고 시야를 확장시킨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

    처음 방문한 중국에서 전갈꼬치, 개구리 요리 등 이색적인 요리를 먹는 것도 관광 명소를 제 눈으로 보는 것은 즐거웠습니다. 프랑스, 독일, 미국, 스웨덴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유학생들과 중국어와 영어로 소통하는 것도 그들의 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러나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아침마다 수많은 중국 학생들이 자전거로 등교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매일 보게 되는 그 장면은 칭화대학뿐 아니라 중국에서만 수많은 경쟁자들이 있을 것이고 세계 시장은 그보다 더 크고 치열할 것이라는 깨달음을 던져주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 속에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만들어낸 우물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고 한국, 중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제 능력을 가감 없이 발휘하고 싶습니다.

  • [중국에서 만나는 GS25]

    GS리테일에서 저의 목표는 중국 내 도시 및 소비자 성향에 맞는 GS25 점포를 기획하는 일입니다.

    중국 방문 당시 편의점을 방문했을 때 우리나라의 편의점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음료수나 과자 등의 제품들도 볼 수 있었고,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베이커리류나 즉석 조리 식품들도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넓은 면적만큼 성마다, 도시마다 고객들의 취향과 입맛은 다르므로 철저한 시장조사가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GS리테일 입사 후 2년 간 국내 점포를 담당해 매출을 상승시키며 편의점 영업 및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 스킬을 배우겠습니다. 경영주와 본사의 교량 역할을 하여 지역적 특성과 고객 성향에 맞는 상품 배치, 레이아웃, 판매 전략 등의 경력을 쌓은 후 중국 시장에 진출해 저의 능통한 중국어 및 영어와 인턴십 중 배운 시장분석 역량을 발휘하겠습니다.

  • [소통하는 사람]

    다양한 단체와 아르바이트경험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아리에서 정기공연을 준비하며 또래 선후배와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면, 인턴 중엔 실무에서 동료, 상사와 소통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또한 백화점, 카페, 이자카야, 어학원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통해 남녀노소, 국적 다양한 고객들을 상대하고 그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경험을 쌓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사교적이다’, ‘긍정적이다’라는 평판을 꼭 듣기도 합니다.

    그러나 제 자신을 잘 드러내려 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타인의 이야기는 잘 들어주는 반면 저의 약한 모습, 힘든 일 등은 쉽사리 내보이지 않는 편이라 주변의 서운함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약한 모습, 힘든 점을 말하는 것 역시 투정이 아니라 제 자신임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감추지 않고, 조금씩 제 자신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 [장사=손님과의 약속]

    물건 혹은 서비스를 거래하는 행위인 장사에 있어서, 매출보다도 중요한 것이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이자카야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부서회식으로 단체 손님이 온 적이 있습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사장님께서는 저에게 단체석에서 술 한 병을 주문하면 포스에는 두 병을 찍으라고 요청하셨습니다. 어차피 회식이기 때문에 몇 병을 마셨든, 얼마가 나왔든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한 명의 소비자로서도 경영자의 입장에서도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장님께는 웃으며 저는 소심해서 못하겠다고 말씀 드린 후, 단체 석 술 주문은 제가 꼭 받아서 제대로 주문을 처리했습니다.

    고객이 아닌 돈을 위한 장사는 언젠가는 고객의 외면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고객과 판매자 사이의 튼튼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뢰가 무엇보다 필수적이며 그 신뢰를 쌓는 것이 서로 간의 정직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