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하반기
인턴 앱개발자 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대졸 / 전공자유학부
저는 IT 개발자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인 전공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기초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교 6학기, 길다고 할 수 없는 기간이지만 프로그래밍 언어와 자료구조와 같은 기초가 되는 학문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슈퍼컴퓨팅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초고성능컴퓨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여하였고 몇 개월간의 노력 끝에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대학교 start-up 창업캠프에도 참여하여 아이디어를 창업과 연관지어 판단하는 멘토들의 평가를 듣는 기회도 갖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디어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직접 구현하는 능력 또한 한국 IT협회에서 주관하는 글로벌소프트웨어 공모대전에 참여하여 그러한 제 역량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컴퓨터학부 4학년으로서 공학인증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공학인증 설계 과목의 프로젝트 팀장으로서 1년 동안 아이디어 기획부터 실질적인 개발과 발표까지의 경험과 능력을 쌓고 더 성숙한 인재가 되고자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저는 ****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에서 14년 1월과 2월에 6주간 인턴사원으로서의 업무를 하였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과업은 실제 판매할 제품에 대한 테스트와 기능 검증이었고 그러한 일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인턴은 짧은 기간 진행되었지만 열정을 다해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인턴 생활동안 저는 차후에 제가 실무현장에 뛰어들었을 때에 어떠한 일을 해야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조직 내에서 스스로가 어떠한 위치인지 알고 그에 맞게 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느낄 수 있었는데, 이러한 경험은 차후 입사 후에 회사생활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 사회는 급변하는 사회입니다. 지금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과 삶에 만족한다면 더 전진할 수가 없습니다. 현재는 학부생으로서 저의 능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사 후에는 가장 우선적으로 제가 맡은 업무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습니다. 회사 선배와 후배가 저를 믿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면 그것은 저에게 주어진 일을 잘하는 것 뿐만 아니라 더 중요한 일 또한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생각합니다.
2013년 1월에 대학교에서 지원하는 인도 해외봉사를 다녀왔습니다. 교육봉사, 노력봉사, 문화공연으로 나누어진 해외봉사 활동은 두 달 동안 24명의 팀원과 합심하여 준비하였습니다. 그런데 해외 봉사지에 도착하며 문제가 하나 발생하였습니다.
팀장은 책임감을 느끼지 못한 채, 해외여행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여 팀장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봉사단 팀원들은 팀장이 아니지만 이러한 점을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개인의 시간을 희생하더라도 팀원들은 스스로 중요한 일들을 분담하고, 매일 모두가 참여하는 회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시간에는 대소사를 결정하고 피드백과 일정에 대해 정리를 하였는데, 저는 현지의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일들을 분담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팀, 조직, 더 나아가 사회에서 리더의 역할 뿐만 아니라 구성원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외봉사를 갔다 온 후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환경에서 함께 생활하는 과정은 저의 시야를 넓혀주는 계기가 되었고, 제가 가진 것을 공유함으로써 나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편 저는 봉사활동 전체 과정에서 리더의 리더십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재 처해있는 환경에 적응하고 그러한 환경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리더십 또한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비단 리더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구성원에게도 똑같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컴퓨터학부라면 공모전에 도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총 3명의 팀을 이루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저희 팀은 아이디어 회의 끝에 ‘모바일을 이용한 컴퓨터 원격 관리’라는 키워드로 모바일 앱을 개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실력이 부족하였던 2학년 때에 계획하였기 때문에 프로젝트 관리와 프로그래밍 실력 등의 모든 것이 부족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디어 기획부터 개발까지 모든 것을 직접 구현하는 것은 이는 저의 발전에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개발을 위해 생소한 언어와 기술들을 스스로 찾아 익히고 기능 구현을 위해 밤을 새며 만들었을 때에는 일종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발이 완료된 뒤에는 한국 IT협회에서 주관하는 글로벌소프트웨어 공모대전에 참가하여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개발 공모전 참가를 통해 프로그래밍에 대한 개발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를 평가 받음에 있어 ‘무엇을 만들고 싶은가’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느끼는 필요성‘이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는 다른 사람들과 항상 호흡하고 살아가야하는 사회에서 소비자와 사용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려는 개발 및 생산자에게 모두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 국가슈퍼컴퓨팅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초고성능컴퓨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초고성능컴퓨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초고성능컴퓨터를 이용하여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기획하여 발표하는 경진대회입니다.
저는 아이디어를 기획하기 위해 팀원과 많은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갈피가 잘 잡히지 않자 브레인스토밍에서 나온 모든 아이디어를 정리하였습니다. 며칠간의 고심 끝에 슈퍼컴퓨팅과 건축학계의 CPTED 기법의 융합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 수 있었습니다. CPTED는 환경 디자인이 사람의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점을 고려한 건축설계 기법입니다.
서로다른 두 분야를 융합한다는 것이 아이디어의 핵심이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아이디어를 확장시키기 위해, ‘깨진 유리장 이론’과 같은 뒷받침 이론을 정리하고 해외에서 사용하는 실제적인 사례와 비교하여 저희 이론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저에게 있어 미래사회를 선도해야 하는 엔지니어로써 아이디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과정과 그 아이디어를 확장하는 방법에 대해서 그리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의 중요성과 그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작년 1학기에 시스템 프로그래밍이라는 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이 과목은 어셈블러와 로더가 하는 기능을 이해하고 기본 기능이 포함된 TOY머신을 프로그래밍 하는 과목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처음에는 C언어로 두번째는 JAVA언어로, 세번째는 Python언어로 과제를 내 주셨고, 마지막 과제는 모든 기능을 포함시켜 JAVA언어로 프로그래밍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려웠지만 마지막 과제 이전까지는 잘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에 다른 학우들은 친구들 것을 베끼거나, 이미 수강한 선배의 과제를 내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을 알고 적지않게 유혹에 빠졌습니다. 남는 것은 학점이라는 생각을 갖기도 하였고 과제로 많은 시간을 소모하는 것보다 그것이 더 편하고 고민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과제를 베끼는 것보다 이번 과제를 마무리한다는 생각을 갖었습니다. 남들이 편하게 한다고 저 자신까지 속이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말고사 이후에, 교수님은 과제 검증을 하였습니다. 주어진 제약조건을 바꿔서 과제를 수정하는 것 이었고, 저는 스스로 했던 것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어떠한 일을 해결함에 있어서 조금 더 편한길을 찾고 혹은 양심을 속이는 것은 절대적으로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스로 양심을 속이지 않고 일을 해결한다면 제 자신의 발전 뿐만 아니라 어떠한 상황을 맞이하더라도 스스로 생각하고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