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하반기
신입 네트워크엔지니어 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지방4년제 / 컴퓨터공학과
[ 대한항공, 듣기만 해도 심장이 뜁니다 ]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려사항은 ‘나 자신이 이 회사를 위해서라면 헌신 할 수 있는가’입니다. 헌신은 자부심, 충성심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며, 특히 대한항공의 브랜드파워, 양질의 서비스, 미래 활발한 항공운송산업에서의 성장가능성을 고려하면 충성심, 자부심이 생기고 이를 토대로 저 또한 성장 할 것입니다. 대한항공에서 이런 마음가짐을 항상 지니며 기업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사원이 되겠습니다.
저는 대학시절, 실습실 전산 관리한 경험을 통해 전산관리의 중요성을 배웠고 졸업 후 네트워크 전문가 4개월 과정을 이수하며 전산 분야의 필요한 역량을 배양하였으며 IT 전문가로써 성공하고자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안전한 전산망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고객을 생각하며 업무하고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글로벌 항공사 1위 기업 ‘대한항공’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 직접 올 줄은 몰랐죠? ]
2012년 여름 23박24일간의 통영-임진각루트 국토대장정 스텝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출발 전 5개월간 스텝들이 대장정에 필요한 모든 잘 곳, 루트, 차량 등을 직접 준비해야했습니다. 모든 스텝들이 11개 지역 관공서에 전화로 지원요청하며 매주 회의를 통하여 모든 준비를 진행 나갔습니다. 하지만 출발 20일 전까지도 준비가 완료된 지역이 세 곳 밖에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저는 공문서를 들고 찾아가기로 결심하였고 수업이 빨리 마치는 날을 이용해 비록 먼 거리 지역들이지만 직접 공문서를 보여드리며 지원요청을 부탁드렸습니다. 직원 분들께서 저의 적극성을 높이 산다며 전화요청 할 때와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검토해주셔서 짧은 시간에 상당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고 이를 본 다른 스텝들도 저를 도와 방문 지원요청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남은 기간 동안 빠르게 목표치의 100% 가까운 지원을 받아 내는 시너지효과를 발생시켜 스텝으로써 약 190명 대원과 함께 무사히 출발 할 수 있었습니다.
[고객 맞춤 서비스]
최고의 서비스는 고객에게 맞게 맞춰 서비스를 하는 것입니다. 옷을 살 때 점원이 너무 적극적으로 저에게 팔려고 하는 것이 오히려 부담스러웠습니다. 옆에 있으면서 제가 물어보면 그때서야 제품에 대해 상세히 답해주는 것이 오히려 편하게 만들어주고 부담 없이 옷을 고를 수 있도록 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반대로 백화점에서 옷을 파는 단기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고객입장에서 느꼈던 점을 고려하여 부담 없이 원하는 정보만 정확하게 제공하고자 노력하였고 그 결과 평소 매출의 1.5배가 올랐습니다. 저는 처음 보는 고객이더라도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그에 맞게 대응해주는 것이 최고의 서비스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쁜 서비스는 홍콩 여행 당시, 맛집에 30분 기다려 들어갔습니다. 사람이 많아 그렇거니 생각하고 기다렸지만 서 있는 직원이 있음에도 주문을 받지 않아 결국 불러 주문하였고 음식마저도 저희 음식은 나오지 않고 늦게 들어온 자국민 손님에게 먼저 음식이 갔습니다. 음식점에 온 지 한 시간이 돼서야 비로써 음식을 먹었습니다. 없는 손님 취급을 받는 것 같아 불쾌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배려심’]
만국 공통적으로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는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항공사 직원이면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이 많습니다. 외국인의 경우는, 타지 낯선 환경에서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생깁니다. 배려를 통해 고객의 상황, 종교, 문화를 이해하려는 자세로 불편 사항이 생기기전에 한 발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저는 학창시절, 생산 현장, 호텔 홀 서빙, 패스트 푸드점, 패밀리 레스토랑, 백화점, 일용직 막일 등 아르바이트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생활을 경험하였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한정된 교육이 아닌, 현장에서 일을 경험해봄으로써 외국인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배려의 힘을 알게 되었고 대인관계에 있어서 배려를 가장 먼저 생각하고자 합니다.
이는 항공사 직원으로써 고객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역량의 기반이 될 것입니다. 내, 외국인 구분 없이 항상 배려하며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 이로써 대한항공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직원이 되겠습니다.
[역지사지(易地思之)]
네트워크 실무대비반 이수 과정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조원 중 한명은 이미 과정 진행 중 포기하여 저희 조는 3명이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개인당 할당량이 더 많아 졌음에도 프로젝트 도중 한 조원이 이유 없이 참여를 잘 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나머지 조원도 불만을 가져 프로젝트는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조장으로서 이끌어 나가야 했기에 그 조원이 집 가는 길을 따라 가 같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참가하지 않은 이유인즉, ‘집안 형편이 힘들어 새벽아르바이트를 하고 와서 피곤할 때가 많아 따라가지 못했다.’ 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속으로 조금 원망도 했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고 다른 조원에게는 말하지 않기로 하고 교육이 마친 후 남아 제가 정리한 것을 토대로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가르쳐주려 노력하였습니다. 이후 그 조원이 잘 따라 와줘서 맡은 부분을 잘 진행해 나가 오해도 풀고 무사히 프로젝트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하려고 했던 것은 그 조원의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또는 회사 동료로서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는 사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