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의 대치빌딩에서 진행되었습니다. LG전자의 자회사라서 그런지 LG그룹 공채 인적성과 동일하게 치뤄졌다. 특히 볼펜과 컴퓨터용 싸인펜, 화이트 등을 나눠주었었고 화장실이 조금 작은데 남자 비율이 많아서 이용에 불편했습니다. 책상이 1인용 책상이 아니라서 옆 사람과 2인 1책상을 사용하였습니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기본 LG그룹 공채와 같이 언어, 추리, 인문 1교시 이후 수리, 도형추리, 도식추리의 2교시를 치뤘습니다. 언어의 경우 LG그룹에 관한 지문이 2문제 정도 나왔고 추리는 난이도가 매우 쉬웠습니다. 한자와 한국사의 경우 LG홈페이지 POOL에 기재되어 있는 예제문제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교시 수리는 난이도가 높다고 체감되었습니다. 평소 30문제 중 24~5문제 정도 풀었는데 17문제 정도 풀었던 것 같습니다. 도형추리의 경우 예시를 빠르게 파악해서 평이하였고 도식추리 또한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인적성 문제집을 많이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1권을 풀더라도 확실하게 풀어보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시간이 넉넉한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 문제집에 있는 실전모의고사 부분을 시간을 재서 실제 시간과 동일하게 풀어보는 연습을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LG히타치워터솔루션 인적성 시험에 결시자가 많아서 제가 붙은 것일지 모르지만, 문제집을 풀 때 모르는 문제는 체크하였다가 시험 전날에 다시 풀어본 것이 수리와 인문 역량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