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등학교 여러곳에서 동시에 실시되었습니다. 13일 토요일에 약 5시간 가량 시험을 봤습니다. KT랑 인적성 날짜가 겹쳤는데도 불구하고, 결시자가 2~3명으로 손에 꼽았습니다. 다른 인적성 시험과 비슷한 분위기였고 특별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언어이해 / 언어추리 / 인문역량 / 수리력 / 도형추리 / 도식적추리 / 인성 시험이 있었습니다. 언어이해, 언어추리의 경우 평이한 수준이었습니다. 인문역량은 한국사와 한자 문제가 나왔습니다. 수리는 평이했습니다. 도형추리, 도식적추리는 정말 어려웠습니다. 미리 문제집을 풀고 들어가도 큰 도움이 된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위 두 과목의 경우, 문제집을 통해 대략적인 내용만 이해해도 될 듯 합니다. 인성의 경우, 많은 문제를 짧은 시간에 풀어야 하는데 다 풀지 못하고 제출하는 경우도 종종 봤습니다. 깊게 생각하지 않고 푸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도형추리, 도식적추리가 가장 큰 변별력이 갖는 과목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의 경우 두 과목은 20문제 중 6~7개 정도밖에 풀지 못했습니다. 문제 풀기 전에 유형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 때 꼼꼼히 읽고, 확실히 익혀두어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인적성을 잘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통과한 것으로 보아 인성 부분을 크게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너무 깊게 생가갛지 않고 본인과 가장 가까운 문항을, 빠르게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