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서울 공덕역 근처에 있는 서울여고에서 응시했습니다. 시험장은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감독관 분들도 친절하셨고 대기하는 시간 동안 취업과 관련된 질문도 받아주시며 편안하게 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항상 그랬듯 언어, 수리, 추리, 시각적 사고, 상식 영역이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평이했습니다. 시중의 문제집보다 대체로 쉬웠습니다. 특히 상식 영역이 꼬거나 응용하는 것 없이 단순히 개념을 알고 있기만 하면 답을 고를 수 있는 난이도의 문제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모든 유형이 시간도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고, 다 풀었다는 분들도 많아 보였습니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본격적인 취업 시즌에 돌입하기에 앞서 꼭 미리 풀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서류 접수가 시작되면 바빠서 인적성을 미리 챙길 여유가 없어집니다. 그러다보면 직전에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하고 인적성 시험에 응시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며칠 안되는 준비시간 동안 고득점을 내려면 미리 준비한 사람이 훨씬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공부를 한다고 실력이 많이 느는 시험은 아니지만 한 사람과 안 한 사람의 차이는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