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홍보원은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으로서 지난 1971년 설치됐다. 한국을 해외에 알리고 해외의 문화와 교류를 한국에 알리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 정부의 정책, 정상외교, 국제협력 등을 홍보하고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공연, 전시회, 문화축제, 한국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해외언론인, 지식인, 문화예술인 등 오피니언 리더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하고 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현재 24개국 28개의 한국문화원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는 일본, 중국, 태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 카자흐스탄, 터키 10개국의 한국문화원이 있다. 유럽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스페인, 폴란드, 벨기에, 헝가리 8개국이 있으며 미주지역에는 미국, 아르헨티나, 멕시코, 브라질 4개국이 있다. 아프리카에는 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이 있고, 중동지역에는 이집트 문화원이 있다. 이들 한국문화원과 해외 한국대사관에서 41명의 주재관이 문화홍보의 전령사로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