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오전 10시부터 구암중학교에서 NCS시험을 치렀습니다. 9시 20분까지 입실해야해서 아침 일찍 출발해야했습니다. 발열체크 때문에 입실하는 데 시간도 많이 걸렸고 수정테이프를 쓸 수 없어서 불편했습니다. 시험감독관들도 친절하진 않았습니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전형적인 NCS영역의 문제들이 나왔습니다. 다만 영역별 구분 없이 모든 문제들이 혼재돼있었습니다. 특히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정보능력 파트는 쉬운 편이었지만 문제해결능력, 자원관리능력파트는 손도 댈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웠습니다. 또한 조직이해와 직업윤리영역은 암기하지 않으면 풀 수 없는 문제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80문제를 100분 안에 다 풀기에는 개인적으로 힘들었습니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서류는 적부이기 때문에 NCS를 평소에 준비해놓은 사람에게 유리한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99%가 NCS에서 탈락되다보니 합격평균도 100점 만점에 85점선이었습니다. 시중의 서울교통공사 NCS문제집을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필기에서 1.5배수만 합격시키므로 변별력이 높은 문제를 꼭 맞춰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지도를 펴놓고 어느 특정지점까지 이동하는 데 소요되는 교통비나 시간을 계산하라는 문제는 도저히 제 시간내에 풀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