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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4. 메가존클라우드,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2022.12.14. 조회수 2,115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의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100여 곳의 파트너십, 5000여 고객사 보유
메가존클라우드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100여 곳 이상과 맺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시장 내 절대 강자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멀티 클라우드 운영 관리 플랫폼(CMP) '스페이스원(SpaceONE)' 외에도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과 서비스 40여 종을 자체 개발해 제공 중이다. 또한 메가존클라우드는 스타트업부터 대형 엔터프라이즈, 유통, 금융 서비스 기업 등 다양한 산업 영역의 3,000여 고객사 프로젝트 성공을 기반을 만들어 왔다, 그리고 현재에는 대기업, 게임사, 스타트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5,000여 고객사에 AWS 솔루션과 부가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자사 분석(Company)

메가존클라우드는 1998년 메가존으로 창립하였으며, 국내 최초 AWS 공식 파트너사로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1999년 웹 에이전시, 쇼핑몰, 호스팅사업부를 발족하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였다. 또한 2006년에는 디지털 마케팅 사업부를 신설하였으며, 2010년에 교육사업부를 신설하였다. 특히 2012년 국내 최초 AWS 공식 파트너사 선정으로 본격 클라우드 서비스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에는 클라우드 & 호스팅, 디지털 마케팅, 디지털 에이전시의 3가지 사업을 진행 중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의 도입부터 설계, 구축, 운영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MSP(관리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메가존 소속 사업부로 있던 2012년 국내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AWS) 협력사로 선정되었으며, 2018년 물적 분할되었고 두 차례의 외부 투자금 유치를 통해 기업가치를 불렸다. 실제 2019년 시리즈A 투자 유치로 480억원의 외부 자금을 확보했고, 2020년 12월과 2021년 6월 두 차례에 걸친 시리즈B로 1900억원을 마련했다. 2022년 MBK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 등 국내 1, 2위 사모펀드(PEF)에서 클라우드 관련 기업의 단일 투자 유치 건 중 국내 최대 규모인 4000억원을 투자 받으면서 유니콘기업으로 등극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사업자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부터 네이버, KT, NHN 등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이 있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의 실질적인 경쟁사는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 Managed Service Provider,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인데, 2위 기업인 베스핀글로벌, 최근 3위로 급부상한 메타넷티플래폼 등이 있다.


Analysis 2. 경쟁상황

#베스핀글로벌

* 베스핀글로벌, 옵스나우 솔루션 집중 

코로나 19 이후 메가존클라우드와 마찬가지로 급성장하고 있는 베스핀글로벌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 목표에 맞춘 클라우드 여정을 제공한다는 전략을 세워서 기업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기업이 클라우드를 도입함에 있어 변화 관리와 맞춤형 클라우드 인프라, 나아가 비용 절감에 이르기까지 각 기업 목표를 연계해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이런 서비스를 위해서 베스핀글로벌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클라우드 관리 SaaS 솔루션 '옵스나우'로 기업을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옵스나우'로 관리하는 기업은 1000개가 넘는다.



#메타넷티플랫폼

* 메타넷티플랫폼, 3위로 급부상 

메타넷그룹 계열 MSP 전문기업인 메타넷티플랫폼이 최근 클라우드 관리 기업에서 3위로 급부상했다. 메타넷티플렛폼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주축으로 컨설팅부터 인프라,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와 보안까지 지원한다. 메타넷티플랫폼의 강점은 20년 이상 온프레미스 인프라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경험으로, 이미 금융, 제조, e커머스, 유통, 미디어 등 산업군별 중대형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최근 NH농협은행의 중요 업무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NH농협은행 퍼블릭 클라우드 표준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필진 ㅣ윤호상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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