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자소서 상세

2015 하반기

신입 통신엔지니어 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서울4년제 / 전기전자공학부
  • 학점3.4
  • 토익780

자소서 항목 질답

  • 저는 네트워크 엔지니어로써 최고의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크게 두 부분으로 설정했습니다. 첫 번째는 전공 분야의 스페셜리스트가 되는 것입니다. 보통은 공학분야의 스페셜리스트가 되기 위해 대학원에서 박사과정까지 공부를 계속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나 저는 통신망 운용이나 네트워크 엔지니어링은 이론만큼이나 경험이 중요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통신망을 운용하거나 관리하며 다양한 제약을, 예기치 못한 주변 환경에 의한 기술적 한계를 접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ICT 기술을 보다 깊게 이해하는 이론과 경험을 갖춘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

    두 번째는 소통하는 엔지니어가 되는 것입니다. 사내 독서토론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를 접하여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며 다양한 관점을 받아들여 생각의 틀을 넓히고, 과학 잡지 칼럼 투고를 통해 의사전달력을 키우겠습니다. 이를 통해, 타 부서에 기술 자문을 통해 협업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

  • 대학교 3학년 겨울학기, 경제성 공학 수업의 과제로 분식회계에 관한 사례를 분석하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열 명이 넘어가는 팀에서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것은 쉽지 않았고, 그렇다고 모든 의견을 수용하면 중구난방 식의 두서 없는 발표가 되기 십상이었습니다.

    저는 팀을 다시 세 조로 나눠서 조별로 하나의 사례를 찾아 분석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의견을 모으는 사람이 12명에서 4명이 되면, 의견조율도 훨씬 쉬워질 것이며 세 가지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전달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거라 판단했습니다.

    4명이 의견을 모으는 것 또한 쉽지 않았습니다. 총 열 팀이 발표하기 때문에 최대한 겹치지 않는 사례를 선정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TESCO, 모뉴엘, 엔론 등 검색을 하면서 다양한 분식회계 사례를 조사하며 그들의 손익계산서, 주가그래프 같은 단순한 수치자료부터 기업의 회계 부정방법, 시장에 미칠 수 있는 파급력까지 조사하고 검토했습니다.

    이후 비교테이블을 만들어 기업 사례 들을 특징 별로 간략히 정리하여 몇 가지 기준을 통해 중요도를 따져가며 추려나가 기업 사례를 세 가지로 압축하고 조사하여 팀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의견이 많을 때 이를 효과적으로 조율하는 방법, 기준이 모호할 때 가치의 우선순위를 나눠 정리하며 효율적인 자료 수집 및 분류를 통해 주어진 과제를 막힘 없이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 4학년 여름방학, 연세대 무선자원최적화 연구실에서 진행한 연구에 참여하였습니다. 연구에서 제가 맡은 역할은 SIoT 환경을 재현하는 Testbed를 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연구에 쓰인 BLE 프로토콜에는 통신을 시작하기 위한 방법으로 스캔과 어드버타이징의 두 기능이 있는데 기존 보드에서는 두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없어 원하는 디바이스를 구현할 수 없었습니다.

    주어진 시간 2주일이라 굉장히 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생각해낸 것은 단계적인 솔루션을 통한 접근이었습니다. 첫 시도는 low level system에 접근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곧 칩셋의 HW적 제한으로 두 기능을 동시에 할 수 없음을 알게 되면서 두 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듀얼 모드가 새로이 출시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 솔루션을 새 보드를 찾는 것으로 정하고, 칩 제조사포럼을 밤새워 찾고, 듀얼 모드를 지원하는 최신 보드를 구했습니다. 다른 유저가 작성한 예제 코드를 한 줄씩 읽어가며 구현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구매 직후 테스트를 한 결과 원하는 대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코딩 및 동시에 로봇의 틀을 제작하여 교수님과 약속한 시간 내에 디바이스를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연구 도중 얼마 남지 않은 촉박한 시간과 기술적 한계에 부딪히고 좌절할 뻔 했지만 단계별 솔루션을 통한 점진적 접근을 통해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과의 약속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끈기 있게 도전할 때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한 걸음씩 나아가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 대학 새내기 때 진행한 공학기초설계 수업에서는 주변에서 인식했던 불편한 점들을 고민해보고 그러한 부분을 개선하여 새롭게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전공에 대해 아직 익숙하지 않은 1학년 때 주어진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새롭고 신선한 도전이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다가 맹인을 위한 지팡이에 물체 인식 센서를 달면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가 나온 후 압도적인 팀원들의 지지로 이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맹인들과 인터뷰하며 개선점을 모색하였습니다. 보통 맹인 분들은 지팡이를 두들김으로써 물체가 있는지 없는지를 인식하지만, 두들김으로 감지할 수 없는 위치에 있는 사물을 알려주고 경고를 해줄 수 있어 실제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인식 방법은 박쥐에서 착안하여 초음파 센서를 사용하였으며, 관련 센서 및 개발 툴은 레고 마인드스톰을 사용하였습니다. 초음파 센서가 사물을 인지하면 진동 모듈을 통해 사용자에게 위험을 알리는 방식이었으며 사물과의 거리에 따라 진동의 세기를 달리하여 위험도까지 알려주도록 설계하였습니다.

    기존 맹인 지팡이에 센서를 매달아서 마감 당일 프로토타입을 완성하고 제출하였으며 실제 시연에 성공하였고, 수업에서 A+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 창조가 어려운 것이 아닌 작은 발상 전환으로도 쉽게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습니다.

  • 저는 ICT 분야의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역량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누었습니다. 첫째는 통신 기술을 올바른 이해하여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구현하고 운영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구현 경험을 통한 위기 대처 능력 배양이며, 마지막으로 엔지니어 또한 흐름을 파악하고 시장을 선도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첫번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전공을 통해) 통신 및 네트워크 과목들을 수강하며 실제 통신에 사용되는 이론들이나 네트워크 계층 구조 등을 배웠습니다. (실제 프로젝트를 통해 이론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C언어의 경우 실력향상을 위해 군 복무때부터 공책에 일일이 손으로 코드를 작성하며 연습하고, 이후 데이터구조 등에서 수업을 들으며 C언어 코딩을 즐기고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두 번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저는 조금 색다른 경험을 했습니다. 4학년 때 연세대 무선자원최적화 연구실에서 통신 빈도 조절만으로 정보의 신뢰도 및 보안성 향상 여부를 주제로 한 IoT 관련 연구에 참여하여, Social IoT 환경을 구현하는 testbed를 제작했습니다. 실제 IoT 환경을 가정하며 (하나의 통신망(Central)을 통해 최대 몇 대까지 운용이 가능할 것인지,) 어떤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사용해야 효과적인 운용이 가능할 것인지 등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이를 통해 실제 통신망 구현에서 발생할 문제점들을 미리 고민해보고 단계적인 해결을 통해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요령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ICT 분야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은 컨버전스입니다. IoT나 텔레매틱스, Smart Grid 등은 모두 혁신적인 신기술이 아닌 다른 분야의 기술들이 융합된 형태입니다. 이렇듯 새로운 생활 가치를 만들기 위해 여러 분야의 컨버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으며, ICT 분야 엔지니어라도 다양한 분야의 이슈를 알고 있어야 오는 기회를 잡고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위해, 신문을 구독하고 학술 동아리에서 Big Data 및 핀테크 등의 ICT 분야 최신 이슈를 소개하고 다양한 분야를 다룬 발표를 들으며 여러 분야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준비했습니다.
    저는 ICT 분야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역량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누었습니다. 첫째는 통신 기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입니다. 통신 및 네트워크 과목들을 수강하며 기본 통신 및 네트워크 이론을 익히고 프로젝트 및 수업을 통해 프로그래밍 기본을 갈고 닦았습니다. 이를 통해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구현하고 운영하는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

    둘째는 위기 대처 능력입니다. 4학년 때 ‘통신 빈도 조절을 통한 정보의 신뢰도 및 보안성 향상’ 에 관한 연구에 참여하여, Social IoT 환경을 구현하는 testbed를 제작했습니다. 실제 IoT 환경을 가정하여 효과적인 운용을 위해 어떤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사용할지나 정보교환 기준 등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이를 통해 실제 통신망 구현에서 발생할 문제점들을 미리 고민해보고 단계적인 해결을 통해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요령을 익혔습니다. 최근 이슈가 된 IoT, 텔레매틱스, 스마트 그리드 등은 여러 분야가 융합된 기술입니다. 마지막 역량은 이러한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신문을 구독하고 학술 동아리에서 빅데이터, 핀테크 등의 ICT 분야 최신 이슈를 소개하고 다양한 분야의 발표를 들으며 여러 분야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준비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통찰력을 발휘하여 기업에 나아가 모든 이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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