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반기신입사무담당자
KAMCO 및 지원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무엇이며, 이와 관련하여 그 동안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입사 후 공사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를 KAMCO의 역할 및 사업내용과 관련지어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500자 이상 1500자 이내]
"융합형 인재로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핵심 사업과 대한민국 경제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금융회사의 부실채권을 인수하여 대한민국경제의 방파제 역할을 하는 공사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최근 보증보험 관련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개인 채무를
전문가 총평
켐코 자소서는, 여느 자소서보다 분량이 깁니다. 분량이 길기 때문에, 지원자들이 이 긴 분량을 모두 채워야 한다는 압박을 가지고 쓰게 됩니다. 많이 써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다보니, 불필요한 서술이 있거나, 글을 나열하듯 쓰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켐코의 인사담당자들은 긴 문장을 읽는데 피로도를 느낀다고 합니다. 핵심역량을 명료하게 전달해준다면, 분량을 꼭 채우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분량을 채우지 못하면 성실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준다고 생각해서 분량을 꽉 채워 서술하는 경우가 있는데, 분량이 1000자를 넘어갈 경우 750자-800자 정도로 마무리하면 오히려 핵심 내용을 명료하게 전달했다는 인상을 줍니다. 분량에 대해 너무 압박을 느끼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원자의 자소서는, 지원자의 과거 경험이나 전공역량이 잘 드러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분량에 신경을 쓰다보니, 나열한 듯한 느낌을 어쩔 수 없이 주게 된 것 같습니다. 이럴 때는 개조식 문장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긴 분량 안에서 인사담당자가 지원자의 핵심역량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것은 좋은 전략입니다. 개조식으로 중요한 내용을 먼저 쓰고, 사례나 서술은 후속 문장으로 써서, 혹시 꼼꼼히 읽지 못하더라도 지원자의 경쟁력을 알 수 있게 써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첫 문항, 지원자의 역량을 바탕으로 켐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겠는지는 조금 더 보완하면 좋겠습니다. 켐코의 개인 채권-채무 관련 사업 분야를 보다 깊이 공부하고 지원자의 전공역량을 발휘해 그 문제에 접근해보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