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으로 시험을 진행해서 인지 문제가 온라인 인적성에 비해 난이도가 있었습니다. 시험은 M타입의 적성시험 후 인성검사로 진행되었으며, SKCT를 준비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실행역량, 인지역량 I(수리), 인지역량 II(언어), 인지역량 III(직무) 의 4파트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각 파트마다 시간이 정해져 있고 다른 파트의 문제를 풀면 부정행위로 처리됩니다.
실행역량은 30문제로 20분 동안 시험이 진행되었고 수리 영역은 20문제로 30분, 언어 역량은 20문제 25분, 직무 역량도 마찬가지로 20문제 25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난이도는 실행역량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중상급의 난이도였습니다. 확실히 시간이 촉박한 느낌이 들었네요.ㅠㅠ 인성검사는 모든 적성이 끝난 이후에 60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인성검사가 그렇듯 인성검사를 마친 사람은 검사지와 답안지를 제출한 후 퇴실이 가능합니다.
제가 시험을 보았을 땐 주감독관 1명에 부감독관 2명으로 이루어졌고 시험을 응시한 인원은 시험장 내 30-40명에 결시 인원은 2명 정도 되었습니다. 오디오 안내는 따로 없고 주감독관이 타이머를 활용한 육성으로 시험 안내와 진행이 이루어졌습니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수리 문제에서는 소금물 농도 구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언어 문제에서는 SK 내 사업과 관련된 지문이 있었습니다. 직무 문제에는 경영 M타입이었기에 연역 추론과 유비추론 문제가 주로 출제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계산기가 필요한 오프라인 문제인 만큼 최대한 많이 푸시길 바랍니다. 난이도는 역시 어렵습니다 (통곡의 벽은 아니지만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문제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서점에서 판매 중인 SKCT 문제집을 구매하셔서 계속 반복해서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특히 모의고사 형식으로 되어있는 문제집을 구매하시고 이를 반복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오답에 대한 감점은 있습니다. 대신 최대한 많은 문제를 정답으로 푸는 형식이기 때문에 풀지 못한 문제에 대한 감점은 없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시험을 진행해서 컴퓨터용 싸인펜과 수정테이프를 준비물로 요구합니다.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은 당연히 필요하고요, 따로 수험표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