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인지 온라인으로 시험을 실시하였다. 본인은 집에서 그냥 편안히 시험을 응시하였다. 감독관이 존재하지 않아서 자유롭게 문제를 풀 수 있던 것이 장점이었다. 그래서 카메라 및 스피커가 필요가 없으므로 데스트탑 PC에서도 응시해도 전혀 상관이 없다. 그게 장점이다. 그래서 집에 아무도 없거나 조용한 방이 있으면 집에서 응시하는 것도 좋으나 소음에 민감하다면 스터디 카페를 가서 응시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온라인 인성과 적성검사 2가지 모두를 시행하였다. 인성검사는 말 그대로 성향을 물어보는 질문들이라 솔직히 체크하면 될 것 같다. 적성검사는 기업들 적성검사와 같이 언어, 수리, 추리, 도형 문제가 나왔다. 언어 같은 경우는 맞춤법이나 표준어 같이 공무원시험같은데서 나오는 문제들이 나와서 좀 당황스러웠다. 반면 독해문제나 그래프 분석문제는 평이 했다 문과라 그런지 도형 문제가 어려웠다. 수리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 추리 문제들이었다. 추리와 도형은 인적성 문제집을 풀어봤다면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을 정도의 문제들이었다. 도형에서 사각형이 총 몇 개 인지를 묻는 문제가 있었는데, 상대적으로 공간지각능력이 부족하여 도형문제는 잘 풀지 못하였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대보건설 인적성검사는 타 기업들에 비해선 쉬워서 나처럼 공부를 많이 안 한 사람도 합격할 수 있는 문제였다. 다만 도형쪽은 많은 공간지각능력과 응용력을 요구한다. 그래서 도형쪽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강의나 GSAT와 같은 타기업 문제집을 풀어서 푸는 법칙들을 알아야 할 것 같다. 반면 언어에 상대적으로 약한 사람들은 GSAT와 같은 대기업들 문제집을 사서 푸는 걸 권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