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자소서 상세

2016 상반기

신입 앱개발자 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서울4년제 / 컴퓨터공학부
  • 학점3.9
  • 토익940
  • 자격증1 개

자소서 항목 질답

  • "삶에 녹아드는 자동차를 만들고 싶습니다"

    자동차는 인간의 발명품 중 인간에게 단연 가장 친근하고 밀접한 기계입니다. 현재의 자동차는 이미 단순한 이동수단이라는 의미를 벗어나 인간의 안전을 책임지고, 여가생활을 담당하는 역할까지 할 만큼 우리의 삶 속 일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자동차가 인간의 삶에 기여하는 부분이 더 높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대모비스는 굴지의 세계적인 회사인 현대자동차의 제조에 사용되는 모듈 및 부품을 생산 및 제공하며 글로벌 부품업체 6위에 해당하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회사입니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에 부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수소연료전지차 핵심부품 개발 및 양산으로 친환경 차의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자동차에 핵심은 모듈 및 부품이기 때문에, 현대모비스의 역할은 세계적인 자동차 양산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인간의 삶에 녹아드는 세계 모든 자동차에 공급되는 자동차 부품을 개발하기 위해 현대모비스 연구개발 SW 직에 지원하였습니다.

    "차세대 기술을 아우르는 세계 최고의 글로벌 부품 업체를 향하여"

    최근 자동차 업계는 세계적으로 친환경, 스마트카, 자율주행, 자동차 부품의 IT화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 및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 상용화되기에는 초기 단계로 부족함이 많습니다.

    자동차는 각기의 부품이 따로 작동하는 것이 아닌, 각 부품이 서로 호환하고 맞물려 움직이는 하나의 기계입니다. 또한, 최근 자동차 부품이 기존의 화학적, 물리적 방식에서 IT화 되어 SW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친환경, 스마트카, 자율주행 등 차세대 기술을 아우를 수 있는 SW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차세대 기술의 상용화 단계에서 각 기술의 상호작용 단계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 저는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분석하여 문제점을 해결하고, 현대모비스를 차세대 기술을 아우르는 세계 최고의 글로벌 부품 업체로 만들겠습니다.

  • "사용자의 관점에서"

    모든 소프트웨어는 사용자의 관점에서 사용하기 쉬워야 합니다. 소프트웨어의 최종 목적은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하는 것이므로, 사용자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그 소프트웨어는 좋지 않은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소프트웨어 개발 시 사용자의 편의를 가장 중점에 두고 생각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차량 내비게이션의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인 길 찾기를 이용하실 때도 목적지를 검색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시고, 볼륨을 조절할 때면 항상 저에게 부탁하십니다. 이와 비슷하게 항상 주변 사람들의 컴퓨터나 IT기기를 고쳐주면서 많은 사람이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기능을 온전히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기능조차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학부 시절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항상 사용자의 니즈,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개발하였습니다. 음악 재생 앱을 개발할 당시, 상대적으로 기계 사용에 익숙지 않은 저희 부모님, 삼촌 등 주위 어른에게 기존의 음악 재생 앱을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점을 피드백 받아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중점에 두고 개발하였습니다. 개발 완료 후에도 주위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아 사용자에게 편한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자 지속해서 수정했습니다. 결국, 최종본은 저희 부모님이 현재 사용하실 정도로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이동수단이자 운전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자동차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는 그 어떤 소프트웨어보다 사용 연령층이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가져야만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진정한 기능이 발휘되고, 운전 중에 생기는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이러한 경험을 통하여 현대모비스 연구개발직에서 고객의 니즈, 편의성을 중점에 두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고객의 안전까지 책임질 수 있는 자동차 부품을 개발하고 싶습니다.

  • 저는 새로운 관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습니다.

    학부 과제로 ‘COM 포트를 이용한 채팅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당시 COM 포트가 패킷을 처리하는 코드는 주어졌는데, 해당 코드를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메시지가 일정 길이 이상일 경우 뒷부분이 잘리어 전송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COM 포트의 패킷 처리 속도가 SW의 패킷 처리 속도보다 느려 메시지를 패킷으로 나누어 전송할 경우 먼저 전송된 패킷이 COM 포트에서 처리되기 이전에 다음 패킷이 도착하게 되어 발생하는 문제였습니다. COM 포트에 메시지를 전송하는 부분은 기본으로 주어져 이 문제는 과제 점수에 영향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OM 포트가 패킷을 처리하는 시간을 계산하였습니다. COM 포트에서 패킷을 처리하는 데는 걸리는 시간은 0.1초 미만으로 인간이 인식할 수 없는 시간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SW에서 COM 포트로 패킷 전송 시, 패킷 사이에 해당 시간만큼 딜레이를 발생시켜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당시 이 문제를 해결한 사람은 저뿐이었고, 따라서 추가점수를 받아 결국에는 해당 수업에서 A+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2가지를 깨달았습니다.

    첫 번째로, 동일한 HW 조건에서도 SW 개발 방식에 따라 결과물에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른 학생들의 채팅 프로그램은 글자 수에 제한이 있지만, 제 프로그램은 글자 수에 제한이 없어 자유로운 채팅이 가능했습니다. 이는 COM 포트라는 HW의 조건은 같지만, SW의 개발 방식의 차이에서 오는 차이였습니다.

    두 번째로, 문제의 원인을 제거하지 않는 해결 방법도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문제의 원인인 COM 포트의 느린 패킷 처리 속도를 제거한 것이 아닌, 딜레이 발생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얻은 저만의 노하우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일원으로 같은 기술력으로 타사보다 뛰어난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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